(정도일보)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신곡2동 주민자치회가 7월 15일 신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마을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신곡2동 주민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곡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주민총회를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주민공론의 장이자 마을잔치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40여 일간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5개의 사업의제에 대한 사전투표를 실시, 투표하는 주민들에게 일대 일 맞춤형 사업 설명으로 2024년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자치계획(안건)을 설명하고 의견수렴과 투표를 거쳐 안건을 결정했다. 투표 결과, 2024년 자치사업(주민자치회 추진)으로 ▲신2나는 로컬매장‧아나바다장터 운영 ▲스마트한 시니어의 신2나는 키오스크 활용법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사업부서 추진)으로 ▲경전철 동오역 사면 보강 ▲마을버스 정류장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부용천변 철쭉정원 조성사업이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또한 신곡2동 주민자치센터의 라인댄스 및 줌바댄스 수강생,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식전 축하공연과 가족 노래자랑을 통해 주민들이 흥겹게 참여하는 마을 잔치로서 주민총회를 이끌었다.
송명호 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 마을의 사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신곡2동의 두 번째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함께 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홍일 동장은“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데 커다란 밑거름을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결정된 자치계획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