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는 4일부터 14일까지 2차에 걸쳐 소노캄델피노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도내 교육복지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교육복지사 전문성 성장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의 업무표준화 교육복지 현장 안착 지원 △교육취약학생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사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차 연수는 한라대학교 조수민 교수의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 업무매뉴얼’ 특강으로 △매뉴얼 개발 목적 △리뉴얼의 주안점 및 필수추진 업무 △매뉴얼 활용법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실시한다.
이어서 경계선지능연구소 박현숙 소장의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와 실제’ 특강으로 △경계선지능에 대한 개념 이해 △경계선 지능인 특성 이해와 지원계획 수립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이해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2차 연수에서는 일상생활기술 증진 매뉴얼(혼자서도 잘해요, 같이하면 더 잘해요) 특강을 실시한다. 매뉴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무너진 학생들의 기본적 일상생활 회복과 이를 통해 자기 삶의 주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국학교사회복지협회에서 개발했다.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의 △매뉴얼 개발 취지와 필요성을 시작으로 △재난 상황에서의 교육복지사의 역할 △매뉴얼 구성 및 실제 운영 방법 등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를 접목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교육복지사가 교육복지 전문가로 거듭나고, 맞춤형 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에게 실질적·교육적 도움과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