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아동학대 대응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 과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공동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6월 29일 14시 영상회의실에서 제2차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는 아동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강원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강원대학교병원, 시 단위에서는 원주시, 군 단위에서 정선군을 포함 총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등록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협조, 새싹지킴이병원 활성화, 아동학대 피해아동 학습지원, 양육수당 청구 시 아동안전 확인서류 첨부, 아동학대 사례연계 강화,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활성화 등 각 기관별 추진현황과 협력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아동학대조사 업무 공공화 이후(’20.10월) 시군에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전담공무원 36명을 배치하여 예방, 발굴, 조사, 보호, 사후 지원까지 24시간 아동학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보호시설 7개소(일시보호 2, 쉼터 5), 아동보호 전문기관 5개소, 지역전담의료기관 16개소, 거점심리치료센터 1개소를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만호 복지정책과장은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과 내실있는 정례화를 통해 위기아동 조기 발견과 초기대응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