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별아)과 함께 6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이틀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문화누림을 확대하고자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제고, 이용 활성화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자 4명을 선정 및 시상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2년 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 도 실적 1위, 전국 3위를 기록한 양구군과, 지역별 수혜자의 특성을 살린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강릉시가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을 확대한 현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97,077명에게 1인당 문화누리카드 연간 11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전화주문 책자 ‘따르릉 배송’ 책자를 22,000부 제작 및 배포하고, 큰 글씨 및 점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이용지원을 확대한다.
정해숙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문화 활동이 일상의 행복감과 활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내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