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교육청 북원여자고등학교는 15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운초우선교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청해교육상’ 시상식에서 교사 윤영근(56세)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해교육상’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이 교육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교육 발전에 기여한 현직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에서 청해교육상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청해교육상 심사위원회는 교사 윤영근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한편, 윤영근 선생님은 1995년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진부고, 치악고, 원주고 등 공립고교를 거쳐 올해 3월부터 북원여고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간 △교육과정 컨설팅 △진로진학지도 △협동조합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헌신했다.
윤영근 선생님은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상을 받게 되어 쑥스러운 마음이 든다”라며, “더군다나 청해교육상 1회 수상이라고 하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남은 교직 생활을 더 열심히 하여 잘 마무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