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구나 의학자 시즌3' 꿈에 체험을 더하다

“17일 도내 의학분야 희망 중3학생 20명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지원”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내 의학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강원대학교(의과대학)에서 ‘누구나 의학자 시즌3’을 개강했다.


‘누구나 의학자’ 시즌1은 2021년 춘천권역(춘천·홍천·화천)에서, 시즌2는 2022년 원주권역(원주·횡성·영월)에서 진행된 바 있다.


2023년 ‘누구나 의학자 시즌3’은 지역 간 진로체험 기회 격차 해소 차원에서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심층면접을 통해 대상 학생을 선발했다.


6개월간 총 7회 걸쳐 41시간으로 진행되는 ‘누구나 의학자 시즌 3’ 프로젝트는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의학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박정현 교수 외 분야별 전공자들이 나서서 △생명 탄생을 책임지다 △뼈와 사랑에 빠진 해부학자 △스포츠의학 세계 등 실질적인 의학 분야 진로탐색 교육을 제공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고성중 이승언 학생은 “평소에 막연히 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가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강원의 아이들이 ‘더 넓은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채로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배움의 힘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전공특화분야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진로 로드맵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