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MZ박물관 상반기 특별기획전 ‘강원인의 삶과 문화, 정선’사진전 개최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 DMZ박물관은 오는 6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 DMZ박물관 상반기 특별기획전으로 ‘강원인의 삶과 문화, 정선’ 사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정선지역의 옛 풍경과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을 수집하고 이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DMZ박물관의 특별기획 중 인제와 속초에 이은 세 번째 전시로 정선군과 정선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제공받아 진행한다.


193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정선지역의 모습을 순서대로 전시해 관람객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상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30~50년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전후 척박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정선군민의 삶을 보여주며, 정선군의 대표 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시작된 70년대, 석탄산업의 부흥과 쇠퇴를 보여주는 80~90년대 등 정선지역의 삶과 문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박귀태 강원특별자치도 DMZ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강원인의 삶과 문화에 관한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연구하여 좋은 전시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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