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돌발성 산림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도 및 시군 산림병해충 담당직원 40명을 대상으로 6월14부터 15일까지 횡성군에서 「2023년 산림병해충방제 직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관별 예찰·방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한편, 여름철 가로수 및 생활권 주변으로 집중 발생하는 돌발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시군 병해충 담당자의 현장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횡성군 서원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실행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설계·감리·시공 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대책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현장컨설팅을 진행 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예찰 확대 등 체계적인 예찰강화 방안 및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에 대하여 서로 논의 했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며, 확산 추세를 조기에 차단 할 수 있도록 중앙 및 시·군간 유기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고사목에 산란하고 월동하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고사목을 제거하고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해야 하는 시기성 사업으로, 5월부터~9월까지는 드론 등 항공 예찰을 실시하여 고사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시·군에서 고사목 예찰을 강화하는 시기로 도민들께서는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시군 산림부서에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