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2회 구리아리랑 힐링음악회', 수준 높은 공연 펼치며 '성료'

올해 가을부터 시민들과 함께 '구리아리랑 버스킹 공연'계획

 

 

[정도일보 원수연/황은미 기자] 구리아리랑컨텐츠협회(회장 김구영)는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지친 구리시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교문동소재 '산아 11카페(대표 이민자)에서 시민 500여명과 함께 ‘제2회 구리아리랑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추시연(배우)의 사회로 계은숙(가수), 김윤설(가수), 하타슈지(기타), 하늘소리예술단(민요), 다섯소리예술단(트롯장구), 하명용(섹소폰), 이상호(테너)등 다양한 출연진들로 구성돼 오월의 저녁을 풍요롭고 알차게 채웠다.
 
특히 좁은 장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지만, 뜻있는 구리시민들의 모금과 자발적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관람객의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구리시 공연문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구리아리랑은 민요버젼, 동요버젼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2017년 당시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에 구리아리랑 (작사,곡 김구영) 음원헌정식을 했다. 이후 구리아리랑컨텐츠협회를 통해 구리시 전역에 홍보돼 불리워지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 노래이다.
 
구리아리랑은 아리랑서울페스티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구리아리랑 시민축제를 갈매동에서 개최한 이후에는 '구리아리랑 함께 부르기 문화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찿아가는 구리아리랑 행복나눔교실'을 통해 70여명의 강사들을 배출하는 등 치매예방과 함께 심신을 치유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 소통문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 서왔다.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활동에 제약을 받았으나 이번 '제2회 구리아리랑 힐링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가을부터는 '구리아리랑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과 직접 만들어가는 구리아리랑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