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강화를 위하여 ‘23. 4 .26, 강원연구원(춘천)에서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제4기 강원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강원도는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기가 올해 4월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및 부서추천 등을 통해 총56명의 제4기 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총회는 제3기 활동 우수위원 표창, 제4기 위원 위촉식 및 임원선출, 2023년 운영계획 보고,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의 심사는 물론, 사업제안, 기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집행점검 등 예산편성 전(全)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강원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여해준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연임하신 분들의 경험과 신규 위촉되신 분들의 열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발전시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는 2024년 예산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5월말까지 접수할 계획이며,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한 후, ‘24년도 강원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