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가 직원들의 경제역량을 강화하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해 매월 개최하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의 4월 강의가 열린다.
이달 강의는 26일 12시,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2023 한국경제 진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강의에서는 역사적으로 한국경제가 맞이한 주요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지금의 경제위기를 지나는 우리가 고려해야 할 문제들을 짚어보고,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환경요인을 점검해본다.
이를 토대로 한국경제의 현재 상황을 진단해보고, 한국경제의 취약점과 극복할 대응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한국은행 워싱턴 주재원, 한국은행 조사국장,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 실장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단히 식사(샌드위치와 음료 등)를 하면서, 경제분야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강의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1회, 경제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직원 70여 명이 매번 자리를 채우며 경제 마인드 향상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5월에도 직원들이 만나보고 싶어 하는 경제분야 명사를 초청할 예정이라며,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통해 짧은 시간 양질의 경제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