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에 문제시 되는 주요 질병에 대한 농가별 감염상황을 정확히 분석하여 현장 방역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질병예방과 소득증대를 위해 돼지(10호) 및 가금(14호)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는 돼지질병 10종에 대해 농가별 연2회, 가금질병 11종에 대해 농가별 연5회 정밀검사와 감염상황 분석을 실시하며, 이 결과는 질병․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의 협업을 통해 농가별 맞춤식 방역시스템 구축과 질병관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번 검사를 통해 개별농가의 질병 발생동향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농가별 방역취약 요인을 분석하여 농가별 자율 방역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질병 발생률을 낮추고 생산성은 향상됨으로써 축산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종억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 추진하여 문제시되는 질병검사를 농가 질병관리에 접목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질병 관리는 농가소득과 직결된 만큼 농가 스스로 적극적인 차단방역과 모니터링 검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