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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식목일 나무심기로 푸른 미래를 여는 ‘녹색 행복도시’ 만든다

금천구,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시행

 

(정도일보) 금천구는 3월 24일 오후 3시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시흥동 순흥안씨 양도공파묘군(시흥동 산126-1일대)에서 구민과 함께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총 11가구 구민 가족이 참여했고, 다문화가족(1가구)도 함께 참여해 행복한 금천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50여 명은 다 같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목백일홍, 영산홍 나무 600그루를 심었다.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생활 속 녹색 문화를 확산하고자 참석한 모든 주민에게 금천구 안양천의 아름다운 공간을 소개하는 책자를 배부했다.


한편 순흥안씨 양도공파 묘역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된 금천구 문화재다. 금천구에서는 순흥안씨 양도공파 종회와 녹지활용계약을 맺고 재해예방 및 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목백일홍은 ‘부귀와 행복’이라는 꽃말을, 영산홍은 ‘첫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라며, “두 나무의 꽃말처럼 행복과 사랑으로 풍요로운 금천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녹지공간 확충에 힘써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녹색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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