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 안성에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확정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에 초저출생 극복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안성 유치가 안성의 초저출생 극복에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의원(더민주, 비례)은 12일에 발표된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성 유치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여주시와 포천시에서 있으며, 올해 공모를 통하여 안성과 평택에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공산후조리원 등 4대 필수 의료시설 조성 지원’이라는 공약 중 하나로, 안성의 경우 경기도가 설치비로 55억 원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안성시는 187억 원(도비 5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3천200㎡, 산모실 20실 내외 규모로 조성한다. 안성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할 예정으로,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26년 개원될 예정이다.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안성에 설립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안성의 산모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더 나아가 안성의 저출생 극복에 지렛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