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1회 '의정부 가든-페스타' 성료
정원도시의 첫걸음 내딛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7일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한 ‘제1회 의정부 가든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가든 페스타는 정원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시청 앞 광장과 인근 거리에는 △품종 전시관 △반려동물 포토존 △시민 플리마켓 △지역 카페와 화훼 상가, 기업이 함께한 팝업 부스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머무르고 싶은 정원’이라는 행사 취지를 반영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정원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도시, 의정부’라는 주제 아래 쉼터 정원과 공연장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 노인, 청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정원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정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일상의 여유를 찾는 데 정원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