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는 3월 7일 춘천권 대학 총학생회 및 관련 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 이후 소비 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도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높은 금리 및 물가, 환율 등으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강원도와 외식업중앙회 및 미용사회 도지회, 대학가 상인회, 대학 총학생회가 함께 추진하게 된다.
행사를 위해 외식업중앙회 및 미용사회 도지회, 대학가 상인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업종의 업소들을 모집하여 할인이벤트 등을 실시하게 되며,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학생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사정보를 알리고 이용을 독려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3월 7일 김진태 도지사와 외식업중앙회 및 미용사회 도지회, 강대후문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춘천권 4개 대학 총학생회(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강대후문 상점가에서 협약식 개최 및 주변 음식점 팔아주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경제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골목상권 붐-업(Boom-up) 캠페인'도 지난 2월부터 3월 13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전개되고 있다.
골목상권 붐-업(Boom-up) 캠페인은 도를 비롯한 출연기관, 도 단위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외식과 가치(같이)소비 캠페인으로, 소속 직원 대상 캠페인 참여 홍보 및 캠페인 기간 중 골목상점 및 전통시장을 방문해 개인・가족 단위로 소비하고, 매주 외식하는 날 운영 등을 통해 소비촉진 분위기 붐-업(Boom-up)에 힘쓰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 총학생회의 적극적인동참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도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과 강원경제가 활짝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자금, 판로 개척 등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