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는 정부 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를 2월 14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작년 말부터 1개월간 진행된 정부 업무보고를 살피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총 110건의 道연계사업을 대상으로 소관 부처 실국장이 참여하여 주요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정부 업무보고의 특징은 ‘전 부처의 산업부화’로, 핵심 내용은 정부와 기업이 협업하여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정책들로 구성됐으며, 핵심정책은 첨단, 주력, 소재부품 장비 등의 ①핵심산업 육성, ②인력양성, ③규제혁신, ④지방시대 구현, ⑤경제 ·민생지원, ⑥교통망 확충 크게 6가지 이다.
道와 연계성이 높은 정부정책은 반도체, e-모빌리티, 수소, 바이오 헬스 등의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 강원특별법 개정 추진을 통한 강원특별자치도 기반 구축, 고속 철도망·도로망 확충 등이 있다.
특히, 도에서는 ①핵심산업 육성, ②규제혁신, ③지방시대 구현 이 3가지 핵심 정책에 맞춰 추진할 예정으로, 도정 핵심 공약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특별자치도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어 부처 협의, 공모, 유치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먹거리 산업 투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준비했으며, 부처별 핵심정책과 관련된 예산 방향에 맞추어 우리道의 ‘24년 국비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