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2020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240명 모집

3개 기수 각 80명씩 직접일자리 마련,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

 

 

 

(정도일보) 삼척시는 내년 겨울방학 동안 시정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사회 이해증진과 사회적응력 배양을 위해 대학생아르바이트 240명을 공개 모집한다.

2019년 100명 대비 2020년 동계에는 운영 기수와 인원을 확대해 기수별 각 80명씩 총 240명의 청년일자리를 만든다. 이는 2019년 하계부터 3개 기수로 대폭 늘려 방학동안 삼척시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일련의 조치다.

을 선발해 해양레일바이크 등 삼척시 5개 관광시설, 6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실과소·읍면동에서 시설운영, 학습도우미, 행정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1일 인건비는 7만원이다.

모집기간은 12월 2일 09:00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1이틀간 인터넷과 방문·FAX로 접수하며 특히 토·일요일 방문·FAX 접수 뿐만아니라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기간 만료일 현재 삼척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되며 일반선발과 특별선발 2종, 지역선발 등 4개 유형으로 구분 선발한다.

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총모집인원의 5%인 12명을 특별선발Ⅰ 유형으로 선발하고

강원대학교 삼척·도계 캠퍼스에 재학하는 외국인 대학생을 총장 추천을 통해 특별선발Ⅱ로 4명을 선발하며 출·퇴근 여건이 열악한 읍면지역 시설 근무희망자에 대해는 지역선발제를 도입해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외 대학생은 일반선발로 13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특별선발Ⅱ를 제외한 기수별·선발유형별 모집인원은 12월 24일 삼척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산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한편 삼척시는 매년 연2회 방학기간을 이용해 2017년에는 284개, 2018년에는 320개, 2019년에는 515개 등 청년 직접 일자리 지속 확대·조성해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지역리더로 성장할 대학생들의 사회적응 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연 1천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