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최창일 기자]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후 4시부터 평내호평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날 유세에는 주광덕 경기도 총괄선대위원장(남양주병),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동두천·연천 재선 국회의원), 김구영 국민의힘 선대위 구리발전특별위 총괄위원장, 남양주 병 이병길 위원장, 심장수 당협위원장(남양주갑), 곽관용 당협위원장(남양주을) 등도 함께 참석해 찬조 연설 등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 희생시켜 가면서 주먹구구식 방역과 거리두기를 한 코로나 상황이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라며 현 정부의 방역 실패를 거론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합당을 신속히 마무리하는 등 더 넓은 정치철학과 가치 포용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도 멋지게 협치하는 국민통합의 정치를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구영 구리시발전특별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선진국가 시스템의 위대한 점은 잘못된 정권은 심판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선거의 본질은 권력에 대한 심판"이라면서 "심판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며, 잘못된 정권을 심판하지 않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무능하고 후안무치한 민주당 586세대는 항상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온갖 무능과 부패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집 없는 서민들을 절망에 몰아 넣었다"면서 "오는 3월9일 위대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통한 국민 승리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윤석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평내역 현장은 앞서 이재명 후보 유세때보다 갑절의 지지자들이 참여해 추운 날씨속에서도 열띤 환호가 이어졌다. 이후 남양주시 거주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윤석열 지지 의사 표명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