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98곳 인증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98개 업체 인증 부여 (신규 9, 연장 등 89)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우수식품을 나타내는 ‘G마크’ 올해 4차 인증 심의를 진행해 도내 농·수·축산물 가공업체 98곳을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신청 경영체 101곳을 대상으로 ▲생산·안전성 확보 여부 ▲품질·위생관리 기준 적합성 ▲유통상태와 사후 관리 실시 여부 등을 현장 평가했다. 그 결과 신규 9곳, 연장 86곳, 품목 추가 2곳, 사업장 이전 1곳이 각각 인증을 받았다.

 

인증 업체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G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 우선 참여,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고양·수원·성남 하나로마트 경기 농식품전용관 입점, 각 시·군 포장재 지원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중 부적합 사유는 ▲생산·안전성 관리, 유통 관리, 품질 관리 미흡 ▲생산운영 관리 능력 미흡 ▲생산제품 표시사항 관리 미흡 ▲축산물 브랜드 운영 경력 미달 등이다.

 

올해 12월 기준 G마크 인증 경영체는 총 320곳 1,590개 품목이다. 신규 인증 품목은 반건조민어 등 냉동수산물((주)우리바다살림), 블루베리(리틀파머스, 물댄동산블루베리농원), 조미김(경기남부수협 김가공센터) 등이며 세부 내용은 도 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내 경기데이터센터 생산자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내 우수식품 선순환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는 진흥원·경기도청·소비자단체(소시모, YWCA)가 함께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 심의관이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등 투명한 심사·검증 과정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