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최다 다자녀가구'에 사랑의 손길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는 4명~9명까지의 자녀가 있는, '최고의 다자녀가구'에 직접 만든 송편과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최수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은 10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최다 다자녀 가구'를 위한 후원 물품(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4자녀 이상의 '최다 다자녀 가구'가 명절에 활용할 수 있는 꾸러미를 만들었다. 송편(2kg), 물김치, 재래식 된장(3kg), 쌀(10kg), 김치(10kg), 김(10개 세트), KF94 마스크(80장), 화장지(10롤), 컵라면(1상자), 쿠키, 칫솔 등 10 여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꾸러미 선물이 10가구에 전해졌다.

 

선물 꾸러미는 회원들이 직접 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수아 회장은 “인구 감소시대에 기여하는 '최다 다자녀 가정'에 관심과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송편을 만들고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귀만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후원한 물품이 추석을 맞은 다자녀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 2월 설립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지난 3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후원하고, 5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수원 1~4호)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간식 후원 및 봉사 인력을 전폭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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