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계평화종교인연합 2지구 경기·강원 공동회장 취임식 '성료'

"종교 간의 이해와 화해를 통한 인류 보편적 가치실현 위해 모두 함께 노력" 결의

 

 

[정도일보 최창일 기자]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2지구 경기·강원지역의 공동 회장 5명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종교지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오늘 취임식은 2지구 UPF 김경태사무국장의 개회선언으로 국민의례, 황보국 2지구 UPF 회장의 환영사와 각 종단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오신 다섯분에게 세계평화종교인연합 2지구 공동회장으로 추대하는 추대장 수여, 취임사, 고종우 시인의 축시, 김항제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의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보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귀한 분들께서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시기에 종교인들이 함께 협력해 종교 간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세계를 바르게 이끌어야 하는 섭리의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됐다"며 "종교인들이 모두 협력해 지혜와 영향력으로 힘을 모아 남북통일의 견인차 역할을 하자”고 호소했다.

 

불교대표로 취임한 혜암 스님은 “이렇게 만남이 이루어진 것도 큰 인연이며, 이 만남이 헛되지 않도록 교파를 떠나 전인류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이루는 데 있어서 종교인들이 앞장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이 자리에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공동 회장들은 종교 간의 이해와 화해를 통한 인류 보편적인 가치실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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