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조성한 ‘아트북 기반 공공 복합문화공간’ '서울아트책보고'가 개관 3주년을 앞두고 전면 새단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고척스카이돔 지하에 위치한 800평 규모의 공간으로, 기존의 열람 중심의 공간을 넘어 시민참여 중심의 ‘책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책을 매개로 예술과 놀이,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 한 것이다. '서울아트책보고'는 지난 4월부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수탁운영을 맡고 있다. 우선, 공간을 채우고 있는 콘텐츠와 이를 보여주는 공간구성 방식을 개선했다. 19,000여 권의 아트북이 비치된 열람실을 비롯해 갤러리, 어린이 아트북 체험존, 아트숍, 북카페 & 라운지, 아트북·그림책 서가, 워크숍 룸, 보드게임 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간을 테마별로 구획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은 한층 도 밀도높은 공간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7월에는 도서 주제별로 LP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청음존도 추가 오픈한다. 특히 책을 매개로 한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그림책 만들기 등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정도일보)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5월 23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국제학술대회 '우호와 평화의 사절, 통신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 조선통신사의 외교 및 문화적 유산을 조명하는 자리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4.25.~6.29.)과 연계해 전시와 학술이 맞닿는 통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오사카·부산 등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이 통신사의 기록과 실천을 다각도로 해석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조선통신사는 부산항에서의 출항과 일본 내 행렬 중심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행사는 지금도 부산·쓰시마·시모노세키 등 항로 거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통신사의 공식 출발지는 언제나 한양 궁궐이었다. 사행단은 국서를 받은 뒤 궁에서 하례를 올리고, 종로를 지나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남아 있는 통신사 관련 공간과 기억은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역사적 공백을 메우고, 조선 외교의 시작점으로서 서울의 의미를 되짚는 한편, 서울시가 주도하는 동아시아 외교문화 유산의 정체
(정도일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17일부터 화랑유원지 내 인공암벽등반장에서 ‘안산 동그리 암벽등반 스포츠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색 있는 주제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산 동그리 스포츠 공유학교’는 2024년 12월에 체결된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안산시-안산도시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되어 암벽등반 외 수영, 스킨스쿠버, 테니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은 80% 이상 출석 시 학교생활기록부 – 창의적체험활동상황 - 진로활동 영역에 프로그램명과 운영 시간이 기재된다. 이로써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벽등반 프로그램은 ▲기초 체력 강화 ▲안전장비 착용실습 ▲클라이밍 기본기 교육 ▲위기 상황 대처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정도일보) 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19일, 대동서적 세미나실에서 유치원 교사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캔바 활용)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캔바(Canva)로 디자인하는 디지털 교실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터 되어보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간단한 조작 방법 ▲유아의 자유놀이, 수업준비, 업무 등에 활용▲실시간 의견 공유 ▲ 유아 주도 패들렛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캔바를 활용하여 제작하는 주체가 교사뿐 아니라,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함께 만들어 감으로써 디지털 기반 놀이중심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일 수 있어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진 교육장은 “캔바는 복잡한 디자인 도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자신감을 얻고, 디지털을 활용한 놀이중심교육과정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학습 중심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협의체’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장실습 협의체’는 직업계고 교원, 노무사,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협의기구로, 효율적인 운영과 질 관리를 목표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현장실습 협의체 연간 운영 방안 ▲선도기업 인정 절차 및 기준 확정 등에 대한 협의와 심의로 진행했다. 특히 상반기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이 이뤄질 2개 기관에 대한 승인 심의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실습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현장실습 협의체를 통해 학습 중심 실습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실습 학생들의 권익 보호와 산업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는 2025년 연간 10회 내외의 협의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이천시는 5월 15일부터 17일(사전경기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5개 종목 5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2부 종합 3위 및 모범선수단상 2위를 수상했다. 이천시는 이번 대회에서 소프트테니스·복싱(2개 종목)에서 종합 1위, 축구·배구·궁도·바둑(4개 종목)에서 종합 2위, 탁구·태권도·골프·야구(4개 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시범종목인 산악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복싱에서는 10개 체급 중 5개 체급을 석권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선수단의 노력으로 매해 이천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역시 뛰어난 경기력으로 종합 3위라는 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성숙한 스포츠맨십으로 모범선수단상 2위까지 수상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선수 여러분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천시체육회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또한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천시 체육
(정도일보)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31일 제3회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5월 특별문화행사인 ‘애기봉! 그림소풍’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애기봉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와 함께 민화그리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마술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날 애기봉에서는 국내 정상급 무용단인 두은숙 무용단이 한국무용과 비보이 퍼포먼스의 콜라보 공연인 ‘팝과 함께하는 북치는 소녀’를 새롭게 선보이고, 포스코스틸리온 특별기획전 ‘철의 향기, 조선을 만지다’도 개막할 예정이어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각 50명씩 모집하며,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를 받는다.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본 대회는, 행사 당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여 평화교육관에서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보호자 및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민화 그리기 체험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형 행사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정도일보) 청주시는 시청 세팍타크로부(감독 김종흔, 코치 홍승현) 선수 4명이 지난 18일 막을 내린 2025 ASTAF 아시안컵 세팍타크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는 선수단 7명 중 4명(김종흔 감독, 박철희, 김영철, 남상훈)이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흔 감독은 국가대표 남자대표팀 감독직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영철 선수는 쿼드이벤트(4인제)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팀레구이벤트에서는 박철희, 김영철, 남상훈 선수가 출전해 값진 3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15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정도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6월 열리는 제195회 정기연주회 ‘Nationalism’(민족주의) 공연 예매를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 다음달 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체코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독일 낭만주의 거장 멘델스존의 대표작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와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의 협연으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6번 D장조 Op.60’으로 장식한다. 시립교향악단은 민족적 색채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세 곡을 통해 체코, 독일의 문화와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민족적 정체성과 고유한 정서를 담아낸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민족주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오세현 아산시장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긴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우공이산(愚公移山)’시정 운영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우리가 바라보는 별빛은 몇백만, 몇십만 년 전 폭발로 발생한 현상을 이제야 만나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우리의 업무 역시 당장의 효과나 성과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국·도비 확보와 관련해 “올해 준비한 사업 추진이 무산되는 경우, 이는 우리의 준비 부족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더 열심히 움직인다면, 내년에는 분명히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만약 내년에도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후년에 이뤄질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면서 “여기 계신 간부들이 퇴직한 이후라도 사업이 이뤄져 지역과 시민에게 혜택이 갈 수도 있다. 그런 마음으로 부지런히 움직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는 고사성어 ‘우공이산’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우공이라는 노인이 집 앞의 큰 산을 매일 조금씩 삽으로 파내며 언젠가
(정도일보) 영도도서관은 오는 6월 17일 이금희 작가를 초청하여 영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절영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금희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들어온 사람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3만 명 이상을 인터뷰하고 12만 여명의 사연을 전해온 경험을 녹여 낸 책 '우리 편하게 말해요'를 발간하여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의에서는‘한 마디 말로 우리는’라는 주제로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대화의 노하우를 알아보며, 타인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영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누구나 알고 싶지만 누구도 알려준 적 없는 말하기와 대화법에 대한 방법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구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강연을 꾸준히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5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영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도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사천시가 후원하고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13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전국 왕중왕 전’이 8월 29일 사천 삼천포대교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가요사(史)상 최초, 맞춤형 신곡 경연 스타발굴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지역 문화예술과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음악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이정현),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등이 후원한다. 본선 출전 가수 TOP7 선발과 맞춤형 창작 곡 공모 병행 현재 전국 규모 가요제 대상 수상자 및 방송 오디션 우승자 등을 대상으로 본선 출전 TOP7 선발이 중이며, 5월말까지 출전자를 확정한다. 지역 스타발굴을 위해 사천지역에 거주하거나 본적을 둔 향토 참가자들 중 한 명이 와일드카드로 TOP7에 합류한다. 6월에는 이들과 함께 무대에 설 창작곡을 공모하는데, 전국 각지의 작사,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창작 경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도일보) 장성군이 지역농협과 함께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약방, 검안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장성농협과 삼서농협에서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장성,진원,삼계,황룡농협이 각각 주관해 총 네 차례 운영된다. 1차 농촌왕진버스는 앞선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원농협회관에서 열렸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건강 상담을 받고 영양제 수액 처치와 눈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2차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삼계농협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첫날부터 마을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는 7월에는 황룡농협 대회의실로, 11월에는 장성농협 대회의실로 농촌왕진버스가 출동할 예정이다. 19일 삼계농협 대회의실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합천군은 5월 16일 제10회 합천공예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합천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예품들을 선보였다. 출품작은 목공예, 도자공예, 섬유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예인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창의적 공예 부문 대상은 “음각경대” , 금상은 “합천의 십장생”, 은상은 “핑크하다 합천 그속의 나”, 동상은 “옴, 발원하다.”, 입선은 “사색”, “캠핑스탠드”가 수상했고, 관광상품화 공예 부문 대상은 “별쿵이와 걷는 합천길”, 금상은 “합천에서 차한잔”, 은상은 “꽃이피다”, 동상은 “운석볼마커”, 입선은 “별쿵이들의 여행”,“오리형 인센스 홀더”가 수상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 공예부문, 관광상품화 공예 부문 대상 수상자가 모두 신진 작가로 선정되면서 숨은 공예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공예품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정도일보) 거창군은 지난 19일 성균관청년유도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손영묘) 주관으로 거창향교 명륜당에서 지역 성년자 50명 대상으로 ‘제53회 성년의 날’ 맞이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거창향교 김정판 전교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거창지역 성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신나는 강남어린이집’ 유아원생 40여 명도 함께해 전통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예절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성년례에는 올해 만 19세로 성년이 되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 1학년생 50명이 성년자로 참석하여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남성 성년자에게는 관을 씌우고 여성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는 삼가례를 시작으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며 첫 잔을 나누는 ‘초례’, 평생 간직할 삶의 교훈을 전하는 ‘수훈례’가 이어졌고. 모든 의식을 마친 뒤에는 성년이 됐음을 공식 선언하는 ‘성년선언’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성년례의 큰손님을 맡은 김정판 거창향교 전교는 “오늘 성년이 된 여러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