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인공지능 활용 행정 활성화 조례안」이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 공무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향상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활용 행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공무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공무원이 인공지능 기술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지원 및 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이다. 박병민 의원은 “조례를 통해 용인시 공무원이 인공지능 기술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행정의 생산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변경해 용어와 개념을 정비하고자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제명을 ‘용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로 변경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활동가’에 대한 규정 신설 ▲지원센터 위탁기간에 관한 규정 정비 등이다. 이윤미 의원은 “기존 조례에 사용된 ‘마을공동체 만들기’라는 용어는 사업 초기 조성 단계에 초점을 두고 있어 이미 형성된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 유지 및 확대 지원에 대한 개념을 포괄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변경함으로써 공동체 형성 이후의 운영, 발전 단계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정비하게 됐다. 개정을 통해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의 방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 조례안 ▲용인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문화복지 증진 조례안 ▲용인시 농산물 등 수출 촉진 지원 조례안 ▲용인시 전세사기 등 피해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1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변경 고시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 사무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문화복지 증진 조례안 등
(정도일보) 2026년초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가칭) 용인FC 창단을 준비해 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4일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운영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지난 11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6일 이상일 시장의 창단선언으로 시작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작업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는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재단사업 범위 ▲재원조성 ▲출연금 지원 ▲임원구성·이사회 운영 ▲경기장 우선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는 신설된 조례를 근거로 재단법인 용인시 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후 6월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축구단 가입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인 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하는 데 있어서 기본 틀이 될 조례가 만들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구성을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이 통행하는 주요 도로변을 봄, 여름, 가을 계절에 맞는 꽃으로 단장하는 계획을 세워 13일부터 봄꽃을 심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화사한 꽃으로 거리를 장식해 지나는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활력을 북돋워 주려는 것이다. 수지구는 올해 9천만 원의 예산을 세워 수지로의 가로변과 풍덕천로 상업지구, 백설교와 죽전교 등 교량에 설치한 가로화분에 계절마다 다른 꽃을 심어 도시를 산뜻하게 꾸밀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봄에는 풍덕천동 새마을 근린공원부터 수지성당까지 이어지는 수지로 변에 설치한 화분 129개에 비올라 1,423주, 크리산세멈 600주, 튤립 1,717주를 심는다. 또 풍덕천로 186번지 상업지구 내에는 사각화분 28개에 로즈제라늄 168주를 식재하기로 했다. 날씨가 좀 더 풀리는 4월 말에는 출퇴근 시 많은 시민이 나오는 수지구청 앞 백설교와 죽전교 등 교량을 웨이브페츄니아 화분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여름이 오면 이들 가로화분에 천일홍이나 안젤로니아를, 가을에는 맨드라미나 국화 등을 심어 가로를 아름답게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경기도공공버스 ‘9241번’ 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9241번’ 버스는 처인구 남사읍의 ‘한숲6단지’에서 출발해 ▲용인시청 ▲삼가역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역 ▲기흥역 ▲수원신갈IC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거쳐 ‘판교 국가기록원’으로 가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다.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배차간격은 35분이다. 주말에는 4대의 버스가 20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기준 2800원으로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하다. ‘9241번’ 버스노선 개통으로 기흥역을 이용하는 처인구 남사읍 지역 주민들은 환승할 필요 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처인구 삼가동과 기흥구 상하동, 구갈동, 신갈동에서는 판교 방면으로 운행하는 기존 광역버스에 신설노선이 추가되는 것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지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 개통한 경기프리미엄버스 ’P9241번’ 노선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 경기도공공버스 노선 신설 수요를 제출했다. 이어 같은해 12월 경기도공공버스 신규사업에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직원 자율 외식의 날’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직원 자율 외식의 날’은 공직자들이 수지구청 구내식당 대신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발적 참여 캠페인이다. 지금까지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해 왔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4월부터는 둘째 주 금요일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수지구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가정숙씨는 “공무원들이 찾아주실 때마다 정말 힘이 된다”며 “지역 식당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고 반겼다. 수지구는 프랜차이즈보다는 ‘착한가격 업소’ 등 지역 고유 식당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실천하는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교통체계 개선사업(TSM, 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자주 발생했던 ▲등기소앞사거리 ▲천리삼거리 ▲마평동 636-4 일원 등 3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구는 기존 도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신호체계 및 차선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말 설계를 마친 뒤 4월 초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했다. 먼저 등기소앞사거리에는 우미삼거리 방향으로 우회전 전용차로(90m)를 신설했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마다 우회전 차량이 몰리며 차량 정체가 반복되던 곳이다. 이번 차로 신설로 직진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등으로 차량이 많아진 천리삼거리 지역에는 기존 10m였던 우회전 전용차로를 30m로 연장했다. 개인의 도로 점유로 인한 공사 중단 등을 겪었지만 4월 순조롭게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주민 불편이 해소됐다. 또한 마평동 63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노후주택의 단열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우리집 새단장 지원 사업’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다. 지원 신청은 공고일 기준 건축물 등기부등본상의 건축물 소유자가 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50% 이내 범위에서 가구당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집합건물은 공용부분 공사를 할 때 동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공사는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새시) 교체, 단열재 보강, 고효율 조명(LED)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열 회수형 환기장치 등이다. 추가 접수는 잔여 예산 9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해 시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면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건축주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5월 9일까지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공모하는 ‘제12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으로, 20년 이상 공예 산업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 1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과 명장 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으로,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시는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예명장’과
(정도일보)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방문하는 영·유아를 위해 미술과 인문학이 결합된 융복합 프로그램인 미술놀이터 ‘그리노리 한글’을 ㈜엠씨랩의 예술 인문 교육 브랜드 ‘모나르떼’와 공동 기획하여 올해 4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미술놀이터 ‘그리노리 한글’은 한글을 놀이로 승화하여 문화예술을 매개로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살린 프로그램이다. ▲빨간·파란 숲에 한글 찾기 ▲'그리노리 미술관'의 그림 그리기 모음 글자로 마을 꾸미기 ▲몸으로 표현하는 한글 체조 ▲'임금님 이야기'의 그림자 연극 ▲한글 블록 만들기 등 총 7개 섹션의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 보다 체험 수준 업그레이드를 위해 ㈜엠씨랩과 공동 투자하여 양질의 교재·교구를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조성했다. 섹션별 체험 후 '그리노리 나라의 임금님' 컬러링북을 체험키트로 증정하여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그림 그리기와 사고력을 확장하는 역할극 해보기 활동을 통해 한글을 친숙하게 느끼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관계자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와 소재가 부족한 영·유아 아이들에게 합리적인 금액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12일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 기념으로 열린 이 행사는 ▲독서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지구사랑 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 걸맞게 시는 ‘독서 머뭄 공간’을 위한 북텐트와 빈백,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했고, 포곡도서관과 청덕도서관이 보유한 제적도서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 판매대도 마련했다.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체험행사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3년 도서대출 전국 100위 도서관 중 용인의 도서관이 10개가 포함됐고, 이 중 수지도서관은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용인시민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다”며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공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공단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힐링 팜(Healing Farm) 투어’를 기획했다. 대상은 공단 소속의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감정노동자 20명으로, 4월과 10월에 두 차례씩 지역 농가 2곳(상반기 치유농장 베리가든, 하반기 팜앤트리)을 방문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원예 작물심기, 농장 산책, 동물 교감, 치유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강사료와 재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정노동에 지친 근로자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힐링이 필요한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아동·청소년 보호, 도시환경 개선 등을 위한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행사를 최근 각 읍면동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풍덕천2동, 정평천 걷기대회에 400여명 참여 풍덕천2동 체육회 주최로 지난 11일 열린 ‘정평천 걷기대회’에는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며 걸었다. 이번 행사는 ‘동민의 날’을 맞아 주민 간 교류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정평천을 따라 풍덕천3교까지 왕복 3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완연한 봄날씨 속에서 정평천의 자연을 즐기며 운동을 겸했고,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이 환경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바자회 등 다채로운 지역 공헌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풍물단과 색소폰 연주 공연, 경품 추첨 등 주민들의 흥을 돋우는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지난 11일 문화예술원에서 제53회 보건의 날(4월 7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과 보건의료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민요 등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건의 날 유공자 표창, 기념식, 건강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선 보건·의료 분야에서 헌신한 공무원과 민간인 19명이 용인시장 표창(공무원 9명, 민간인 7명)과 용인시의회 의장 표창(민간인 3명) 등을 받았다. 또 보건소는 행사 당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구강보건, 금연 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 건강도시 조성 사업 등 여러 사업을 시민에게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코로나팬데믹으로 나라 전체는 물론 전 세계가 비상이 걸리면서 3년 이상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분이 확산을 막고,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해주셨다. 정말 그간의 노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