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상록경찰서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주민센터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려던 혐의(공중협박)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전날 오전 8시26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흉기를 들고 공무원을 찾아가겠다"고 신고한 뒤 실제로 흉기를 들고 집을 나와 안산 상록구 소재 한 주민센터로 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위치를 파악해 시내 한 공영주차장 부근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처했다, 경찰은 A씨가 의료급여 수급 등과 관련한 민원 과정에서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섭 칼럼] 만약 지난 19대 대선(박근혜 탄핵)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었다면 과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가능했을까? 단순히 득표율 수치상으로는 '문재인 41.08% 대 단일화 후보 45.44%'로 홍준표 혹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승리로 귀결된다. 즉 탄핵이 대통령 선거 표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그리고 대선 이후의 결과물로는 '국민의 당' 해체 수순이었다. 그럼에도 안철수 후보는 현재도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하며 '중도층 표심'의 상징성으로 살아 남았다. 그렇다면 이준석 후보의 개혁신당은 이번 대선(윤석열 탄핵) 이후에도 존립 유지가 가능할까? 더 나아가 이준석 후보는 과연 다음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마도 10% 미만 득표율 개혁신당의 해체와 무소속 이준석 총선 후보의 낙선으로 이번 대선의 최종 결과물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안철수와 이준석의 존재감은 그 무게추 단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대선에도 이재명 후보나 김문수 후보의 자력 당선은 불가능하다. 이준석이라는 변수의 단일화 여부가 당락을 결정 지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대로 대한민국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삼숭동을 중심으로 운행해온 ‘양주 똑버스’를 회천신도시와 회암서지까지 운행구역을 확대해 운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양주시 회천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된 데 따른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25인승 일렉시티타운 2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로, 총 5대의 차량이 증차돼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일대 및 회암사지를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회천신도시에서 덕계역, 양주역을 거쳐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이 새롭게 신설됐다. 노선 운행 시간은 기점(더원파크빌리지) 기준 오전 6시 30분, 7시, 17시, 17시 30분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은 ‘똑타’ 앱 내 ‘노선 똑버스’를 통해 승차 정류장과 하차 정류장을 선택 후 탑승·이동이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양주시 똑버스 운행구역 확대 및 증차를 포함해 경기도 내 80대 똑버스를 추가 도입해 총 20개 지자체에서 확대·운영 할 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경기도가 연인산 철쭉 군락지와 소릿길부터 용추계곡을 품은 생태관광의 명소 ‘연인산 도립공원’ 방문을 추천했다. 연인산(戀人山)은 당초 이름이 없던 산이었으나 가평군에서 공모를 통해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1999년부터 지금의 이름이 됐다. 200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관리 중이다. 연인산 도립공원은 크게 ▲용추구곡과 명품 계곡길 ▲소릿길 – 감각을 여는 숲길 ▲금계국 정원 – 황금빛 물결의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농장 등 크게 네 가지 매력을 탐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선 용이 하늘로 굽이쳐 오르며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용추구곡과 명품계곡길에는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화전민터, 숯가마터, 1962년 미군들이 화전민 자녀들을 위해 지은 내곡분교터 등을 만날 수 있다. 명품계곡길은 2022년 4.7㎞계곡에 11개의 징검다리와 작은 출렁다리, 생태해설판을 설치해 연인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쉼터, 정자 등 휴식 공간을 조성했으며 사계절 환상적인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소릿길은 숲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5. 17.)’을 맞이하여 5월 한 달간 고혈압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하였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으로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를 말하며,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8위(고혈압성 질환)를 차지할 정도로 심뇌혈관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 요인이나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심각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다. 이에 평택시는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였다. 5월 9일에는 ‘고혈압 예방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혈압 환자의 식단관리를 위한 저염식 키토김밥과 두부 유부초밥 만들기를 실시하였으며, 5월 14일은 만성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 혈압, 혈당 측정 및 질환 상담 ▶ 나의 혈압 재어보기 ▶ 고혈압 약의 올바른 복용법 ▶ 응급 상황 시 대처법 ▶ 식생활 속 혈압관리 방법 등 질환 실습 내용으로 진행하여 심리적 안정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올해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시군을 통해 참가 단지를 모집한다.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은 경기도가 1997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것으로, 2010년 국토교통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 자치관리 역량 강화, 공동체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했으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02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올해도 9개 단지가 새롭게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세대수에 따라 15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천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뉜다. 그룹별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시군 평가에서 그룹별 1위로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2차 도 평가를 실시해 그룹별 1~3위를 차지한 총 9개 단지를 최종 선정한다. 특히 층간소음 등 분쟁 해결 노력, 공동체 활성화, 경비원 등 관리종사자의 고용계약 개선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화성시에서 허위 공문서에 이어 가짜 공무원 명함으로 물품 대금을 가로채려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화성에서 A업체를 운영 중인 B씨는 최근 시청 주무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급한 사정으로 C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해 납품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납품대행을 의심한 B씨는 화성시 콜센터 및 관련 부서와 통화했고, 사칭자의 성명 및 직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확인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시의 확인 결과 C업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위조된 공문서를 활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려던 사건에 대해서 지난 14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는 이번 사건 역시 동종 수법으로 판단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허위 명함을 이용해 공무원을 사칭해 선량한 시민을 속이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화성시 공무원은 절대 개인전화로 금품 및 대납을 요구하지 않으니, 수상한 문의를 접할 시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22일 지역사회의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미등록 이주아동 기본권 보장을 위한 프로젝트 169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169'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B우리캐피탈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사업이다. 모든 사람은 출생 등록을 포함한 법적 신원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6.9'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한 프로젝트다. 협약에는 시를 비롯해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JB우리캐피탈이 참여했다. 협약은 UN 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미등록 이주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각 기관과 함께 다음 달부터 '프로젝트 169'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0~36개월 출생 미등록 이주 아동에게 영유아건강검진과 의료비 및 약제비 일부를 지원한다. 양육자에게도 예방접종 안내와 놀이법 등이 담긴 양육·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업은 JB우리캐피탈에서 후원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전담 기관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운영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시는 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완료된 ‘주차환경 개선사업’ 28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조성 전․후 2개월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자투리 주차장 조성(오래된 주택 부지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만드는 것), 학교 등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할 경우 시설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공영주차장 21개, 자투리 주차장(유휴부지 확보해 주차공간 조성 지원) 4개, 무료 개방주차장(지역주민 대상 무료 개방 지원) 3개 등 28개 사업에 총사업비 1천497억 원(국비 192억 원, 도비 120억 원, 시군비 1,185억 원)을 투입해 주차 면수 3천509면을 확보했다. 이에 주차장 조성 전․후 2개월간 주차장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를 집계한 결과, 조성 전 총단속 건수 2만 1천519건에서 조성 후 1만 9천449건으로 단속 건수가 9.6% 감소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 경안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조성 전 1천274건이었으나 조성 후 338건(73.5%), 고양시 향동지구 공영주차장은 조성 전 665건에서 조성 후 404건(39.2%) 가장 큰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5월 청소년의 달’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천 지역 중·고생으로 구성된 과천도서관 청소년 서포터즈‘나래이음’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펜 속에 담긴 동화 ▲책을 담은 향수 만들기 ▲책 속 이야기, 비즈에 담다 등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책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인 오후 2시~4시에 도서관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왕태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의 노력으로 시청 앞 처인구 삼가동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가 임시 개통됐다. 역삼지구 조합원 간의 갈등과 분쟁으로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진출입 도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오랫동안 지연됐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관련해 가장 골치 아팠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아파트 진출입 도로 개설과 관련해 역삼지구 조합 사업과의 연계성을 끊고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대체도로 건설에 나섰다. 지난 2023년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로 역할을 할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하고, 도로 건설을 진행했다. 이 대체도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도로 문제 해결로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사회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해결돼 보기 좋다”, “이제 힐스테이트에도 활기가 넘치겠네”, “시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에 감사드린다” 등의 긍정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인돌공원에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장미를 배경으로 문화와 예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행사란 취지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엔 장미 포토존이 꾸며지고,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이 운영된다고 오산시가 전했다. 고인돌공원은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장미를 주제로 한 포토스팟은 축제 종료 후인 6월 8일까지 일부 개방된다. 행사장은 쉼터 존으로도 운영돼 돗자리를 펴고 머무를 수 있으며, 먹거리 부스와 음악이 흐르는 공연무대가 상시 운영된다. 플리마켓, 공예 체험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는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인근 문시중학교 주차장을 임시 개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미 향기 가득한 공원에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 웃고 계절을 닮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 역점사업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이 연간 1조 8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는 첫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시흥시정연구원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사업비 5872억 원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6만 7505㎡에 지하 1층·지상12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돼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6개 공공전문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8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산업연관분석 기법을 활용해 병원 건립 단계와 운영 단계에서의 경제적 효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건립 단계에서 약 2조 4천억 원 정도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운영 단계에서는 연간 약 1조 8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내년 착공 이후 2030년까지 5년간 병원 건립 및 초기 운영에 의한 지방세수는 208억 9600만 원이고 이 가운데 시흥시가 확보할 시세는 58억 700만 원으로 추산됐다. 이 시세는 시가 병원 건립비 지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7월 9일까지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신바람 교실’을 운영한다. 음악을 매개로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12명이 참여한다.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합창 활동, 감정 표현을 중심으로 총 10회기 수업이 진행된다. 수료식에서는 합동 연주, 합창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로 예술치유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음악 치유 전문 사회적 기업인 피어나주식회사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피어나주식회사는 지난해에도 영통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윤슬극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수원체육문화센터 역시 어르신 대상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기반 시설로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신바람 교실은 단순한 치매 예방을 넘어, 어르신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또래와 소통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