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관내 건설업계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을 담은 스티커 6000매를 제작, 전문건설업 등록 수첩 발급 시 부착해주거나 실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할 때 나눠줄 계획이다. 종사자들이 사무실 곳곳이나 개인 수첩‧서류 등에 부착해 에너지 절약 수칙을 수시로 확인하고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돕기 위해서다. 스티커에는 콘센트 뽑아두기를 비롯해 점심시간엔 사무실 형광등이나 컴퓨터 전원 끄기, 실내온도 20도 이하 유지하기, 내복과 방한 도구 착용하기, 근무시간 외 멀티탭 전원 끄기 등 6가지 문구를 담았다. 친근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시 캐릭터인 조아용도 함께 넣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용인시의 솔선수범하는 정책에 건설업계도 동참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티커를 배부한다”며 “건설업계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타 업계에도 모범이 되도록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8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 차원의 에너지 절약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관내 공공시설 92곳에 실천을 당부한 바
(정도일보)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도시의 재발견'을 주제로 ‘용인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용인시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용인의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 재발견을 통해 문화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은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융합단체인 아르케컬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발제와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용인시 지역문화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변화하는 지역문화 정책의 흐름과 이슈를 살펴본다. 이어 △지역과 기업의 협력사례(류현석 롯데몰 수지점 점장)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가치(마순관 용인시 공예명장 1호) △지역과 사람, 문화로 잇다(손수정 로컬커넥터)를 주제로 주체별 지역 연계 사례를 발표한다. 2부 토론은 박은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성필문 지역예술인, 송창현 밸류브릿지 대표가 참여하여 문화도시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협력의 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수지구 용인심곡초등학교 옆 토지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상현동 201-1번지 일원의 토지가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도시계획시설(어린이공원 117호)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부지는 2949㎡(약 900평) 규모로,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주민들은 5071명의 서명이 담긴 민원서를 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용인심곡초가 위치해 있지만, 지역 주민이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땅한 휴식 공간이나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시는 주민 면담과 함께 '용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진행해 어린이공원 설치가 타당한지 확인했고, 지난달 열린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을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한 뒤 어린이공원 조성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이어 순차적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으로 시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본동2교에서 오산2교에 이르는 오산천 1.24km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물길만 있던 이곳에 친수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져 하천 정비와 함께 산책로를 만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연 호안을 깔고 시민들이 거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뒤 평탄하게 포장하는 작업을 마쳤다.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준설작업도 이뤄졌다. 지난 1월부터 11개월 동안 진행된 공사에는 18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1구간 공사에 이어 내년부터 모현읍 매산리에서 경안천 합류부인 일산리까지 이어지는 2구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친수 수변공간을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했다”며 “내년에도 2구간에 대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는 산책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 한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발전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구송회 (사)한국여성농업인용인시연합회장, 고옥자 (사)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회장, 박정임 (사)용인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등 3명이 용인시장 표창을 받았다. 최미경 용인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이금자 (사)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회 원삼회장, 다문화여성회 추이링 회원 등 3명은 용인시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 역량강화 워크숍, 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 1인가구 지키미 ‘안심 홈세트’ 지원, 코로나19 마음 회복 ‘마음나눔 톡톡’, 김장·삼계탕 나눔 등 올 한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 한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도일보)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4일 용인 남사스포츠센터에서 '찾아가는 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명사특강'은 공사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용인시민과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이번 특강에서는 정재상 선생이 용인 지역의 인물과 역사를 바탕으로한 스토리텔링, 관상과 명리학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명사들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보통 원거리를 이동해야하는데, 평소에 이용하는 체육시설에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찬용 사장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명사특강에 많은 시민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2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봄과 가을 연 2회 도로정비 실적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와 측구, 도수로 퇴적토 제거, 교량 배수 등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인정받았다. 또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 도로관리과와 3개구 관련 부서가 합동 점검을 하고 도로 정비를 한 뒤에도 미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등 도로 기능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정비 점검을 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처인구 도로과 김범수 실무관도 국지도 57호선과 용인대 일원 지방도 321호선 도로 재포장 공사를 원활하게 시행,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사용하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 실무관은 지난 6월 170mm의 폭우로 도로가 통제될 정도로 수해를 입은 지방도 321호선 용인대 일원 현장에 직접 출동해 차량 우회 및 도로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14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관내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 조직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이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입회 20개 단체장과 회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은 보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한 차원 진보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네트워크 조직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김선구 관장이 단체를 기획하고 조직했다. 단일 영역이 아닌 기업, 봉사단체, 의료기관, 종교단체 등 20개 단체 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기흥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선 기흥아너스클럽의 발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입회 단체에 명예 회원임을 인증하는 인증패를 전달했다. 또 이들은 공동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오는 23일 저소득층 장애·비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시크릿 산타’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일 용
[정도일보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익명의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겨울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민의 친절한 방문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홀로 어르신 등 어렵게 지내는 분들에게 나눠달라며 이불과 전기매트, 컵밥 등을 남기고 갔을 뿐 이름이나 연락처도 알리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더 어려워진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홀연히 떠난 그는 지난 여름 70개의 쿨젤 매트를 든 채 다시 돌아왔고 이번 이불 기탁으로 세 번째 나눔을 이어갔다. 동은 34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 이불을 받은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을 것”이라며 “연말연시 화려한 분위기 속에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 대지고등학교는 지난 13일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들이 꽃꽂이를 통해 긴장 완화,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등의 효과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교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플로리스트가 학교에 방문해 꽃의 종류, 손질 방법, 배치 요령, 꽃바구니 제작 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해 주고 교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직접 만든 꽃바구니는 개인에게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운영 전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 희망 수요 조사에서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교직원들의 관심이 매우 많았다. 마감 이후에도 신청하지 못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할 정도로 기대가 컸다.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는 교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매우 적합한 프로그램이었다. 교직원들이 같은 공간, 같은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 꽃향기와 함께 체험하며, 자유로운 소통을 나눔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맛있게 드시고 만수무강하세요.”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 어르신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했다.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고 이웃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일일식당을 열고 50여 명의 어르신을 초대했다. 정성껏 차려진 밥상에는 함박스테이크, 수제묵, 소고기시래기뭇국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전날부터 손수 만든 음식들이 가득했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쌀밥과 맛깔나게 담긴 음식들을 먹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승진양 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한 밥 한 끼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을 나누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남사읍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남사읍 주민자치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외로운 연말연시가 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처럼 10년만 지나도 경제, 정치, 사회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10년이 아닌 무려 17년 동안 한결같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동네를 지켜온 이들이 있다. 신갈동 '칭찬동아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체는 신갈동 아동 돌봄과 장애인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신갈동 통장협의회장과 주민 10여명이 지난 2005년 만들었다. 신갈7통 경로당에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선 학생들을 위한 상담, 신갈천 가로수 돌봄, 제설작업, 꽃심기까지 이웃들과 동네를 위한 이들의 활약은 종횡무진이다. 김나현 칭찬동아리 대표는 "우리 회원들의 땀방울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서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신갈동과 주민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칭찬동아리가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실내건축(인테리어)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시공 전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을 통해 안심 업체를 검색하도록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시민들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건축 시장이 확대된 가운데 일부 무면허나 부실시공 업체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건설산업기본법에는 1500만원 이상의 실내건축 공사를 계약·시공할 경우 의무적으로 전문건설업(실내건축공사업) 등록면허를 보유한 업체가 참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선 국민 누구나 전국의 건설업체에 대한 면허 보유 여부부터 시공 범위까지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해 볼 수 있다. 검색을 하려면 해당 업체의 사업자등록번호를 비롯해 법인등록번호, 업체명, 대표자명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이 무면허 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부실시공으로 인한 법률적·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내문을 배포했다”며 “투명하고 건실한 건설환경을 조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에 사는 김모 어르신은 관내 한 재가복지센터에서 돌봄을 받다가 치매 증상이 나타나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연계됐다. 이 어르신은 경증에서 중증으로 치매가 진행 중인 상태인데다 돌봐줄 가족도 없고 주거 환경도 매우 열악한데다 수급 상태까지 달라져 다양한 도움이 필요했다. 보건소는 김 모 어르신이 치매 검진과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후 장기요양등급을 받도록 돕고 주간 방문 요양을 신청했다. 또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거 환경개선까지 도왔다. 현재 이 어르신은 매월 1회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사례관리 전담팀의 방문을 받아 기본 건강검진은 물론 증상에 따른 다양한 인지능력 향상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방문 시 복약지도부터 일상생활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 특성이나 환경을 고려해 세심한 맞춤형 치매 관리를 제공한다. 올해만 총 333명이(11월말 기준) 이 같은 사례관리를 받았다. 시는 지역 내 치매 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상자와 가족의 상황에 따른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매 환자 1: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치매로 인해 환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힐링 원예교육’으로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을 격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원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10개교, 364명의 학생이 참여해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지난해는 8개교, 1163명의 학생과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다. 교육에는 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한서준(홍천고 3년) 군은 “눈으로 보기만 하던 꽃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함께 고생하신 부모님께 꽃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지(백암고 3년) 양도 “수능 스트레스로 인해서 마음이 복잡했는데, 한결 홀가분해진 기분”이라며 웃었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교실에서 떠나질 않았다“며 "앞으로도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위해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