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사업 공모에 인천광역시와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이상돈 부교육감,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지역 산업 인재를 육성해 취업-성장-정주에 이르도록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업에 행·재정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며 학령인구 급감과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으로 빚어지는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희망 신청을 받아 설명회와 협의회를 거쳐 반도체 분야에 인천반도체고등학교(前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를, 항공 분야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를 공모 신청하기로 했다.
(정도일보) 완주군이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공동 신청했다. 14일 완주군은 ‘촘촘한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완주키움특구’를 주제로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완주형 교육발전특구는 ▲13개 지역 돌봄 인프라와 완주어울림버스(가칭) 돌봄 교통체계 마련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지역특화전형(수소, 반도체, 자동차) 연계 지역인재 발굴 및 지역기업체 맞춤형 취업 연계 ▲외국인 및 유학생 정주여건 강화 등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주요 추진과제로 담았다. 완주군은 교육발전특구를 위해 학부모‧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간담회를 열고, 유관기관 회의를 수차례 열어 교육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완주교육지원청, 군의회, 우석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하이텍고, 한별고, 완주산단진흥회, 현대자동차(주)전주공장 등 9개 기관·단체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완주형 교육 모델 발굴에 역량을 결집했다. 유희태 완주군
(정도일보) 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책임 보장 구현’을 위한 올해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은 학생에 대한 통합적 진단과 성장에 맞춘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기초학력 지원은 ‘교실 내- 학교 내- 학교 밖’으로 이어지는 다중 안전망을 구성해 이루어지며, 작년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초학력 지원 사업 성과를 토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담임(교과) 교사에 의한 책임지도와 학교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도, 학교 내 학생 성장 통합지원의 활성화, 동·서부교육지원청 내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의 내실화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를 기존 68명에서 88명으로 늘려 기초학력 ‘예방-진단-지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초등 30교, 중등 5교를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해 다중적·심층적 기초학력 진단과 협력적 수업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에 AI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
(정도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육연수원이 14일 사립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사립학교직원 인사·노무 향상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4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직원들의 인사 및 노무 업무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상황별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교육공무직원 복무관리 2개 과정으로 인사·노무 업무 관련 개념 설명과 함께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맞춤형 교과목 운영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교육청에서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 업무를 담당했고 다수의 강의 경험이 있는 실무자와 현직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연수의 질을 높였다. 해마다 단체협약을 통해 바뀌는 교육공무직원 임금·복무 내용 등을 전문성 있는 강사들이 안내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교육공무직원 관련 업무는 근로기준법 및 노동 관련 법령과 임금·단체 협약 등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업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정도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3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미래를 함께 여는 따뜻한 광주 학교급식’을 기치로 한 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올해 광주 학교급식의 중점 방향, 새로운 사업, 건강한 급식 운영을 위해 알아야 할 내용 등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단설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전체 학교(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영양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광주 학교급식은 글로벌, 학교급식 위생·안전성 확보, 급식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특히 광주교육이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로서로써 성장을 목표로 하는데 발맞춰 학교급식이 함께하고자 한다. 관내 전체 학교에서 올해부터 월 1회 ‘학교급식 글로벌 DAY’을 진행한다. 또 다문화 학생 밀집 광산구 내 초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주 1회 다문화 배려식단을 제공하는 ‘어울림 포용 급식의 날’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급식 위생과 안정성 확보에도 보다 공을 들여 안전한 학교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에도 목표를 뒀다. ‘조리종사자 위생 복장 및 칼·도마
(정도일보) 2024년 민주ㆍ인권ㆍ평화통일 국제교류 학생들이 12일 독일 뒤셀도르프 시내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뒤셀도르프 카니발은 유럽 최대 거리 축제 가운데 하나다. 15세기부터 시작된 카니발에는 올해 80여 팀이 참여했고, 카니발을 보러 거리로 나온 시민은 6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화물트럭,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행렬 풍자 차량 위에서 사탕, 초콜릿 등을 던져 주며 “헬라우(Helau, 카니발 행사 인사로 만세라는 뜻)”를 연신 외쳤다. 광주 학생들은 독일 뒤셀도르프 현지 최대 축제인 ‘제5의 계절, 카니발’ 중 로젠몬탁(장미의 월요일) 가두행진에 참가해 풍물과 K-POP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3시간 가량의 퍼레이드 행렬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뒤셀도르프 시청 앞에서 상모 돌리기, 풍물 공연 그리고 K-POP 댄스 무대를 펼쳐 “코레아! 헬라우!”라는 연호와 함께 큰 찬사를 받았다. 광주 학생들은 ‘장미의 월요일’(Rosemonday) 퍼레이드에서 한국 문화 알리기 활동에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독일 문화를 알게 되는 기회를
(정도일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2월 29일까지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원활한 신학기 교육활동 준비와 학교 업무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별 자체 점검 후 결과를 보고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청에서 직접 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 점검으로 추진된다. 점검은 통학 안전관리, 학교 시설물 안전 및 화재 예방, 학교 내외 공사장 점검 등 교내외 안전 위험요인별 8가지 분야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조치사항은 학교 자체적으로 즉시 조치하도록 지도하고,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거나 중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 후에 위험요인을 개선하여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학교안전 종합점검’의 주요 내용은 ▲통학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및 공기정화장치 관리 ▲학교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 내외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예방 및 대응관리 ▲현업근로자(시설, 경비, 청소) 산업안전 관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도내 초·중·고 57개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 ‘회복적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기 초 학교 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운영 △단위 학교 중심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 △갈등 조정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교원 인식 개선 및 철학 공유 △회복적 생활교육을 기반으로 한 ‘회복적 학교’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교폭력 해결을 강제화된 법적 처벌이 아닌 가해자의 성찰과 반성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지도록 하여 진정한 피해회복과 깨어진 관계 회복,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교육을 말한다. ‘회복적 학교’란 회복적 생활교육을 기반으로 학교폭력 및 학생 선도 사안에 대해 당사자 중심, 관계, 책임, 회복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즉, 학교는 단순히 가해자에 대한 처벌로 학폭 사안을 종결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로서 대화를 통해 피해자의 온전한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를 운영하여 단위학교 통합지원을 강화하고, 교원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17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되고,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사안조사부터 관계회복, 피해학생 법률지원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통합지원한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 및 사안조사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되며,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내외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2명을 선발하여 위촉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교육지원청 단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위촉하여 구성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에 따른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으로 단위학교 통합지원을 강화하고, 교원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2024학년도 학교폭력 경감 대책인 ‘회복적 생
(정도일보) 강원도교육청 원주교육문화관은 14일 원주교육문화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초등학력 인정 과정 졸업생 11명과 교사,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동아리 회원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졸업생들의 학습활동이 담긴 영상 상영,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가 이루어졌다. 졸업생 중 최고령 정병한(84세) 학습자는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며 행복감을 느꼈고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원주교육문화관에 감사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원주교육문화관 유선종 관장은 “2년이란 시간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참여하여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마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현지에서 우수 학생 선수 국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의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으로 기획됐다. 스포츠 강국인 스페인의 선진화된 체육시설을 탐방하고 훈련프로그램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 선수 개개인의 동기를 부여하고 체육 분야의 다양한 진로 탐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같은 기간 스페인 현지에서 우수 학교운동부지도자 및 학교체육유공교원 국외현장체험 연수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체육활동에 기여한 도내 학교운동부지도자 및 유공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체육교육에 대한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고, 학교 운동부의 교육적이고 인권 친화적인 운영과 선진적인 복지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 강국인 스페인의 선진화된 체육시설과 훈련프로그램 체험 연수를 통해 학교체육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조사하여 강원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현 미래체육특수
(정도일보)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으로 2024년 호기심이 많은 너에게 – 감성스피치 교실- 을 2월 8일부터 29일까지 신흥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한다. 2024년 호기심이 많은 너에게 – 감성스피치 교실 –은 문선희(스피치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스피치에 대한 기초체력을 길러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과 언어표현을 다듬어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첫 시간으로 말하기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음률로 자신을 소개하며 나를 알아가는 인터뷰스피치를 해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흥지역아동센터에서 2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초등학생(1~5학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말하는 자세와 태도의 기본기를 배워나가며 발성, 발음을 정확하게 말하는 훈련을 통하여 일상대화 및 언어표현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소속 도서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도서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도도한 북클럽’을 운영한다.‘도도한 북클럽’은 희망하는 도교육청소속 도서관 직원들이 한 달 한 권 같은 책 읽기를 위한 독서·학습공동체이다. 2024년 도도한 북클럽은‘그믐’이라는 온라인 독서공동체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은 느낌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2월 도서는 2023년 대한민국 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사라진 저녁'(권정민, 창비)을 선정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3월에는 제3회 박지리 문학상 수상작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단요, 사계절), 4월은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문학동네) 등 올해 도서관 키워드인 “관계”와 월별 주제 도서 및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 읽을 수 있는 도서를 골고루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직원들이 같은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소통하는 문화, 새로운 도서관 정책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을 2월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행정·법률·회계·건축·위생 등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지원서나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로 2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서면 심사를 거쳐 3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될 3기 청렴도민감사관의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년이며, 학교 종합감사에 참여하여 학교현장의 부조리한 관행의 개선 및 시정을 건의할 뿐만 아니라 제주교육의 부패요인 예방 및 청렴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실질적 감사활동을 펴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교육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환경 조성에 동참하고자 하는 열정과 능력을 가진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면서“제3기 청렴도민감사관 위촉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를 통해 신뢰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업무추진비로 관사에 특정 출장요리사를 수시로 불러들이며 오만찬을 즐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더팩트 등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당선 1주년 전날인 지난해 5월 31일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탄 출장요리사 A씨를 관사로 불러 만찬을 가졌다. 이날 이날 만찬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고위 간부 56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류를 제외한 1인당 3만 원 상당의 음식값 168만 원은 교육감 업무추진비로 결제했다. 이후 임 교육감은 지난 해 7월 17(16명)일과 24(16명)일에도 A씨를 관사로 불러 유관기관 업무 관련자 등에게 오찬을 베풀며 모두 업무추진비로 결재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2022년 9월 15·16·28일, 10월 15일, 11월 14일, 12월 6일 등 6차례에 걸쳐 A씨의 출장요리를 관사에서 즐기는 등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특히 매회 46만~49만원으로 비용 처리를 하면서 업무추진비를 5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참석자 명단을 제출해야 하는 현행법을 피해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수원에 사는 이모(33세 여)씨는 "출장요리사 A씨의 요리가 얼마나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