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가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김동근 시장은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TF)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지시하고 구체적인 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올해 국세 세수 재추계 결과 59조1천억 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감소는 결국 지방교부세, 지방세수 감소로 이어져 지방재정을 악화시킨다. 이번 국세 결손으로 중앙정부에 의존도가 높은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비상이 걸렸다. 의정부시도 올해 지방교부세 331억 원과 경기도 조정교부금 243억 원 등 총 574억 원이 감소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상황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에서 사회복지 비중이 가장 높은 의정부시는 국세 감소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의정부시 조직부터 구조조정 선도 우선 시는 조직의 생산성 제고, 인력 관리 효율화를 통한 정원의 동결 내지 일부 축소를 검토한다. 신규 행정수요 발생 시 충원 대신 인력 재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화를 도모한다. 퇴직 등 자연감소 인력에 대한 신규 공무원 채용규모 축소도 심도있게 검토해 단계적으로 조직규모를 축소
(정도일보)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일 의정부소방서(금오119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청사 화재 발생 대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합동훈련은 청사 화재 발생에 대비해 긴급 대피능력과 대응능력을 중점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자위소방대 및 전직원이 참여했으며, 화재 발생 상황을 시작으로 긴급 대피, 화재 진압 순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진압 훈련에는 연막탄을 피우고 청사 옥내 소화전과 교육용 물소화기를 활용하여 현장감을 더했다. 원순자 교육장은“이번 2023년 하반기 소방합동훈련은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여 진지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며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 거점형돌봄위탁 운영기관에서 늘봄 학교의 다양한 돌봄유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저녁돌봄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거점형돌봄 위탁 기관에서 하는 찾아가는 저녁돌봄데이 행사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쿠키만들기 요리체험, 페이스페인팅, 연극공연,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과 공연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늘봄학교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책임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통합서비스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저녁 시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집과 가까운 돌봄 기관에서 돌봄과 급간식 제공을 받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아즌 반응이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늘봄학교를 통해서 돌봄이 필요한 의정부 학생들의 따뜻한 책임돌봄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의회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발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제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제1회 의회 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발곡중학교 3학년 사회탐구동아리 8명(인솔교사 김소은)이 참가하여 의회 홍보영상 시청, 상임위원회 회의실 및 사료관 등을 견학했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환영인사 후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및 결의안 의결, 시정질문 등 일일 시의원이 되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청소년 의회 교실에서 의회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토론문화 체험 등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 의정부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는 2012년부터 전국의 지자체 및 평생교육기관 등이 참가해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교육 문화진흥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박람회로 올해는‘학습국가 혁신, 평생학습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11월 2일 16시, aT센터 그랜드홀 5층에서 열리며 전시마당(공공존, 대학존, 기업존, 디지털존), 학술회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타도시 우수 사례 벤치마킹 및 최신 평생학습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경기도 통합부스에서 의정부시를 대표하여 평생학습 우수 사례를 알리고 의정부시의 명소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 및 다양한 주요 사업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유상진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지향적 평생학습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의정부시 평생학습 우수 사례를
(정도일보)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권영일)는 10월 31일 동부권 쓰레기특별관리지역인 민락2지구 상업지구에서 마지막 ‘수줍은 날’ 환경정화활동으로 ‘푸르게푸르게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송산3동은 3월 8일 푸르게푸르게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후 수줍은 날(매주 수요일은 줍는 날)을 통해 찾아오고 싶은 로데오 거리를 조성해 왔다. 아울러 환경정화 인식개선 릴레이 챌린지, 환경의 날 기념 ‘함께 줍킹’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 캠페인을 펼쳐 살고 싶은 도시로의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5개 조로 나눠 로데오거리 및 잎새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폐현수막, 불법전단지 등 생활 쓰레기 400리터 분량을 수거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줍은 날은 이날로 종료하지만 관내 전역을 구석구석 정비하는 행복홀씨 정화활동은 지속할 예정이다. 류윤미 자치민원과장은 “올해 민락2지구가 동부권 쓰레기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주 1회 수줍은 날과 다양한 환경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쾌적한 송산3동을 만드는 데 힘썼다”며, “그동안 고생하신 자율청결봉사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깨끗한 송산3동을
(정도일보)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31일 신곡동 소재 꿈나무공방(대표 고태화)에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사계절 힐링 ‘원목 도마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계절 힐링은 신곡1동의 특화 복지사업이다.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이웃들에게 계절별 야외활동이나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봄 행사는 제과‧제빵 체험으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었고, 여름에는 클루시아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사포질부터 오일 코팅까지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목 도마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도마 제작뿐만 아니라 원목의 재질과 특성에 맞는 사후관리와 유지 방법까지 쉽게 배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김지효 복지지원과장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도마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병택)는 10월 31일 의정부경찰서와 경민학교 주변 골목길의 조도 개선을 위한 ‘LED 도로명주소 안내판 설치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LED 도로명주소 안내판은 낮에 태양열을 충전해 야간에 별도의 전력 없이 빛을 내는 친환경 시설물이다. 구도심 골목길의 미관을 개선하고 야간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한다. 의정부경찰서는 ‘범죄예방 강화구역 인프라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유동 인구가 많은 경민학교 일원(호국로1111번길)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흥선동 자치민원과는 설치 예정지인 30개소의 건물 관리자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등 지원활동을 병행했다. 아울러, 흥선동 자치민원과와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계는 5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방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보공유, 현장조사, 의견청취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으로, 8월 주민자치 실행사업 ‘골목길 로고젝터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흥선동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일궈낸 시너지에 힘입어 향후에도 주민참여형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
(정도일보)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동장 김영리)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의 첫 주자로 신동아건설(의정부역 파밀리에 아파트 건설현장, 사장 진현기)이 11월 1일 저소득가구를 위한 컵라면 2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의정부역 인근에 주상복합단지 아파트 ‘의정부역 파밀리에Ⅰ‧Ⅱ’를 건설 중이다. 진현기 사장은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후원 물품이 캠페인의 첫 기부가 돼 뜻깊다”고 전했다. 김영리 동장은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중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많은 도움의 손길이 오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하는 의정부시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다. 성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 김치, 연탄 등 현물 형태로도 기부받는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이성희)는 11월 1일 보건복지팀이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성금 10만 원을 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00일 동안 전 시민이 참여해 성금, 현물 등을 기부하는 시의 대표적 나눔 행사다. 보건복지팀의 한 직원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텃 잇기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팀원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마주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았다.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성희 동장은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복지팀이 사랑릴레이의 시작을 알려 더욱 뜻깊다”며, “올해 캠페인에도 송산1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권영일)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치민원과 민원실에서 각각 세무 및 법률 분야 1일 생활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세무 및 법률 관련 궁금증을 해당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분야별 10명 내외의 주민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9일 진행하는 세무 분야에는 이효원 마을세무사, 10일 법률 분야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소속 유영란 변호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생활상담 창구를 이용할 시민은 예약 후 상담일에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앞서 송산3동은 6월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차원의 부동산 분야 상담창구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세무‧법률 분야에 이어 내년에도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건강, 반려동물, 자동차 관리 등 생활밀착형 주제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류윤미 자치민원과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주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상담 창구를 마련했다”며, “꼭 필요한 분께 도움이 되는 민원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음악도서관은 11월 17일과 12월 1일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로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과 함께 하는 ‘겨울 음악 감상실’을 운영한다. 십이율악회는 전문가가 직접 엄선한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 관련 해설도 들을 수 있는 본격 음악감상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12회에 걸쳐 고사양 음향시스템을 갖춘 그룹 음악감상실에서 운영 중이다. 6번째 전문가로 함께 하는 김경진은 우리에게 동심과 환상의 세계로 남아있는 ‘디즈니(Disney)’의 창사 100주년을 되짚는다. ‘음악으로 보는 디즈니의 역사’와 다가오는 겨울을 포근하게 감싸줄 ‘크리스마스 팝송’을 주제로 다양한 팝 음악과 해설을 들려준다. 신청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 1층 데스크에서 회당 선착순 20명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31-828-4853)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십이율악회는 그동안 음악전문 출판사 ‘프란츠(Franz)’ 김동연 대표, 음악평론가 나성인, EBS라디오 방성영 PD, 힙합 작가 김봉현, 월간 ‘재즈 피플’ 김광현 편집장과 같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장르별 음악감상회를 열어 큰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회장 유경숙)가 11월 1일 봉사회관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및 결혼이민여성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시 양성평등기금과 자원봉사센터 무한상상 자원봉사 실험실 지원사업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과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이 참여했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절임 배추에 김치 양념을 넣으며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대한 정성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밥은 없냐고 너스레를 떠는 외국인 여성 덕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의 일부는 사회복지시설 등 온정이 필요한 기관에 전달했다. 유경숙 회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경기에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결혼이민여성들에게도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경기도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4기) 생활과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인생 후반 생애전환기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의 인생 설계를 돕는 사업이다. 상담, 교육, 취‧창업,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 베이비부머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 복지를 제공한다. 이번 생활과정 특강은 자아탐색, 관계형성, 시대이해, 노후설계 등을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했다. 윤상철 상담학박사의‘예술 심리적 의사 소통’, 지인 강사의 ‘신발 속의 인문학’ 등 5회(1회 3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2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만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 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민대학교 승태관 3층에 총 350㎡ 규모로 휴카페, 상담실, 강의실, 행정사무실 등 전용공간을 갖췄다. 의정부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4주 생애설계과정과 8주 기술과정 등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내년에도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세출예산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적인 돌파구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국세 결손에서 지방교부세 감액까지 이어진 이번 재정난은 의정부시만이 아닌 전국 지자체의 문제다. 정부 재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민간 연구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시군 중 자주재원 대비 감소율이 15%를 초과해 기본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의 차질마저 우려되는 지자체가 9곳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전국 73개 시(市)의 자주재원 대비 감소율은 평균 7.74%로 예상된다. 의정부시 자주재원 대비 지방교부세 감소율은 5.2%다. 내년 의정부시 재정 사정은 교부세 등 자주재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강력한 구조조정은 필요하다. 시는 오히려 이번 기회를 사회복지예산 비중 과다(55.66%, 경기도 내 1위), 경전철 및 각종 시설 운영비와 같은 고정비용 증가 등 세출구조 경직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도 시 주관 행사․축제성 사업 잠정 보류, 업무추진비 등 삭감, 경상경비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