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조방서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3회 소방안전관리 시상식에서 남양주시 엘병원 소방안전관리자인 한동은씨가 안전관리자가 최우수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소방안전관리 대상’은 전국의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우수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민간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대회는 소방대상물 규모에 따라 ‘특급·1급’, ‘2급·3급’ 두 분야로 나누어, 시도 예선을 거쳐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순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한동은씨는 평소 남양주시 엘병원에서 소방안전관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병원의 특성상 다수의 환자와 방문객들이 머무는 공간에서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한동은씨는 다양한 화재 안전 관리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러한 노력 끝에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조창근 서장은 “남양주시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있어 한동은씨와 같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도일보)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전국 지자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공무원 보호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023년 제1회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협의회 심의 결과’에 따라 고발한 사건의 1심 판결에서 악성 민원인 A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시는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협의회를 열고 6월 악성 민원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안 및 이미 종결된 사안을 빌미로 한 부서에만 771건의 온라인 및 유선 민원, 방문 민원과 함께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 요구 및 고소·고발 등의 행위를 반복했다. 또한,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함께 “죽이겠다”, “칼 들고 찾아가겠다”, “공직자가 너무 많아 공직자를 추리겠다” 등의 폭언과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극심한 심리적·정신적 고통을 호소, 정상적인 업무수행 및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병원 진료를 받거나 공직 이탈, 휴직 등을 선택했
(정도일보)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9일 다산새봄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주요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시·학교 관계자들은 △운동장 캐노피 설치 △‘학교폭력 예방’ 학생 참여 연극 제공 △학교 주변 순찰 강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과밀학급 개선책으로 제기된 교내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시설 조성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주 시장은 “학생들의 젊고 활기찬 모습에 밝은 남양주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이 시의 정책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대응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산이 부족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학교에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축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점검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축산물의 유통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이력관리대상 축산물 취급업자 등 축산물 이력제 의무 이행 주체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 이력제 표시 사항 △작업장 청결 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 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 관련해 관련법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법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차후 점검 대상에 우선 포함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의 소비량이 많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이력제 유통단계 이행 상황 점검과 위생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는 다가올 9월 와부초등학교(이성용 교장)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교실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 손으로 만드는 따뜻한 우리동네!’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의 의의와 참여 방법 △우리 동네 복지시설 알아보기 △복지시설 제대로 이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와부초등학교 6학년 전체, 총 18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내 복지문화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성용 교장은 “남부희망케어센터의 도움으로 아이들에게 뜻깊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지역사회 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정선 센터장은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사회복지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라며 “이번 찾아가는 복지교실이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8일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190만 원 상당의 제습기 5대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제습기는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안정된 생활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을 돕고자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직원들이 모은‘러브펀드’기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임직원들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대상 가구에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점검을 진행했다. 이철호 지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제습기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관심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정수 센터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점검 봉사활동, 식품 및 설 꾸러미 전달 등 여러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도일보) 남양주시 와부읍은 지난 29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효덕산업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00만원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되어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한부모가족 아동 2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효덕산업 심주영 대표는 “남양주는 나의 고향이며 기업을 운영하는 근거지이다. 기업활동 근거지에 기부하며 사회환원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기부를 통해 매년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시는 심주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세상을 향해 좀 더 자신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장공사, 방수공사, 및 포장공사업 등을 취급하는 ㈜효덕산업은 매년 와부읍 나눔트리 기부행사에 참여
(정도일보)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하반기 개학을 맞아 지난 29일 관내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을 했다. 이날 활동은 청소년 비행 행위 예방 및 유해업소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호평동 청소년 지도위원 △어머니 방범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도원들은 관내 상가 밀집 지역의 노래방, PC방,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담배·주류 등의 판매행위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스티커 부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지도원들은 업주 및 종사자들에게 캠페인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석만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함게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라며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142개소) 특별점검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집중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많은 이용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관광지 및 공원 등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화장실 내 △위생 관리상태 △각종 편의용품 비치 상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 등이다. 특히, 시는 공원시설 등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대해서는 점검반을 편성해 화장실 청결 상태와 시설 고장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상·하반기 지류 하천을 중심으로 단풍잎돼지풀 및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은 지역생태계에 심각한 교란을 유발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공중화장실의 시설 정비 및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환경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청렴방에서 ‘THE NYJ THE 청렴’ 청렴추진단(이하 청렴추진단) 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남양주시 조직문화 개선’을 주요 안건으로 선정하고 직원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존의 보고회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 토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청렴추진단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1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는 ‘조용한 사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두고 활발한 토론을 했다. ‘조용한 사직’은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노동 방식을 일컫는 신조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조용한 사직은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 실무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때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공직사회가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과 직원 간의 소통이 중요하며, 모든 직원이 자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9월 21일 시청 광장에서 개최될 청년축제에서 먹을거리를 판매할 푸드트럭 운영사업자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9월 21일 열리는 ‘2024 남양주시 청년축제’에는 힙합가수 및 청년싱어 공연, 청년사장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푸드트럭 운영자는 해당 축제에서 18시부터 21시까지 음식을 판매할 수 있다. 모집하는 푸드트럭은 총 5대 내외로, 공모를 통해 축제 분위기에 걸맞은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을 선정하되, 남양주시 청년사장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식품위생법에 의거 영업신고를 득한 자로서, 푸드트럭 내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남양주소식 ' 공지사항 카테고리 내 게시글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오는 9월부터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형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위생용품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누구나 관내 초·중·고등학교·청소년이용시설 등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관에 생리용품과 생리용품함을 배급해 비치해놓는 시스템이다. 시는 작년 20개 학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67개소의 학교(대안학교 포함) 및 청소년 관련 기관(청소년수련관, 펀그라운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으로 확대 지원한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소년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존엄성과 인권에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살피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양주시 호평동 지역봉사단은 29일 호평동 616-1번지 일원 맨발 걷기 코스에 구급함을 4회째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맨발걷기 코스에 구급함 1개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4개의 구급함에 소진된 약품을 재정비했다. 구급함에는 맨발걷기 코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상을 입는 상황을 대비해 상처를 보호하기 위한 일회용 밴드와 연고, 파스 등을 구비해 비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단원들은 구급함 설치 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매듭걸이 만들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김묘숙 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맨발 걷기 코스 구급함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주변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석만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단원들의 소중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지역봉사단은 호만천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남양주시 내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건축안전지킴이와 남양주시 공무원이 함께 진행한다. 점검의 핵심은 주요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다. 점검에서는 공사 현장의 주요 구조물들이 설계 기준과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공사장 주변의 소음, 비산먼지, 교통정체 등 주민 불편 사항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개선 명령을 내리고, 이를 통해 시설물 안전성을 높이고 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창오 건축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타워크레인을 중점
(정도일보)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The 힘밭기(더 힘나는 텃밭 가꾸기)’사업지에 배추모종을 심어 치유농업의 가을을 준비했다. The 힘밭기 사업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고독사 예방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연간 텃밭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개인 텃밭을 분양해 고추, 가지, 상추 등 희망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전반의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장마와 무더위에도 자주 텃밭을 오가며 직접 심고 기른 작물들을 보살피고, 잘 자란 작물들을 수확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또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를 기다려 경작 시기가 지난 기존 작물을 정리하고 배추와 무를 심어 겨울 김장 재료를 준비했다. 정양호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서적으로 고립된 지역의 중장년들이 마지막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업을 완주하여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사회와의 고립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복지제도나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해 복지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중장년 1인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