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NEBEXT) 이사를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관광혁신 서밋(TSI) 2025'이 열리고 있는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식을 갖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용인과 세비야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세비야는 지난해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먼저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우호 관계를 공식화하고,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서명 후 이 시장은 산스 시장에게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즈(케데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전통의 '갓'을 선물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는 세비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고, 오늘은 한 단계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가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도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등 13개 기관이 협업·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자동차, 수소,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150여 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투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평택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택시는 행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 미래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도시 평택’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브레인시티 및 포승(BIX)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 개발 현황 ▲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현황 ▲ 우수한 정주여건 및 교통환경 등 지역의 투자환경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평택에 입주한 삼성전자와 기아(주) 관계자들이 ‘평택과의 성공적 협업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평택 투자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LG전자, KGM, 현대자동차그룹사 등도 투자설명회에 함께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설명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K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23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을 사업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내년 5월 공사재개를 목표로 가장 훌륭한 기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열 수 있는 무대, 최대 2만에서 5만까지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아레나와 고양시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더 나아가서 K-팝 팬들이 꼭 가보고 싶은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K-컬처밸리사업은 10년 전부터 준비해온 우리 모두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시민들께서 오래 기다리신 만큼 오늘의 성과는 그 기다림의 결실"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K-컬처밸리가 완성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11월 1일, 옛 경기도청사에서 이색 보물찾기 축제 ‘2025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Real Treasure Festival)’를 개최한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스마트폰과 미션 지도를 활용해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인근 구역을 탐험하며 도청 역사와 사회혁신·ESG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하는 실감형 보물찾기 축제다. 2023년 첫 회에서는 3,040명이 참여해 ‘가장 많은 인원이 동시에 참여한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지난해는 8천 명 이상이 참여해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개소와 연계해 열린다. ‘팔로우’는 옛 경기도청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도민 참여형 사회혁신 허브다. 사회적경제·청년창업·ESG 실천 등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협력하는 열린 플랫폼이다. 축제는 도민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참여·협력·ESG 등 사회혁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또한 옛 청사 인근 상인회와 협력해 행사장 내 상인회 부스를 운영하고, 인근 상점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초청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안일한 행동은 삼가라. 주색을 조심할 때. 48년생, 고집부리지 말고 주위를 돌아봐라. 60년생, 조금 잘 풀린다고 방탕하면 쓰겠는가? 자중하라. 72년생, 미래가 불투명하고 마음이 답답하니 위태롭다. 84년생, 기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은 것은 이루겠다. 96년생, 말로 인해 피해를 줄 수 있으니 말조심하라. 소띠 : 세상을 원망한들 무슨 소용인가? 나 자신을 추스르자. 49년생, 자식 중에 효자가 나겠구나. 61년생, 서로의 의견이 달라 마찰이 있다. 중개인이 필요할 때이다. 73년생, 조금만 인내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다. 85년생, 자존심에 얽매여 기회를 놓치지 말라. 97년생, 감정적으로 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하라. 범띠 : 귀인이 앞을 다투어 도와주는구나. 뜻밖의 성공을 거두리라. 50년생, 상대를 쉽게 생각하지 말라. 상대도 나만큼 알고 있다. 62년생, 특별한 어려움 없이 원하는 바를 이루리라. 74년생, 실망이 크겠으나 참고 인내하라. 결실이 배가 되리라. 86년생, 시간이 없다고 서두르지 말라. 98년생, 모든 일은 적당히 하여야 한다. 무리하지 말라. 토끼띠 : 재는 크게 이롭고 관은 성공한다. 51년생, 한
에베소서 6장에서 바울은 부모와 자녀 및 주인과 종 사이의 바른 관계를 가르친다. 나아가 영적 전쟁에 대해 말하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을 것을 권면하면서 인사와 축도로 서신을 마무리 짓는다. [자녀와 부모]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종과 상전]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마귀를 대적하는 싸움]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퇴직 이후의 인생이 외로워지는 이유는 일터를 떠났기 때문이 아니라, 일과 함께 사람도 떠났기 때문일 것이다. 직장에서 맺은 관계는 대부분 ‘직함’이라는 연결 고리 속에서 유지되어 왔기에, 명함이 사라지는 순간 관계도 함께 희미해진다. 사람들은 종종 퇴직을 ‘휴식의 시작’이라 말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관계망이 해체되는 출발점이 된다. 새로운 관계를 설계하지 못하면, 마음은 점점 닫히고 언어는 줄어들며, 세상과의 연결선이 끊어진다. “퇴직 후엔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나갈 때가 많다”는 한 퇴직자의 고백은 단순한 외로움이 아니라, 사회적 단절의 경고음이다. 2025년 통계청의 『고령층 사회관계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37.2%가 “최근 일주일간 타인과 거의 대화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중 절반은 “직장 동료와의 대화가 유일한 사회적 접촉이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중장년 고립·은둔 실태조사」(2025)는 50~64세 인구의 21.5%가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경험한다고 보고했다. 한국의 중장년층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지만, 관계망은 가장 빠르게 붕괴될 세대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정책의 초점은 여전히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권선구 서호잔디광장에서 ‘2025년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를 연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며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 문화를 나누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축제는 개막식, ‘수원시 매너견 선언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원조개통령’ 이웅종 교수가 ‘바른 산책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댕댕런(반려견 달리기), 견공올림픽(장애물, 기다려 대회 등), 반려견 패션쇼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유기견 입양카페 ▲반려동물 건강상담, 미용교실 ▲반려동물 산업 홍보·체험 부스 ▲어질리티·미로 찾기 등 ‘반려견 놀이터’ ▲펫타로, 펫캐리커처 ▲가족이 함께 즐기는 ‘펫크닉’과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수원시 반려동물센터 동물보호팀(031-5191-3328)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가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주간 수원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코딩 드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스마트 기기에 중독되는 것을 예방하고, 디지털 기기를 창의·생산적으로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돼, 수원시 구운초등학교와 드림스타트 영화센터 2곳에서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은 코딩을 활용해 드론의 비행경로를 직접 설계하고, 실제 드론을 조종함으로써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 창의적 사고를 함께 기를 수 있다. 드론 비행 실습 시 안전교육은 물론, 스마트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과의존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를 단순한 오락 도구가 아닌 미래 역량을 키우는 창의적 학습 도구로 인식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디지털 세상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쉼 센터는 과의존 진단을 비롯해 온라인·센터 내방·가정 방문 상담, 예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쉼센터 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이 의정부 민락2지구 동부지역 상가번영회 추진위에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 의원은 주차 단속 시간 조정과 지역화폐 예산 확보 등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위축된 지역경제 부흥의 기대감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오석규은 지난 22일 의정부시 민락2지구 동부지역 상가번영회 추진위에 참석해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추진위는 민락2지구 전체 상권의 침체를 극복하고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17명의 민락2지구 동부지역 상가 대표들이 참석해 상권 부흥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날 상인회가 공식 등록될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설명함으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상인회 추진을 도울 수 있도록 오석규의원이 자리를 마련하여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상원 경기북부센터 박태영 센터장, 정수현 과장의 상인회 결성관련 컨설팅으로 상인들은 상점가 등록 시 공동 마케팅, 경영 환경 개선, 특성화 사업 공모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오석규 의원은 방문객이 집중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26일 3일간 수원시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단풍과 함께하는 플라워 콘서트’를 주제로 ‘제12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 장미는 핑크아미, 캐롤라인 등 38종, 국화는 절화·분화 포함 펄키스타, 마이엘프 등 29종이 전시된다. 모두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으로, 방문객 대상 기호도 조사가 병행돼 차세대 유망 품종 선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20품종 이상 전시됐으며, 기호도 조사 결과가 화훼 시장 보급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보이는 꽃의 규모와 품종을 확대했다. 피아노 구조물과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도 만들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육성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화훼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장미·국화 품종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후 2시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영흥수목원 관계자, 화훼 관련 협회장, 육묘업체 대표, 화훼 중도매인, 전문경영인 등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의류와 가방을 제공하는 기후행동 이벤트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를 연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소방관의 헌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16가지 기후행동 중 하나를 실천한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폐방화복으로 만든 의상이나 가방을 받는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SNS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에 활용된 폐방화복은 경기도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실제 착용했던 방화복이다. 도민의 생명을 구한(‘Save life’) 방화복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만든 의상과 가방을 도민들이 직접 착용함으로써,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Save earth’)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하도록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18일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 ‘지-런웨이(G-Runway)’ 리사이클링 패션쇼 무대에 서며 폐방화복 재활용 홍보에 앞장섰다. 김 지사는 이날 폐방화복으로 제작된 의상을 착용한 모델로 활동하며 기후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원명 경기도
[정도일보김제영 기자] 세상에 없던 도서관, 도서관들의 도서관, 국내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기후 도서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도민들의 기대를 받았던 ‘경기도서관’이 9년여 간의 준비를 마치고 25일 문을 연다. 경기도서관은 기존 책을 읽는 도서관을 넘어, 도민이 함께 배우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공도서관과 분명 다른 모습의 도서관이다. 세상에 없던 도서관은 김동연 지사의 도서관 운영 철학이 반영된 개념이다. 김 지사는 2022년 10월 경기도서관 착공식에서 “단순히 와서 책 읽는 장소가 아니라 책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경기도서관이 해냈으면 한다”고 도서관에 대한 바람을 밝힌 바 있다. 총사업비 1,227억 원 투입됐으며, 연 면적 27,795㎡(지상 5층·지하 4층)로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하 2~4층은 주차장이며, 방문 시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은 도서 열람과 체험, 전시,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 장서는 총 34만 4,216권으로, 도서가 14만 8,181권, 전자책이 19만 6,035권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22일 화성시에 따르면 금년 10월 기준 전국 기초지자체 유튜브 채널 현황 결과 '화성특례시·화성온TV'가 구독자 7만 명을 넘어 전국에서 충북 충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조회 수 1231만 회를 돌파하며 구독자 수뿐 아니라 콘텐츠의 소비력과 확산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구독자 수는 채널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와 관심도를 의미하고, 조회 수는 콘텐츠가 일상 속에서 소비되었는가를 나타낸다. '화성특례시·화성온TV'의 인기 비결은 시민의 일상과 현장을 담은 진정성 있는 콘텐츠에 있다. 행정 홍보의 형식을 넘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와 이야기를 중심에 두었기 때문이다. 시는 매 영상마다 정책을 설명하기보다, 그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마스맨(MarsMan)'은 시정 현장을 유쾌하고 친근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마스맨이 출연해 시정 행사를 경험하고 정보를 예능 형식으로 소개함으로써, '어려운 정책'이 아닌 '생활 속 행정'으로 다가간다. 타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콘텐츠도 눈에 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4.5일제가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주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 소재 ㈜셀로맥스 사이언스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성락 셀로맥스 사이언스 총괄사장과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기가 모범기업으로 4.5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셔서 여러분들 삶에 변화가 있는지 보려고 왔다”며 “저는 앞으로 4.5일제가 일반화되고 그걸 징검다리로 주4일제까지 갈 수 있는 시대가 올 거라고 본다. 4.5일제 해도 워라밸 충분히 유지하면서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손에 잡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가 4.5일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제 직관으로는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마침 새 정부도 일부 시범사업을 한다고 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선제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셀로맥스 사이언스는 2014년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전체 직원 54명 중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