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와 지역민들이 4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의정부시와 지역 사회단체 등 120여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GTX-C 노선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수도권 균형발전 GTX가 견인한다', '강남까지 21분 교통지옥 해방', '이번생에 탈 수 있나'. '시민의 염원 GTX-C 조속 착공'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1월 의정부시에서 착공기념식을 개최했지만 실제 착공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GTX-C 노선의 개통을 통해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국민들, 특히 경기북부 주민들의 아픔을 정부가 먼저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 통장협의회 임영국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착공기념식 시민들은 앞으로 몇년 후면 GTX를 타고 강남까지 21분만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개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하지만 실상은 2년이 다 돼가는 지금도 건설공사는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설 물가가 급등해 공사비가 부족하다, 건설 경기가 침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1동편을 28일 발표했다. 신곡1동의 생활환경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인프라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개선되고 있다.지난해 신청사로 이전한 신곡1동 주민센터는 건물 1층 전체를 개방형 공유공간으로 조성해▲전시공간 ▲카페 ▲어린이 놀이공간 ▲주민회의실을 갖춘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를 마련했다. '마주쉼터'는 주민들이 소통하고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공간은 주민이 직접 작품을 선보이는 생활문화 무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카페는 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돼 지역 노인의 참여와 소통을 돕고 있다. 어린이놀이공간은 상시 개방돼 보호자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머무는 일상의 쉼터 역할을 하고, 주민회의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소모임과 주민 소통의 장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생활권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부설주차장 개방도 확대됐다. 신곡1동 성당(신곡동 425-2)은 22면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1월부터 개방해 평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에도일정 시간대 문을 열어 주민들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0일부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 철거 예정 건축물 중 26곳에 대해 도면화를 통한 기록보존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지난 1953년부터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해오다 지난 2018년 평택으로 이전하기까지 60년간 사용된 미군기지로, 근현대사의 흔적이 담긴 건축물이 다수 남아 있는 공간이다. 국방부는 해당 부지의 환경오염 정화를 위해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 철거를 위탁하고, 내년 3월부터 철거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시는 CRC 내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하부 오염이 없고 보존 가치가 있는 예배당 등 일부 건축물은 현지 보존하기로 국방부와 협의했다. 이와 함께 철거 예정 건축물 중에서도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갖춘 26개소를 선별해 문화유산 설계 방식으로 도면화하는 기록보존 용역을 진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기존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면서, 이 부지를 미래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삼아 다음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의정부시는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으며 캠프잭슨·캠프카일 반환공여지 기반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외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포럼은 매일경제TV 주최로 전국 지자체, 정·재계, 학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해 '5극3특' 기반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는 올해 1차로 50개, 2차로 50개를 추가 발굴해 총 100대 유망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날 1차 선정된 전국 15개 시·군이 인증서를 수여받고 지역산업 전략 사례를 공유했다. 의정부시는 특히 캠프카일의 바이오·메디컬 산업 기반 구축과 캠프잭슨의 디지털 헬스케어·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산업전환과 기업유치 경쟁력 강화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반환공여지 개발 전략 고도화 및 미래산업 육성 정책, 기업 및 투자기관 대상 홍보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선정은 의정부의 반환공여지 중심 미래산업 전략이 공신력을 갖게 된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가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걷기 건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급자 건강 자립을 위한 맞춤형 정책의 효과를 확인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 ‘1일 5,000보 걷기로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의료급여 특화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 3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걷기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매일 걷기 기록을 작성하고, 월 2회 이상 유선 건강 상담과 모니터링을 병행했으며, 걷기 전후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지표를 체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8%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6%는 “앞으로도 걷기 운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는 등 높은 참여 의지와 건강에 대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가 법무부, 법원행정처, 경기도와 함께 경기북부 사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구 360만명의 경기 북부 지역이 전국 18개 지방법원 중 유일하게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없는 '사법 소외지역'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이다. 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법조타운에는 2031년까지 의정부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이 이전하고,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신설된다. 법조타운 조성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내년 말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하반기까지 청사 설계를 마친다. 이후 203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도시계획 인허가와 기반시설 연계 등 행정 지원을 맡는다. 법무부는 의정부지방검찰청 이전계획을, 법원행정처는 의정부지방법원 이전과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각각 추진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가 정의롭고 공정한 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의정부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법률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은 입법·사법·행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수락산 대표 명소인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14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등산객 안전 강화와 휴식 공간 확충, 조망 명소 재정비 등을 목표로 추진돼, 기차바위 일대가 새로운 산림휴양 명소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기차바위 일대는 정상부의 탁월한 조망 가치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부족한 휴식공간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전망대(84㎡)와 쉼터 2개소(45㎡)를 새롭게 조성하고, 안전로프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차바위 주변은 안전·휴식·조망의 삼박자를 갖춘 공간으로 개선, 등산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산림휴양 환경이 조성됐다. 김동근 시장은 "기차바위는 수락산의 명소이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조망 포인트"라며 "이번 전망대·쉼터 조성으로 시민과 등산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해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변경 확정으로 캠프 스탠리는 당초 계획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돼 미래 산업 중심의 첨단 기업 유치 기반이 새롭게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반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도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백지화됨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의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구상하고, 발전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은 의정부시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캠프 스탠리와 레드클라우드 부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성장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계획 변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주제로 한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지난 8~9일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센터장 빈미선)와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회장 이은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먹거리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째 날 진행된 '업소별 무료시식회'는 방문객들에게 의정부 부대찌개의 진한 맛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 무대공연, 경품추첨, 소비촉진 이벤트,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는 축제 현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 안내 및 조기 소진 독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부대찌개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또한 양일간 부대찌개 1천 원 할인 행사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제2회 의정부부대찌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총 5개 팀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부대찌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과 함께 오는 11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을 통합해 청년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혁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의정부시 행정기반 기술검증(PoC) 데모데이 ▲경기북부 협력대학 창업경진대회 ▲디자인 어워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 전시 및 투자 상담회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메인 행사인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본선 무대가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강단스튜디오, 비에스케이아이티, 시그마인,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등 5개 스타트업이 의정부시 행정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검증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브 행사인 ‘북부권역 창업경진대회’는 경기북부 12개 협력대학 중 7개교(경민대, 경복대, 대진대, 동국대, 서영대, 신한대, 차의과학대) 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무대다. ‘2025 디자인솔루션랩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참여 청년 디자이너 6명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10월 24일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청년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Y-World Inno-Forum)’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와 미네르바대학교,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글로벌 협력을 통한 미래 청년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청년과 혁신기업가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 세계가 주목한 혁신교육의 장, 미네르바대와 의정부의 만남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최고의 혁신학교’로 불리는 미네르바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혁신프로젝트가 발표됐다. 2012년 설립된 미네르바대는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형 학습을 운영하는 혁신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실제 기업과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며 배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2년부터 4회 연속 세계혁신대학(WURI)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졸업생의 다수가 구글, NASA, PwC 등 글로벌 기관에 진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청년팀이 ▲AI 음식물 신선도 관리혁신 ▲사회적 문제를 다큐와 미디어로 전달 공감 확산 ▲AI로 맞춤형 댄스 코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도심 속 자연을 무대로 한 전국 규모의 체육축제를 연다. 의정부시는 오는 25일 부용천과 중랑천 일원에서 ‘2025 의정부시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달리며 가을의 정취와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생활체육 행사로 마련됐다. 대회는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하프(21.0975㎞) ▲10㎞ ▲5㎞ 세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코스 전 구간은 의정부의 대표 하천인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활용해, 달리는 내내 청량한 물길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기록 경쟁보다 참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완주 자체를 통해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5㎞ 코스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초보 러너부터 숙련된 마라토너까지,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춰 달리며 하나의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이후 오후 3시부터는 인근 동오마을에서 ‘동오마실페스타’가 이어져, 참가자들은 제공된 상품권으로 지역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단위 행사인 만큼, 안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시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대안 사업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산동 물류센터 관련 갈등 해소와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번 결과는 시정의 일관성과 행정 신뢰 회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산동 물류센터는 지난 2021년 인허가 이후 환경과 교통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사회 갈등을 유발했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와 대안사업 추진에 합의했으며, 부지 활용 방향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 사업을 통해 총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을 공급할 여건이 마련됐다. ‘LH 든든전세’는 교통과 입지가 우수한 지역의 신축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물류센터를 대체해 마련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10월 14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의정부 구간(회룡탐방로)에서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장 탐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권 산림자원의 활용 방안을 시민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회룡탐방로는 완만한 코스 속에 사찰과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탐방길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적 특징과 탐방 환경을 살피고, 자연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해설사들은 "사패산, 도봉산, 수락산 등 의정부의 산들은 도심과 인접해 있어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며 "휴식뿐 아니라 생태교육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시민이 자연을 이해하도록 돕는 문화적 매개자이자 생태도시 의정부의 든든한 자원"이라며 "의정부시는 지난 7월 국립공원공단과 '자연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시 누리집에 '민원신청 온라인 창구'를 임시 개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정부 시스템 중단으로 온라인 민원 접수가 전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한 대응이다. 기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되던 ▲질의 ▲건의 ▲고충민원 등은 시스템 복구 시점까지 의정부시 누리집 내 ‘민원신청 온라인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해당 메뉴는 시 누리집 상단의 ‘열린민원’ 메뉴에서 '민원신청 온라인 창구' 항목을 선택한 후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팩스 ▲우편 ▲직접 방문 등 오프라인 방식의 민원 접수도 병행한다. 민원인은 해당 업무를 시청 및 각 동과 사업소 등 담당 부서에 연락 후 민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스템 복구 전까지 이와 같은 임시창구 운영을 통해 신속한 민원 대응은 물론, 행정신뢰 회복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운영을 통해 고령층 등 디지털 접근 취약계층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