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세계를 품은 힐링성지, 고창’ 농촌관광 상품 참여자가 500여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유산 판소리 등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한 관광명소다. 경쟁력 있는 농촌관광 상품의 개발과 판매로 관광객 및 농촌 소득 증가 등 큰 효과를 얻으면서 농촌관광산업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을 찾은 관광객들은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선운산, 고창읍성, 구시포 해수욕장, 운곡습지 등을 방문하고 숙식이 제공되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토굴발효, 쉼드림 등 농촌 관광 경영체에서 색다른 농촌 체험을 즐기고 있다. 고창군의 문화·체험·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진행되며, 10월 현재까지 25회에 걸쳐 500여명이 이 상품을 이용하여 고창군을 방문했으며, 참여자 설문 결과 92% 이상 만족한다고 답해 농촌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관광객들이 고창에서 다양한 농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정도일보) 고창군이 지난 21일부터 25일(4박5일) 베트남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전북 서남권 주요 관광지 방문 및 지역 문화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북 서남권 관광행정협의회 협력 지자체인 정읍시, 부안군과 함께했다. 대표단은 첫날 정읍시 주요관관지를 탐방하고, 2일차에는 고창군의 고창읍성, 고인돌 박물관, 선운산도립공원, 운곡람사르습지를 방문했다. 단순 관광지 투어를 넘어 양국 상호 간의 문화교류 잠재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투어 일정 중에는 전북 서남권 각 시·군 단체장과의 면담 및 환영 행사가 포함되어 있어 베트남과 지역 간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마지막 날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진행되는 한국-베트남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미숙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단순히 주요 관광지 견학을 넘어 현지 언론 방송 보도, 유명인들의 입소문과 현지 여행사의 관광상품개발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이
(정도일보)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25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부모 자조모임으로 어머니들로 구성된 '사랑 이음 봉사단'이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사랑 이음 봉사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단으로, 정기적인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부모들 간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성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봉사단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준비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부모들에게는 보람과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모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부모 간의 유대감 형성과 정서적 지원이 가능해지는 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도일보)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사업이 26일 열린 평가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1년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희망나눔 가족봉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의 지원으로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있는 가족들로 구성된 '마중물연합 가족봉사단'과 '천사들의 손 봉사단'이 각각 활동했다. '마중물 연합 가족봉사단'은 3.1절 캠페인을 시작으로 4월 등산로 정화 캠페인, 5월 생명나눔 음악회, 6월 길거리 캠페인, 9월 장기기증의 날 봉사를 진행했다. '천사들의 손 봉사단'은 5월 효사랑 캠페인, 금연 캠페인, 9월 지구 환경교육 캠페인, 10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실천했다. 황진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가족 공동체 기능 강화와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봉사단을 더욱 활성화해 가족 간의 이해와 나눔을 증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 중심 봉사활동
(정도일보) 완주군이 취학 전 천 권 읽기를 달성한 어린이 14명을 시상했다. 26일 완주군은 완주군립중앙도서관 2층 옥외공간에서 500여 명의 어린이와 양육자가 참여한 가운데 ‘취학 전 천 권 읽기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는 시상식, 독서권장 마술공연, 전시, ‘천권빵집’ 체험 부스로 꾸며졌다. 완주군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영유아시기에 하루에 1권씩 3년간 1,000권의 책 읽기로 평생 독서 습관을 갖게 하고, 가족 간 정서발달을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관내 어린이집까지 확대해 1,50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천 권 읽기 달성으로 수상을 한 어린이는 총 14명으로, 현재까지 총 21명의 어린이가 천 권 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삼례어린이집과 꽃동산어린이집이 각각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네이처 드로잉 대회와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수상작도 함께 시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텐데 천 권 읽기에 성공한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정도일보)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26일 오전 10시, 전주풍남문 일대에서 학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성문화 의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직원 5명과 센터에서 모집한 청소년 동아리 ‘성문고개’(캠페인으로 성문화 고치고 개선해) 학생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 이슈로 부상한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환경 속 성범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성범죄 예방 및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슬로건 댓글 달기 △딥페이크 관련 노래 가사 빈칸 채우기 △디지털 Ai기술 네티켓 약속 정하기 △딥페이크 피해 예방 및 피해 상황 행동 수칙 등으로, 특히 주 타깃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체험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딥페이크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 됐고, 우리 모두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기본 센터장은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문화를
(정도일보) 익산시는 ㈔익산석재인연합회가 녹색정원도시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2,500만 원을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들은 26일 진행되는 '전국돌문화축제-돌돌잔치'에서 성금을 기탁한다. 석산 운영 업체 '황등산업'과 '내산석재'가 각 500만 원을, 석재가공업체들이 총 1,500만 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기탁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전달된 후 나무 식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는 작업장 주변에 방음벽을 설치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절감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익산시와 협력해 최신 기술과 공법을 이용한 기계설비를 설치하는 등 소음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향토기업인 석재산업에서 푸른숲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녹색정원도시 익산 만들기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석재인연합회 회원사는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황등석재농공단지협의회'는
(정도일보) 고창군이 2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박항기 메타브랜딩 대표를 초청해 ‘고창 농산물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농촌개발대학 수강생 및 체류형 새내기 입교생을 비롯한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항기 대표는 국내 브랜드 네이밍 업계의 최고수로 꼽히는 인물로 SK Telecom, KT·G, GM대우 등 대기업 브랜드전략 컨설팅을 주도했고, 우리에게 친숙한 삼성 하우젠, OK캐쉬백, 쌍용 렉스턴 등 히트 네이밍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농업분야에서 브랜딩 자체가 가장 중요한 기술이자 전략”이라며 “고창 농산물의 브랜딩은 품질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저명한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를 모시고 농산물의 브랜드화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고창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항기 대표는 현재 메타브랜딩 대표이사겸 CBO(최고브랜드관리자)로 '메타클래스'라는 브
(정도일보)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23~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세포 실험을 통해 ‘작약추출물의 인지기능 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 ‘감초 추출물의 항염증 작용’, ‘갈근상엽 혼합 추출물의 숙취 완화 효과’, ‘여주 추출물의 항당뇨 효과’등을 발표했다. 특히 고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고창군에서 재배된 작약 추출물의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입증하며 인지기능 장애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능성 소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고창군 내 농가와 가공업체의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구마 잎과 줄기를 이용한 식품 소재 개발 및 기능성 탐색’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에서는 고구마 잎과 줄기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고창군 농특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희권 연구원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연구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
(정도일보)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이용자 100명과 함께 ‘가을찾아 떠나는 행복여행’을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유대관계 강화, 새로운 야외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삶에 활력을 북돋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5일 진행된 나들이 행사는 부여에 위치한 궁남지 및 백제문화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궁남지의 국화축제 및 백제역사문화원을 관람하고 육지와 수상을 다니는 관광버스인 수륙양용버스를 체험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따분했던 일상에 새로운 것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며 이용자들 간 친하게 지냈으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나들이로 인해 행복해하는 이용자분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정도일보) 군산시는 26일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4년 청소년 지역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6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여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연구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총 13개 팀이 참여했으며 ▲생태환경 ▲향토사 ▲교통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한 내용을 7분씩 발표하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팽수를 지키는 아이들’ 팀은 팽나무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보존을 위한 캠페인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으며, ‘지존군산중’팀은 버려지는 책을 활용한 북아트와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발표 후에는 전문 멘토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청소년들에게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계속 활동할 것을 당부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해결의지를 보여준 점이 매우 의미있었다”라며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도일보) 전주시가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고 나섰다. 시는 농업회사법인 하봉마을 주식회사의 ‘눈꽃 전통부각 5종 세트’가 25일 낮 12시 13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SK스토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다. 하봉마을은 지역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홈쇼핑 방송지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소하고 담백한 전통부각 5종(김, 비빔밥, 연근, 다시마, 황태, 각 5팩씩 총 25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했으며, 서류평가와 제품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업체 2개사를 선정했다. 이날 방송된 첫 번째 지원 업체인 하봉마을은 현장평가와 사전 컨설팅 등을 거쳐 방송 판매 준비에 매진해왔다. 시는 SK스토아와 협업해 나머지 후보 업체 1개사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홈쇼핑 방송지원 적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토한 후, 최적의 방송 시간대 편성과 기획안을 구성해 지역 상품의 우수
(정도일보) 익산시가 25일 집수리학교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집수리학교는 내 집 내가 고쳐쓰기와 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익산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은 일상생활 중 겪는 불편을 시민들이 직접 고쳐 쓸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집수리학교 과정은 기초 2회와 심화 1회로 나눠 진행됐다. 과정별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공구 사용법 △목공 건축 △생활 전기 △포인트 페인팅 △욕실 설비 교체 △타일 부착 등 이론은 물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주를 이뤘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습득한 기능을 더욱 심화시켜 지역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내 집은 내가 고쳐 쓰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집수리 봉사문화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군산 출신 명배우 김수미 씨가 25일 오전 별세하면서 생전에 고인과 두터운 친분을 가졌던 강임준 군산시장도 “너무 빨리 가신 고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강 시장은 “평소에도 선생님의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행사가 있으면 연락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갑자기 부고를 들어서 경황이 없다”라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2021년 김수미 선생님이 방송 촬영을 위해 군산 말랭이 마을을 방문하셨을 때 선생님을 만났다”라면서 “젊었을 때부터 고향 사랑이 남달랐던 분이라 군산에 큰 행사 있으면 바로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셨는데, 남다른 애향심과 열정이 넘치던 고인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보내게 되어 안타깝다”라며 추모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오박사네 사람들’,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위대한 유산’,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중년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탁월한 요리 실력으로 김치 사업가로도 활동했
(정도일보) 김제시는 25일 김제단야로타리클럽 후원으로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장애인 30명에게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김제단야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천연비누의 장점 설명과 시연, 체험으로 진행해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비누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육 참여 장애인은 “평소 구매하던 비누를 내가 원하는 색상과 향기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자원봉사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미라 회장은 “작은 봉사의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데 큰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승택 관장은 “김제시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협력을 약속한 김제단야로타리클럽의 꾸준한 봉사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프로그램과 후원처 발굴에 더욱 힘써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