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뇌사자에서 9개의 장기를 추출, 난치·불치병 환자에게는 생명줄 [사설/김현섭 편집국장] 지난 15일 김형영(77세) 시인께서 영면에 들었다. 1944년 전북 부안 출생의 고인은 1966년 [문학춘추]에 <소곡(小曲)>으로 등단했으며, 이후 월간 [샘터]에서 기자와 편집부장, [여백미디어] 주간 등의 활동을 하며 시를 썼다.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소설가 김동리로부터 소설을, 서정주, 박목월, 김수영 시인 등으로부터 시를 사사했다. 발인은 17일이다. 하지만 발인도 장지도 없다. 왜냐하면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기증했기 때문이다. 시신기증이란 해부학 교육과 연구를 위해 유언이나 유가족의 뜻에 따라 시신을 기증하는 것을 말한다. 시신은 사망 후 방부처리를 한후 해부하게 된다. 또 장기이식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소생하기 힘든 말기 질환자의 장기를 정상 장기로 대체해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는 치료법이다. 즉 자신의 사후에 심장, 신장과 같은 자신의 내장 기관을 다른 사람에게 대가 없이 주는 일을 말한다. 댓가 없이 주는 이웃 사랑인 셈이다. 장기기증은 뇌사 상태에서만 기증을 할 수가 있다. 2016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장기기증 서
(정도일보) 배우 김영광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밀당의 천재 연하남으로 완벽 변신해 매력 폭격에 나선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는 2월 17일 밤 9시3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영광은 극 중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24K 금수저 인생을 가장 금수저답게 사는 조아제과 3세이자 네버랜드의 피터팬처럼 영원히 철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한유현을 연기한다. 그저 재밌게 사는 게 유일한 삶의 목표로 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았고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지만, 하니와의 만남을 통해 서른 살, 조금 늦은 나이에 꿈 찾기에 나서는 파랑새 매력남이다. 누구와의 관계에서든 기죽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때론 쪼잔한 모습을 보이기도, 또 이와는 정반대로 넉살을 넉넉하게 장착한 채 밀당의 천재가 되는 게 바로 전매특허 유현의 매력포인트.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인생의 비수기를 살고 있는 하니에게
(정도일보) 티빙이 '철인왕후'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담은 에필로그 '철인왕후: 대나무숲'을 오는 13일, 14일 독점 공개한다. tvN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매주 유쾌한 웃음과 쫄깃한 텐션, 신혜선, 김정현 등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6회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15.9%, 최고 17%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료플랫폼 가구, 닐슨코리아 기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티빙에서 기획, 독점 공개되는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철인왕후' 에필로그 이야기로 김소용(신혜선 분)과 철종(김정현 분)의 진짜 첫 만남, '궁중인싸' 김소용의 남사친들을 질투하는 철종의 모습 등 소소한 재미로 가득한 궁중 후일담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조화진(설인아 분)의 인생 후일담, 투닥 콤비 김병인(나인우 분)-영평군(유민규 분)의 무술
(정도일보) 김명수(엘)가 드라마 ‘암행어사’ 종영을 앞두고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방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속 김명수는 비주얼 맛집답게 남신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다양한 컬러,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을 찰떡같이 소화, 대본을 든 모습조차 고급스러운 한복핏의 패션화보로 만들어냈다. 캐스팅 단계부터 역대급 비주얼의 암행어사 탄생을 알린 김명수는 매회 눈호강은 기본, 캐릭터 착붙 하드캐리 열연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코믹에서 단호한 카리스마까지 강약조절 연기의 정석을 보여주며 드라마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주 방송된 13회, 14회에서 성이겸(김명수 분)이 홍다인(권나라 분)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김명수는 로맨스 장인답게 달달한 눈빛에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연기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하지만, 달콤했던 순간도 잠시, 성이겸은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한 변학수(장원영 분)의 폭정을 조사하기 위해 다시 암행길에 나섰다. 홀로 떠난 성이겸을 이제는 한몸같은 존재가 된 춘삼(이이경 분)이 깜짝 동행해 흐뭇한 브로맨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다시 찾은 암행지에서 성이겸은 변학수의 횡포로 곤경에 처한 동생
정의로운 대한민국' 그 시작은 원전 의혹에 대한 명백한 진실 확인이 대전제 이제는 이번 정부에서 사라진 '소통과 화합의 기치(旗幟)'를 바로 세울 때 [김구영 칼럼] 최근 정부의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이 일파만파로 온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하지만 바람 잘 날 없는 문재인 정부는 의혹제기 나흘째인 오늘까지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야당은 "원전사태에 대해 청와대는 매우 비상식적, 비정상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구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정부, 집권 여당 관계자들은 선거전이니, 이적행위니 라는 전형적인 유체이탈 화법만 구사하고 있을 뿐이다. 이쯤되면 우리 국민들은 혼란스러울 것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과연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는건지? 정말 그 유명한 내로남불 정부라는 오명을 벗고자 하는 노력은 있는지? 궁금해 하지 않을수가 없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초기 탈원전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대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발전사업이 마치 미래의 블루오션인 것처럼 포장하며 전국적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앞장을 서며 권장했다. 그러다보니 많은 농어촌 지역의 선량한 국민들은
6살 원생에게 정체불명의 약물을 먹이고 태연하게 웃는 유치원 교사 모든 중독의 치유는 상처받아 울고 있는 자기 내면의 어린아이(自我)를 안아주는 것 [차창진의 '괜찮아TV 칼럼'] 1988년에 람타깨달음학교(Ramtha’s School ofEnlightenment(RSE))를 미국 워싱턴주 옘Yelm에 설립한 람타는 우리들이 배우는 고대 지혜가 머릿속의 공허한 철학으로 남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는 신성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더불어 파워풀한 훈련법을 함께 가르치며 고대 위대한 지혜조차 우리들이 경험을 통해 앎으로 바꾸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지혜가 아닌 헛된 철학일 뿐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중독은 억압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가? 당신을 다시 틀 속으로 집어넣기 위해 억압한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중독의 행위는 “제발 자신을 사랑해 달라는 사랑받고 싶다”는 절규가 숨어 있습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 났고 사랑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단순한 말에서 우리는 중독과 범죄의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6살 원생에게 정체불명의 약물을 먹이고 태연하게 웃는 유치원 교사 며칠 전 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유치원 원생이 먹는
(정도일보) ‘신비한 레코드샵’에 인기 주가가 고공행진 중인 스타 경제 유튜버 슈카, 부읽남, 신사임당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투자 꿀팁부터 지금의 자신을 만든 ‘인생 곡’ 소개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방송되는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에 요즘 가장 핫한 경제 유튜버 3인방 슈카, 부읽남, 신사임당이 출연한다. 이들은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투자 꿀팁은 물론,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인생 썰과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자신만의 인생 곡에 대한 이야기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슈카, 부읽남, 신사임당 세 사람은 주식, 부동산 및 창업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담 공유 동영상으로 평균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이들은 경제 분야의 선두 크리에이터로서 자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사람들이 평소 궁금해했지만 알지 못했던 재테크 노하우를 아낌없이 털어놓으며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특히 세 사람은 이날 지금의 자신들을 있게 한 자양분과 같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해당 곡과 관련한 특별한 사연을 풀어 놓았다. 이들이 공개한 인생 스토
[최해선 장로의 기독칼럼]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청교도(스코틀랜드 기독교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존 낙스(종교개혁지도자, 1513~1572)의 말입니다. 당시 존 낙스는 이성과 감정에 호소하는 열정적인 설교자로 유명했는데, 그는 자신이 외치는 엄격한 청교도적 교리나 신조를 반드시 지키는 도덕적인 삶을 산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무엇이 그의 삶을 청교도 창시자의 길로 올 곧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을까요? 기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갯세마네 동산에서 우리들에게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이렇게 권면하시고 계십니다.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가복음 14장 37~38절). 갯세마네는 "기름짜는 틀"이란 뜻입니다. 기름을 짜기 위해선 식물의 형체가 완전히 망가져야 합니다. 실지로 예수께서는 땀을 흘리 듯 피를 흘리시며 기도를 하셨습니다. 기도는 대화입니다. 우리가 위로 올리는 기도를 하면 밑으로 내려오는 기도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상처는 모든 중독의 원인, 중독은 정당한 고통을 회피한 결과 '엄마의 잔소리'는 바늘로 자식 몸을 계속 찌르는 것과 같은 학대 [차창진의 '괜찮아TV 칼럼'] 리더십, 성공, 동기부여 등 자기계발을 위한 획기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여 27세에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폴 J. 마이어는 “바람을 멈출 수 있는가? 없다. 하지만 풍차를 만들 수는 있다. 파도를 멈출 수 있는가? 없다. 하지만 배의 돛을 조종할 수는 있다. 상처 받지 않을 수 있는가? 없다. 하지만 용서하는 법을 배울 수는 있다.”라고 말하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결정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딸은 친모에게 살해를 당하고 엄마는 친딸을 살해, 아빠는 자살... 지난주에 이어 자학과 중독에 대하여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아 보겠습니다. 정인이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우리는 또 다른 끔찍한 사건을 맞이했습니다.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8살 자신의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살아남은 44살 친모, 그리고 죄책감에 사로잡힌 아이의 아버지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아동학대 치사입니다. 어린 시절 인정과 지지를 받지 못하고 비난과 육체적·정서적 학
(정도일보) 2021년 새해 극장가의 포문을 열 영화 '세자매'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들이 조연 및 우정 출연으로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영화 '정직한 후보', '블랙머니', '힘을 내요, 미스터 리'까지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조한철 배우가 '세자매'에서 완벽한 척하는 둘째 ‘미연’의 남편 ‘동욱’ 역을 맡았다. 조한철은 다정다감한 성격의 잘나가는 교수로 ‘미연’의 완벽한 남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른 ‘동욱’의 모습을 리얼한 연기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1987'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인 현봉식 배우는 안 취한 척하는 셋째 ‘미옥’의 남편 ‘상준’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해 이목을 끈다. 현봉식은 ‘미옥’의 투정을 무한한 사랑으로 모두 받아주는 애처가 ‘상준’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장윤주와의 찰떡 케미까지 만들어내 깨알 웃음을 선사
(정도일보) 금요일 밤의 영화로운 선택 'TBS TV 무비 컬렉션'에서 22일 밤 10시, 장선우 감독의 대표작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을 방영한다. '우묵배미의 사랑'은 '왕룽일가' '머나먼 쏭바강'으로 유명한 고(故) 박영한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1990년 개봉한 영화로 서민의 삶과 사랑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일도(박중훈 분)는 치마공장의 재단사로 취직해 아내와 어린 자식을 데리고 경기도 외곽의 한적한 시골 마을 우묵배미로 오게 된다. 유부남인 그는 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미싱사 공례(최명길 분)에게 끌리게 되고 남편(이대근 분)의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공례 또한 일도의 능청스럽고 저돌적인 접근에 마음이 흔들린다. 남들의 눈을 피해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던 두 사람은 동네 사람들에게 관계가 들통나자 서울로 도망쳐 동거를 시작한다. 어린아이를 업고 남편을 찾아 나선 일도의 아내 ‘새댁’은(유혜리 분) 끈질긴 탐문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찾아내는데... '우묵배미의 사랑'은 두 남녀의 사랑을 통해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하류층의 삶을 때로는 서글프고 익살스럽게 묘사한 작품이다. 이제는 중년이 된 배우 박중훈과 최명길의
(정도일보) 누군가의 인생 곡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신상 음악 토크쇼 ‘신비한 레코드샵’이 22일 베일을 벗는다.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가 건네는 귀호강 ‘음악 선물’까지 더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늘(22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하는 JTBC 신규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측은 방송을 앞두고 콕 짚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라는 키워드로 ‘개인’과 ‘취향’이 존중받기 시작한 시대, 가장 개인적인 스토리와 보편적인 음악 감성으로 대중과 소통한다. 2021년 JTBC에서 선보이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중 주목할 만한 신상 음악 토크쇼로 손꼽히는 ‘신비한 레코드샵’은 시대의 트렌드를 영민하게 포착한 기획이 눈길을 끌며 첫 방송 전부터 방송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음악 배달부로 나선 4MC 만능 활약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가 ‘신비한
(정도일보) tvN 새 주말극 '빈센조' 측은 22일 송중기의 강렬한 존재감이 담긴 '마피아 콘실리에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빈센조' 배우 송중기가 파격 변신했다. 냉혹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로 완벽 변신한 송중기의 모습이 새롭다. 위엄을 과시하듯 차갑게 내려다보는 음영진 얼굴과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자비 없는 빈센조의 위력을 뿜어낸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새 주말극 '빈센조'는 '철인왕후' 후속으로 다음달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령] 황은미 경기동북부취재본부 문화2부 차장 令 2021년 1월 25일
자학은 나 자신의 심장을 향해 칼을 찌르는 것 하루 평균 38명의 자살도 어린 시절 받은 상처가 원인 [차창진의 '괜찮아TV 칼럼'] 인생은 피해자가 가해자로 역할을 바꾸어 등장하는 역할극이나 놀이가 아닙니다. 학대 받은 나는 결코 가해자의 내 모습을 통해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학대 피해자가 성장한 후 잔인한 가해자가 되는 것은 올바른 우리 본연의 모습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동학대 등 범죄 형태와 학대 원인은 우리 자신의 본성이나 성품의 문제가 아니라 치유되지 않은 어린시절 상처가 괴물이 되어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정폭력 등의 원인과 결과 즉 치유와 회복을 통해 우리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받은 상처는 우리 자신과 가족, 사회를 파괴하는 주범 지난주에 이어 정인이 사건, 하루 평균 38명의 자살, 코로나 시대에 가정폭력이 138%가 증가했다는 충격적인 현실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보겠습니다. 분석심리학의 기초를 세우고 성격을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나눈 칼 융은 “부모의 이루지 못한 삶과 주변보다 아이들에게 강한 심리적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다.”라는 명언으로 부모의 상처가 대물림 된다는 사실을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