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파주시중앙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일상에서 미술읽기’ 협력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제 도서인 「다, 그림이다(손철주, 이주은 저)」를 함께 읽으며, 일상에서 미술을 이야기하는 방법과 작품을 감상하는 법을 배우고 나만의 미술작품을 그려보는 미술 독서 프로그램이다. 기획에는 파주중앙도서관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중앙도서관의 미술동아리 ‘북그리미’의 멘토 장순일 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작가는 수업을 직접 진행하며, 미술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나 미술가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일반인이 그린 작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 총 4개의 작은도서관(백마, 유승한내들, 어울림, 선유전진타운)에서 정물화, 판화, 꼴라쥬 등이 각 6회씩 진행되며,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업 후 작은도서관에서 동아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예자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 통해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미술 프로그램을 계기로 도서관에서도 미술 자료를 점검해 시민들의 예술 감성 개발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교육장과 운정 해솔도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파주시 마을공동체 지속학교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마을공동체 지속학교는 전환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의 지속과 자립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43명이 신청·접수해 26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기후 위기 시대의 공동체 대응 ▲공동체 기반 마을경제 등 3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파주시 인구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과정은 아파트 내에서 실현되기 어려운 개별 주민들 간의 정보 나눔과 네트워크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코로나19,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서로를 보듬고 연결하는 마을공동체의 건강한 활동이 절실하다”며, “공동체의 확장을 모색하고 지속과 자립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통합 설립된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새싹학교 ▲형성학교 ▲성장학교(
(정도일보) 파주시는 7일 두원공과대학교에서 방송영상학부 재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열었다. 시는 금촌·운정·문산 3개 권역에 상담사를 배치해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간·거리상 이유로 방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두원공과대학교로 찾아간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에서는 취업컨설팅 전문강사를 투입해 ▲잡서치 전략법 ▲직업 찾기 과정 ▲채용 프로세스 및 준비 전략 ▲직무/기업 분석 ▲방송영상학부 관련 직무 및 기업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제시된 의견은 적극 검토해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강에 참여한 대학생 윤○○씨(파주읍, 여, 20세)는 “그동안 혼자서 취업 준비를 하며 시간과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에서 직접 방문해 취업전략과 정보 찾기 방법을 알려줘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훈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특강이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참여한 모든 이들이 취업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찾아
(정도일보) ‘제29회 경기도 농업민 대상’에서 파주시 파평면 강신오(56)씨가 낙농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고품질쌀·과수·화훼 등 총 15개 부문에서 경영능력·유통개선·재배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기도 농어업발전 기여도가 큰 우수한 농어민을 선정하고 있다. 낙농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신오씨는 양축환경 개선과 과학적인 사양관리로 생산성 및 유통경쟁력을 높이고,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경종농가에게 고품질의 퇴비를 공급해 친환경축산업 실천과 깨끗하고 안전한 원유 생산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오는 1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2022년 경기도 농정업무평가 장려에 이어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돼 파주농업의 능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파주시는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중교통도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단계적 전환과 더불어 마을버스 전면 준공영제 전환 등 다양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최단시간 이동하는 공공버스 ‘부르미버스’ 파주 부르미버스는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공모한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부르미버스는 작년 12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수요응답형 버스’로 신도시 내 교통 취약지역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택시의 장점과 버스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의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버스 교통을 공급하는 새로운 운영 체계다. ‘부르미버스’는 ‘셔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 장소를 예약하면, 인근에서 이동 중인 부르미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 승차 정류장, 승·하차 시간 등이 인공지능을 통해 가장 빠른 노선을 정한다. 파주시는 2021년부터 대중교통의 수요가 적은 운정3지구를 중심으로 운정1,2지구
(정도일보) 화성시가 지난 10월 27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2차 재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지난 2018년 10월 최초 인증이후 오는 2024년 10월까지 경기도의 대표 공정무역실천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기위해서는 △조례 제정 △제품 사용 및 판매 △커뮤니티 인증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위원회 및 협의체 구성 등 5개 인증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속가능한 공정무역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공정무역 인식확산 교육, 캠페인 등이 지속적으로 펼쳐져 공정무역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화성시 팔탄면 사회적기업 ㈜애짓다가‘2022년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애짓다 임직원 10여 명과 이홍근 경기도의원, 송선영, 이계철 화성시의원, 신운범 팔탄면장, 안희만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종식 팔탄면 주민자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간 애짓다에서 직접 키운 재료를 가지고 김치 5백 포기를 담았다. 해당 김치는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180여 가구와 장애인시설,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됐다. 이주형 ㈜애짓다 대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나누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짓다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김장김치 300포기로 나눔을 실천했다.
(정도일보) 화성시가 ‘중동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으로 한화 166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화성시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 이번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먼저 온라인으로 매칭상담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하고 이후 참가기업이 해외 현지를 방문해 직접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출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 6월 관내 26개사와 이스라엘, 쿠웨이트 바이어 63개사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여 총 1천1백만불, 한화 157억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온라인 상담 후 매칭가능성이 높은 4개사를 파견기업으로 선정하고 2차 현지 파견상담을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현지 상담은 UAE와 쿠웨이트에서 진행됐으며 파견기업이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운영하여 총 33개 바이어와 수출상담 60만불, 한화 9억원의 추가 실적을 달성했다. 개척단에 참여한 ㈜동방비엔에이치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 검증된 바이어를 직접 만나 구체적 계약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중동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
(정도일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달 31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칠승 위원장과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련 실국소장 등 29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 앞서 묵념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대책방안이 논의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양주(덕정)에서 수원까지 예정된 GTX-C 노선에 기존 1호선 선로를 활용해 화성 병점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내년도 본예산에 봉담효행지구 내 화성시립박물관 건립 부지선정 타당성 용역과 병점근린공원과 기배동 둘레길 조성사업을 편성하기로 했다. 군 공항으로 인해 개발제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예산을 반영키로 했으며, 지난 수해 피해지역 중 하나인 황계 1·2통과 병점고가 하부공간 침수지역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재해 위험지구로 지정하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외에도 ▲반월체육센터 공원 물놀이장 설치 ▲화성시립종합의료원 건립 ▲동화리 중심상가-3단지 사이 공원 리모델링 ▲황구지천 생태공원 추진 ▲
(정도일보) 파주시민축구단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탄현면 자동차극장 인근에서 진행된 2022년 파주시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새마을회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올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교통봉사대, 코오롱 봉사단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파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은 궂은일을 도맡아 훈련장을 방불케하는 열기를 보여줬다. 약 3,000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국 파주시민축구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파주시민축구단이 할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2년에 창단한 파주시민축구단은 2020년 K4리그 우승을 통해 2022년 K3리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하고, 내년 리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파주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가’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교육활동가란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는 교육활동가로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학교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협력교사 및 마을해설사다. 모집 분야는 ▲학교 안 예술협력 수업 ▲학교 밖 예술협력 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 역사학교 ▲파주 생태·환경 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등 총 5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파주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맞게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 소재 기관 및 단체에 소속된 자 및 파주시 소재 교육·청소년 관련 기관·단체로 한정한다. 선정된 마을교육활동가는 2023년 1~2월 중 운영되는 마을이음배움터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해야 최종 마을교육활동가 인력풀에 등재되며, 마을교육활동가로 수업 실시 여부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통해 결정된다. 이성근 교육지원과장은 “파주혁신교육지구의 마을 특색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폭넓은 배움을 제공하고자 마을교육
(정도일보) 파주시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3년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해 신청 농가에 2만4,000톤(120만포/20kg)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비료의 종류는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으로, 종류별로 1포(20kg)당 1,300원~1,600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되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관내 농경지에 3년 주기로 공급한다. 농촌인구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토양개량제를 제때 살포하지 못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내년도 신청대상 지역인 문산읍‧적성면‧장단면에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려는 농가로, 농지소재지 기준 읍·면 지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동 지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비 부담을 줄
(정도일보) 파주시에서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센터에서는 주로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현장 부상자와 사망자의 유가족 등은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지원을 담당한다. 심리지원은 상담 및 재난정신건강 평가(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등)를 실시한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은 주 2~3회 모니터링 및 정신의료기관 진료 권고 후 4주차에 재평가를 실시하며, 정상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 상태를 확인한다. 심리지원 대상자 중 심리안정용품이 필요한 대상자는 국가트라우마센터로 연계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파주시와 파주소방서 운정119안전센터는 3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공동구 화재에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운정 공동구는 전기·상수도·통신설비를 지하에 공동 수용해 통합·관리하는 국가핵심기반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확대될 수 있음에 따라 24시간 공동구 관리 전문업체 직원이 상주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현장 적응 및 대응 방안 논의, 시설현황 파악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으며, 공동구 관리업체 직원과 소방관, 파주시 공무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공동구 관리업체 직원은 개별임무에 따라 ▲화재경보 ▲상황전파 ▲대피유도 ▲초기 소화 등 대응 조치를 하고, 소방관은 공동구 환기구를 통해 화재지점까지 들어가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강태규 도로관리과장은 “공동구 화재 시 상수도 및 통신서비스 중단 등으로 시민 불편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교육 및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오는 12일 국가 사적 혜음원지의 활용을 위해 건립한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혜음원의 가치와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건립된 혜음원지 방문자센터는 건축면적 약 800㎡ 지상 2층의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교육실,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전시실에서는 혜음원의 조성 배경, 발굴과정, 출토유물, 의주길에서의 혜음원 등 혜음원의 역사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체험’을 활용한 전시기법으로 이해를 높였다. 영상실에서는 혜음원의 사계를 디지털 실감 영상으로 담아 아름다운 혜음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귀순 관광과장은 “1999년 ‘혜음원(惠蔭院)’이라 쓰여진 기와의 발견으로 세상에 알려진 혜음원지는 지난 20여 년간 발굴조사와 정비공사를 마쳤다”며, “본격적으로 혜음원지를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방문자센터가 시민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혜음원지에서는 지역 학교인 한민고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혜음원지가 속삭이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관식에서 한민고 학생의 ‘학생해설사와 함께 하는 답사 프로그램’과 ‘경기옛길 오색체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