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파주시는 11월 7일 파주시청 본관 앞 주차장과 금촌로터리 우리은행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 시민과 시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70세 미만으로 남자 50㎏·여자 45㎏ 이상이어야 한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체크와 헌혈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 4시간 인정,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동절기(11.1~3.31.) 부족한 혈액 수급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파주시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활동인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인숙 민원봉사과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시기에 파주시 사랑의 헌혈 운동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파주 시민과 공직자 등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
(정도일보) 파주시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달 28일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간 우수사례 및 지역특색사업 공유를 위한 자리로, 도내 31개 시·군 경기행복마을관리소 95곳이 참여했다. 앞서 도는 도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시행 중인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사례선정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23개소를 선정하고 상위 8개소를 최종 사례발표회 참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장심사 결과, 파주시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등 3개 시·군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나머지 5개소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라는 지역특색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는 KT와 협업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TV를 켜지 않거나 채널이 2시간 이상 변경되지 않으면 모니터링 화면에 경고등이 켜지도록 설정하고, 지킴이가 출동해 어르신들의 건강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또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꽃밭 조성, 주1회 찾아가는 치매교실운영, 한방침 서비스 등의 활동 사례가 긍
(정도일보) 파주시는 새롭게 열릴 지방시대를 맞아 ‘자치분권대학 파주캠퍼스 2022년 가을학기’를 개설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자치분권교육 기구로, 자치분권 인적자원 개발과 실현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에서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캠퍼스는 작년에 이후 두 번째 개설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지방시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는 온라인강의를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8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 주에 3강씩, 총 15강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문자로 발송되는 강의 링크(유튜브)를 통해서 수강할 수 있으며, 일정 조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부되고 학업우수자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된다. 자치와 분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파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 2021년 가을학기에는 ‘이제, 다시,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진행돼 시에서는 54명이 신청, 43명이 강의를 수료했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11월 1일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4세 청년(1997년 10월 2일 ~ 1998년 10월 1일)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연령 및 거주요건 충족 시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파주시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요건 등을 확인해 오는 12월 20일에 25만원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불법소각에 대한 야간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지도 점검 및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타는 냄새, 연기 등으로 불편을 겪는다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2023년 1월 31일까지 야간 단속(22시까지)을 운영한다. 동절기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불법소각 행위가 이뤄질 경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정신도시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운정신도시 주변 지역의 농경지, 공사 현장, 사업장 등의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화목보일러를 이용하는 경우 단속에서 제외되지만 쓰레기가 섞인 경우는 단속 대상이 된다. 불법소각 행위로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업장 폐기물을 불법소각할 경우 사법처리까지 받을 수 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적극적인 주민홍보와 집중 단속을 통해 기초질서 확립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한다. 인원은 읍·면·동별로 30~50명이며 해당 읍·면·동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사업장,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해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경기도 또는 파주시에서 개최하는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며, 교육은 경기도 지식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읍·면·동별 공개추첨을 거쳐 선정한 뒤, 23년 1월 중 위촉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월 1회 이상 정기회의 참석과 1개 이상의 분과위원회 활동 등 읍·면·동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의 대표조직으로서 다양한 지역의 현안 및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논의, 결정하고 실행하는 자치기구로, 올해 파주시 주민총회는 주민 7,392명이 참여해, 114건의 다양한 마을의제를 발굴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한 협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업무의 수탁, 주민총회 개최, 마을계획 수립, 마을축제, 마을신문, 소식지
(정도일보) 파주시는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선다.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산림농지과에 설치하고 10월 17일 공고 모집을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11개조로 편성해 관내 임야가 많은 거점대기소 8개소에 배치해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 등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을 단속해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법원배수지에 배치해 산불 발생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고양·김포·양주시와 ‘산불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해 헬기 등 진화장비 지원을 통해 대형 산불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이고, 읍·면·동 이·통장들에게 산불방지 문자를 발송하는 등 산불방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명섭 산림농지과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은 만큼 농업부산물 소각
(정도일보) 파주시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운정 자동집하시설의 수거 횟수를 늘리고, 순회 점검반을 운영한다. 자동집하시설은 생활 쓰레기 수집 및 운반의 효율성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운정신도시(1,2지구)에 설치된 자동 수거 시스템으로, 주택·아파트 등에 설치된 투입구에 넣으면 지하관로를 통해 4곳의 집하장(가람/산내/한울/한빛)으로 모인다. 투입구에 있는 생활 쓰레기는 지하관로를 통해 1일 2회 집하장으로 이송하고 있으나, 일부 아파트, 상가에서는 쓰레기 발생량 증가로 투입구에 넣지 못하고 주변에 쌓아놓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운영인력 2명 증원, 쓰레기 컨테이너 추가 제작을 통해 민원이 많은 산내마을 9단지 등 13곳의 수거 횟수를 1일 2회에서 3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 건의된 “자동집하시설 투입구의 잦은 고장과 과다한 수리비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파주시 위탁운영사 운영인력을 활용해 간단한 고장은 부품비용만 받고 직접 수리하는 순회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상가 등 민간이 직접 관리하는 투입구 수리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태
(정도일보) 파주시는 지난달 31일 ‘법원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손형배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주시는 캠핑·야영 테마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사업을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법원문화공원 캠핑장 조성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인 법원읍 대능리 산18번지(면적 27,657㎡)는 약 820기의 분묘가 있는 공동묘지로 장기간 주민들의 기피·혐오시설로 인식돼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피·혐오시설이 아닌 캠핑·야영 테마의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5월 ‘법원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2023년 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이 완료되면, 2023년 3월부터 2년간 묘지 이장을 추진하고, 2025년 공원조성 공사를 추진해 2026년 3월 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힐링이 되는 자연 속 캠핑 공원은 풍성한 시민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혐오시설이 해
(정도일보) 화성시의회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상임위별로 계획된 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했다. 화성시의회는 상임위별로 호주, 스페인, 두바이에 방문하여 각 나라의 선진제도를 비교하고 견학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의 피해자에 대한 위로가 우선이라는 의원들의 뜻을 모아 이와 같이 결정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해외연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며,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의원들과 함께 애도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화성시민은 1명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31일 화성시의회 의원 전원은 화성시 동부출장소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도일보) 화성시가 GTX-C 노선 연장이 예정된 병점역 일대 개발을 위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병점역 복합환승센터는 병점 구도심과 뉴타운의 상생을 돕고 철도와 버스, 트램 등 교통시설이 집결되는 병점역을 지역 교통 허브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서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다양한 복합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역세권을 활성화시켜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이에 이번 용역은 ㈜평화엔지니어링이 맡았으며, 2023년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예산을 정할 계획이며, 현재까지는 자동차정류장과 주차장 부지 11,979㎡에 약 8백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병점역은 현재도 일평균 3만 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중심지”라며, “GTX-C노선 연장과 진안신도시 개발이 예정된 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정 시장과 대중교통혁
(정도일보) 화성시가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 중인 주택 건물주의 요청에 따라 입주 계약 해지와 강제 퇴거를 위한 법률 검토에 나섰다. 앞서 시는 전날인 31일 법무부로부터 갑작스럽게 연쇄 성폭행범의 출소 및 관내 거주 소식을 통보받음에 따라 법무부 항의방문 등을 통해 공식적인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부 차원에서의 시민안전 대책을 요구했다. 동시에 성폭행범의 퇴거 전까지 자체 안전망을 확보하고자 임종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안전대책 TF반을 구성하고 방범 인프라를 점검했다. 우선 1일, 연쇄 성폭행범 거주지 인근 보안등 2개를 신설 및 교체했으며 다음 주 중으로 총 25대의 LED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3일까지 학교 인근 및 주요 골목길에 고성능 방범 CCTV 8개소 15대를 추가 설치한다. 기존 설치 수량과 합쳐 총 15개소 26대가 시민들의 눈을 대신해 골목길을 지키게 되는 셈이다. 해당 CCTV는 화성시 도시안전센터에서 집중 관찰존으로 분류돼 24시간 실시간 관제된다. 행안부로부터 ‘1호 지능형 CCTV 통합관제센터’로도 꼽히는 화성시 도시안전센터는 위치정보 시스템 기반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으로 이상 상황 발생 시
(정도일보) 화성시의회는 31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김경희 의장과 오문섭 부의장은 고대안암병원에, 의장 및 부의장을 포함한 화성시의회 의원 전원은 화성시 동부출장소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 방문하여 조문했다. 김경희 의장은 “갑작스러운 참사로 가족과 소중한 이들을 잃고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부상자들도 조속히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화성시민은 1명으로 파악됐으며, 동부출장소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11월 5일까지 시행되는 애도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정행복센터(공연장 입구)에 설치해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기간 공무원들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1일 오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시장은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참사에 무거운 마음뿐이며 특히 희생자 중에 우리 파주시민도 있어 더욱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도 조심스럽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장으로서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서 31일 이번 사고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망한 시민의 장례절차 등에 대한 행정 지원을 지시하고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파주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각종 축제를 취소하고 전 공무원이 애도 리본 패용, 회식 및 연가 자제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한다. 또한 공공과 민간에서
(정도일보) 화성시 봉담읍 학부모들이 시민 안전을 등한시하고 일방적으로 연쇄 성폭행범을 지자체로 떠넘긴 법무부를 강력 규탄했다. 봉담읍 학부모 100여명은 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 화성서부경찰서 등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의 주거지 일대를 점검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날 화성시가 법무부로부터 연쇄 성폭행범의 출소 및 화성시 거주를 통보받고 즉각 긴급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 법무부 항의방문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나, 법무부의 대응이 없자 직접 나선 것이다. 이들은 법무부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화성시와 화성시민 무시하는 법무부는 각성하라”며, “아이 낳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라”고 성토했다. 또한 마이크를 잡은 학부모 대표는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교육 밀집 지역으로 초등학교부터 중, 고, 대학교까지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었다”며, “법무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어떻게 책임 질지,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역시 학부모들 편에 서서 “법무부가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낸 연쇄 성폭행범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