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랑)에서는 6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소리모아 합창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리모아 합창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소리와 마음을 맞추는 합창을 통해 지친 일상에 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조모임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서적 유대감 향상과 친화력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합창단은 지난 4일 첫 활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2시간씩 운영되며 이향숙 전문강사와 함께 기본발성부터 가곡 및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체계적인 합창교육 및 합창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되도록 자조모임을 구성하였습니다. 박미랑 고흥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고 삶이 풍성해지길 바란다. ” 면서 “이로인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고흥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다양한 활동 장려를 위해 모듬북공연단 자조모임, 국적별 자조모임, 배우자 자조모임, 나눔봉사단, 고흥을 사랑하는 우리(고사리) 등 자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의 대장암·폐암 치료역량이 국내 최고수준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대상 ‘대장암·폐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해당분야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대장암은 그간 7차례 평가에서 7회 연속, 폐암은 5차례 평가에서 5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암 종합점수 99.87점(전체 평균 97.11점)·폐암 99.61점(전체 평균 99.30점)을 기록하는 등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18세 이상의 환자가 각 암별로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주요지표는 암치료 전문의사 구성 여부, 수술전후·방사선·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시행 여부, 입원일수 등이다. 한편, 심평원은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로 국민의 관심이 큰 암질환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질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 진료분부터 대장암을 시작으로 유방암(2012년), 폐암(2013년), 위암(2014년) 순으로 매년 ‘적정성 평가’를 발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격년제로 2개 분야의 암별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3일 2020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장인 전남중학교와 성덕중학교를 방문하여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 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여름철 적조로 인한 어·패류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적조방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 대비 0.5~1℃ 높을 것으로 전망,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7월 중·하순경 적조주의보가 발령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최근 적조 연구예찰방제 전문가와 양식어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전라남도 적조대책위원회’를 개최, 방제장비 점검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예찰예보활동 강화, 민관 협업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적조방제 종합대책으로 ▲예방 중심적 대응체계 확립 ▲예찰·예보 활동 강화 ▲민·관·경 합동 현장대응 ▲피해예방 관계기관 협업 ▲피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자연재난인 적조는 민관경이 하나가 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여름철 적조 피해발생에 대비해 어업인 스스로가 어장을 관리해야 하고, 적조 발생 시 방제작업 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남지역 예술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를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개인 창작활동을 위해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액 다건으로 지원하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키로 했다. 공모 분야는 전통예술을 비롯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문화예술연구 등 5가지 영역이다. 지원규모는 총 3억 원으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최소 3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격조건은 도내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이밖에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공연예술계 지원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3억 원을 확보, 인터넷 공연과 무관객 영상제작 등 온라인 형태 공연활동을 비롯 공연예술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다양한 공연예술창작 준비활동 지원 등을 위한 공모사업을 기획해 6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잇따른 섬 연륙·연도교 개통에 맞춰 이를 소재로 한 ‘남도 힐링브릿지 여행’ 책자를 발간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연륙·연도교’를 전남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는 여행 가이드 북 형식으로 제작됐다. 서남해안 연륙·연도교 25곳을 6개 테마로 나눠 섬바다 위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해상 교량을 비롯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다도해의 아름다운 관광지, 섬·해양 특화자원 등을 함께 소개했다. 6개 테마의 연륙·연도교 25곳은 ▲백리섬섬길(여수고흥간 도로, 조화·둔병·낭도·적금·팔영대교) ▲요즘대세 섬캉스(신안 증도대교, 완도 신지대교) ▲아름다운 야경맛집(신안 천사대교, 목포대교, 여수 돌산·거북선대교, 고흥 소록대교) ▲걸어서 바다 끝까지(강진 가우도출렁다리, 신안 퍼플교·짱뚱어다리, 장흥 회진대교, 해남 임하교) ▲섬과 썸타자(고흥 거금대교, 여수 화태·장보고대교, 완도 약산연도교) ▲바다건너 이곳저곳(이순신대교, 칠산대교, 고금대교, 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6월 하순부터 장마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농경지 침수 취약지역 점검과 농작물 관리요령 등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해 일선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 논두렁 등 붕괴 위험지역 사전 점검·정비 ▲위험 요소가 있는 논두렁은 비닐 등으로 미리 덮기 ▲노지채소 등 밭작물 침수 대비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습해와 병해충 예방 등이다. 또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작물 침수에 대비해 주변 배수로를 깊게 정비하고, 바람에 비닐 등이 날리지 않도록 버팀목으로 고정하고 지주대를 설치를 해야한다. 특히 전라남도는 기상특보 발표 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을 이용해 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알리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경영회복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재해복구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른 장마로 비가 자주 오게 되면 수확이 끝나지 않은 밀과 양파, 매실 등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서둘러 수확을 마치고 시설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자신의 1000안타 기록 달성을 기념하며 위기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08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에 데뷔한 김선빈은 지난 5월 27일 수원 KT전에서 KBO리그 역대 97번째 1000안타를 달성했다. 김선빈은 자신의 기록 달성을 기념하며 최근 굿네이버스에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위기 가정 아동들을 위한 심리 치료비 및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빈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렵게 야구를 시작했던 만큼 어려운 상황의 어린이들과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최동철)는 아파트 화재발생시 경량칸막이를 이용한 대피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화재발생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베란다 벽면에 석고보드 등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물로 만들어 화재 시 이를 망치나 발차기 등으로 파손 후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경량칸막이앞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수납장 등을 놓지 않도록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내방송 및 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진화 및 주민대피유도 등 화재안전리더로서 역활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 다가오는 여름철 선풍기, 에어컨등 전기사용이 증가하고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경량칸막이가 설치되었는지 확인하여 화재시 비상대피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부주의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농기계 사고는 3,002건, 인명피해는 903명(사망191, 부상712)이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이 4월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이 전체사고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운전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없어서 사고치사율이 일반차량보다 9배 이상 높으며 또한 동승자도 사망할 위험이 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주요 내용은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지 않아야한다. ◇추락, 전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내리막길, 모퉁이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서행하며, 또한 농로의 가장자리에 너무 붙어 주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복장은 소매나 옷자락이 조여진 복장으로 하고 수건 등 말려들어가기 쉬운 것을 몸에 걸치지 않으며, 장갑도 끼지 않는다. ◇끼임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농기계와 기둥이나 벽, 나무 등과의 사이에 끼이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군산해경이 바다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점검하고 실태를 진단하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돌입했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6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해안가에 위치한 기름 저장시설과 유람선, 도선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사업자의 자발적 점검과 정부의 2차 점검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해경의 경우 점검 실명제와 점검결과 공개 방식을 도입한 뒤 해양시설에 대한 오염사고율을 절반이하로 낮추는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도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2018년 경남 창원의 한 기름저장탱크에서 29만ℓ의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경은 해양시설 점검에 저장용량 300㎘ 이상의 기름, 유해물질 저장시설 10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청, 군산시, 해양환경공단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유도선 분야에는 5개 유관기관 2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선박의 노후도와 사고 이력 등을 토대로 안전성 실태점검을 돌입할 방침이다. 군산해양경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민중심의 정책과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한「바다가족 현장 소통회의」를 12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양안전문화, 해양자원관리, 해양환경보호, 인권보호, 일반국민 등 5개 분야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바다가족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양경찰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개최하게 되었으며, 해양경찰 업무현황을 공유하고, 정책제언 등의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해양경찰 정책에 대한 국민체감도와 해양안전관리에 강화되어야 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바다가족의 목소리를 깊이 새겨듣고 국민에게 보다 더 다가가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경은 술이 만취한 상태에서 배를 운항한 선장을 적발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11일 오후 9시 58분경 목포 북항 물양장에서 출항해 운항한 A호(2.26톤, 연안자망, 승선원 1명)의 선장 K씨(51세, 남)를 해사안전법(음주운항) 위반으로 검거했다. 음주운항으로 해경에 적발된 K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5%로 만취된 상태였다. K씨는 목포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이날 율도 집으로 가려고 무리하게 자신의 배를 운항하다 압해읍 정주도 인근으로 좌초됐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해상음주 운항 단속 수치가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됐지만, 음주운항 사례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조업을 시작하는 어선 등이 늘어나면서 사고우려가 높아 음주운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조타기를 잡는 행위는 나와 타인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이다”며,“지속적인 음주운항 단속을 펼쳐 안전한 해상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 상태로 5톤이상 선박 운항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5톤 미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군가족센터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모듬북공연단 자조모임을 6월부터 재개하였습니다. 모듬북공연단 ‘다울림’은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문화예술공연단으로 2011년부터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여러 행사의 축하공연 및 지역사회 공연 나눔을 통해 지역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흥군의 추가지원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 함으로써 예술적 경험 확대 및 전문예술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미랑 고흥군가족센터장은 “올해 고흥군의 지원으로 모듬북 교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감사하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 ‘다울림’ 팀이 여러 대회를 경험하고 고흥의 대표 공연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 내외부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고흥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지원, 이용자 참여 확대를 통한 가족기능 지원 강화를 위해 부모역할교육, 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 마이너스 성장률이지만 주요 20개국(G20)과 OECD 국가 중 성장률 조정 폭과 절대 수준에서 모두 가장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OECD는 10일(현지시간)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Single-hit) -1.2%로 제시했다. 이같은 성장률 전망치는 OECD 회원국과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은 3월 전망(2.3%)보다 0.8%포인트 높은 3.1%로 내다봤다. 그러나 코로나19 2차 확산이 발생하면 (Double-hit)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2.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 말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두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발표했다. 10월∼11월경 다시한번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2.5%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다. 이 경우 내년 성장률은 1.4%로 예상했다. OECD는 “연중 코로나19가 재확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