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11일 해경구조대 구조정에 설치된 소나장비로 침몰물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판독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구조대 팀원이 경기도 소재 소나(바닷속 물체의 탐지나 위치를 도표에 표출하는 음향 표정장치)판매사 팀장에게 침몰 물체의 형태를 판독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이에 구조대는, 침몰물체를 바다에 투하 후 집중적인 수중수색 훈련을 실시했으며, 구조정을 이용한 적정 속도는 약 12km/h로 운항해야 하고 탐색할수 있는 적정 범위는 수심은 30m, 폭은 15m로 구조 역량을 향상하여 소나장비를 운용 가능하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박진규 구조대장은 “특별교육으로 해상사고 발생 시 소나장비를 이용한 수중수색을 통해 수색구조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 정부예산에 전남지역 예산으로 7조 1천896억원이 반영돼 국고 7조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4천635억원, 전년보다 3천792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라남도의 핵심 SOC사업은 물론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미포함됐던 핵심사업 26건이 신규 반영돼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별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경우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시급한 보성~순천 구간을 즉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 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4천억원이 확보된 목포~보성 간 전철화가 2022년 완공되고 목포~부산 전구간 전철화가 되면 광주~부산 간은 5시간 30분에서 2시간 20분으로 목포~부산 간은 6시간 33분에서 2시간 40분으로 단축된다.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물류, 관광산업에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원사업은 부지 매입비 21억원이 반영돼 정부는 세풍산단 부지 일부를 항만 배후단지로 지
(정도일보) 전라남도를 비롯한 강원, 충청, 호남의 8개 시·도와 6개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이 1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려 강원과 충청, 호남의 발전을 위한 초광역 국가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8개 시·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 첫 발을 내디뎠다. 포럼은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80여명 규모의 자문위원회,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구성됐다. 강호축 개발을 위한 정책 제안,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과제 수행 등의 역할을 한다. 강호축은 목포에서 시작해 충북과 강원까지 직접 연결된다. 북한,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축에 비해 발전이 더뎠던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경제발전벨트를 새로 만들어, 국가의 새 성장동력으로 만들자는 것이 강호축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강호축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인 여수~익산 간 전라선 고
(정도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서울시와 경남도, 경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다른 시·도와 서로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상호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전남이 서울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 경남과 경북, 강원 등 전국적으로 상생발전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강원도와 함께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을 개최하고 11일엔 경북도청에서 경북-전남 산생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경남과 함께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협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한 만큼, 경남과 협력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하자”며 “농수산 분야에서도 서울에 특판센터나 물류센터 등이 필요하므로 상생 차원에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경기도와도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 경남뿐 아니라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하고 강원과도 강호축 발전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것을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10일 도청에서 ‘광주·전남愛 사랑카드’ 성금 전달식을 갖고 광주은행으로부터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성금액 1억 4천만원을 기탁 받았다. 이번 기탁금은 ‘광주·전남愛 사랑카드’ 사용 시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으로 모아진 성금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2개 시군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종욱 광주은행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달식에서 “그동안 광주은행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와 지원에 앞장서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도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국가산단 주변 환경 실태 및 주민 건강 역학조사를 위한 용역 행정지원기관에 전남녹색환경 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여수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1차 회의를 지난 9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여수산단 기업체 환경 개선대책 검토 방안과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 건강 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큰 쟁점인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 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시행 방안과 관련해선 용역 행정지원기관을 전남녹색환경 지원센터로 결정했다. 다음 회의에서 과업지시서 최종안과 용역비 등을 확정키로 했다. 기업체가 약속한 환경개선대책 투자액은 4천억원 규모다. 위원회는 환경 개선 투자계획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행정기관, 시민대표 등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대기환경학회 추천 전문가 2인의 검토를 받아 2020년 1월께 검토 결과를 민·관 거버넌스 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환경개선대책 투자계획에 대한 전문
(정도일보)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오는 20일까지 전남여성문화박물관에서 전남여성문화박물관 특별전 ‘남도를 이끄는 예술의 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전남여성예술인단체 전·현직 회장단의 작품 모둠전으로 진행된다. 남도 여성문화예술을 이끌어온 저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여성문화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회장단은 전남여성작가회 김은옥, 목포여성작가회 박은숙, 서순례, 소민경, 이동해, 이민경, 여수여성작가회 손차영, 조영애 씨다. 여기에 순천여성작가회 정선덕, 섬진강여성작가회 정회진, 순천그림씨앗회 김송희 씨 등 총 6개 단체, 전·현직 회장단 11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남도를 대표하는 여성예술인의 원숙한 시선과 깊은 삶의 성찰에 마주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문화예술인의 활동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가족의 섬’ 우도마을에 총 사업비 4억 5000여만원을 들여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 설치,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우도마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2019년 전남도 지원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중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 시행해 지난 8월에 착공한 뒤 4개월여 만에 준공했다. 이에 따라 우도마을 주민들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LPG배관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어 겨울철 연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도비와 군비 4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대도시 도시가스 공급지역 수요자 부담금의 절반 이하 수준인 100만원 미만의 자부담으로 주민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LPG협회에서 조성한 에너지희망충전기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 계층은 50%의 자부담을 지원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LPG배관망 구축으로 주민들은 연20%이상 연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며 “가스배관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9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6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개최, 1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금호피앤비화학 등 43개 기업·유공자를 시상했다. 전수식은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장춘상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했다. 수출탑 수상 기업은 총 27개사다. 금호피앤비화학가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한조선과 세아엠앤에스가 3억 불, 신안천사김이 5천만 불, 이이더블유 케이에이치피시가 2천만 불, 시그넷이브이, 에이치에이엠,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남원 터보원이 각각 1천만 불이다. 와이제이씨, 해도물산, 아이씨케미칼이 각각 700만 불, 에이스솔루션, 엠.이.시, 예인티앤지,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가 각각 500만 불, 디푸드가 300만 불, 맛나푸드, 케이에스콤프레샤, 태풍그룹, 대운프라스틱, 금빛영농조합법인, 케이앤제이, 바다명가, 청산식품, 죽암엠앤씨, 해양영어조합법인이 각각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 포상자는
(정도일보) 고흥군은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풍양면 박태화 한우 농가가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출품축의 육질, 육량 평가 및 유전 능력 등을 평가해 국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함으로써 한우 농가의 사기진작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이끄는 대회이다. 박태화 농가의 출품축 한우는 도체중 499kg, 등심단면적 134cm2, 1++A, 등지방 두께 6mm로 73.1점을 받았으며 6천만원에 낙찰됐다. 박태화씨는 12년 동안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고흥한우연구회 회원으로써 성실히 한우 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전국한우 능력평가 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고흥군에서는 지난 대회 등에서 총리상, 장려상을 받았으나 대통령상은 이번이 첫 수상으로 지속적인 한우 발전 시책과 축산 농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들이 빛을 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전남 대표브랜드인 으뜸한우송아지 지정농가로서 고흥 한우 우수혈통 보전 및 고품격 고흥한우를 위해 충실하게 사업을 이행하고 열정적인 연구 및 끊임없는 시행착오로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송아지브랜드 사업, 한우
(정도일보) 고흥군은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 2개사를 최종 선정해 9일 군청 군수실에서 고용우수 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2개 기업은 ‘고용우수기업 인증현판’과 ‘고용환경개선비용 2천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흥군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기업을 선발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려하는 사업이다. 군은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관내 소재 기업 대상으로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했으며 신청기업은 4개사로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기업경영 건전성 등을 종합평가해 고용우수기업 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19년도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예인티앤지는 12명의 일자리를 증가시켰고 ㈜죽암에프앤씨는 10명의 일자리를 증가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했으며 기숙사 제공과 통근버스 지원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에 힘써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