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제25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각계 산·학·연·관 국내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고흥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드론산업 국내·외 동향과 사례,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 구축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전문가의 자문과 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송귀근 군수는 환영사에서 “고흥은 나로우주센터, 항공센터 등 우주항공 관련 산업, 부대시설을 활용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 산업중의 하나인 드론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 말하고 ”드론 및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참석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 윤용현 국민대학교 교수는 “드론산업 국내·외 동향 및 사례” 발표에서 4차산업 혁명과 신성장 동력산업 구축을 위한 드론산업 발전 로드맵을 통한 경쟁력 제고 융합얼라이언스 추진을 위해 고흥 드론 비행시험평가·인증·UTM 실증센터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시간에는 “드론산업 종합 클러스터 구축,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의 인프라 확대 및 활성화 방안, 우주과학문화 테마존 구축을 위한 우주테마파크 조성”
(정도일보) 고흥군이 지난 18일 지역 특성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한국공간디자인 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올해의 공간디자인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고흥읍의 고흥천변과 연계해 녹지공원과 다목적 친수광장 그리고 주차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고흥군의 정체성·안전성·기능성이 반영된 디자인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인정되어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풍성한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고흥읍 중심가의 옛 기능을 되살리고 고흥 전통시장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20일 하나웨딩홀에서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직원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흥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관내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의 2019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우수사회복지 종사자 2명에게 고흥군수표창이 수여됐다. 송귀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군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따뜻한 돌봄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들이 많아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항상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고흥을 만드는데 더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및 가사간병서비스 사업 등 4개의 지자체 사업과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인 좋은이웃들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자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 활동은 연말연시에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와 편의점, 음식점, 유흥업소 등 업주들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감시단과 함께 고흥읍 학교주변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청소년 출입과 고용, 담배와 주류 판매, 청소년 주류판매 금지 스티커 미부착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군은 연말연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활동을 내년 1월까지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유해환경 지도·점검 실시와 청소년을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해피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드림스타트 가족들과 함께 모여 올 한해 활동상황을 돌아보고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도화지역아동센터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사업 유공자 표창, 드림스타트 홍보영상 시청, 드림스타트 가족을 위한 화합한마당행사 및 벌룬쇼와 매직쇼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알게되고 또한 삶이 풍부해졌다”며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양육자님과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관내 258가구 390여명의 대상에게 90여개의 기관·단체와 연계해 70여개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2년마다 실시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11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어린이 기획공연으로 개최한 “빵 굽는 포포아저씨” 연극공연에 관내 어린이 5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어린이 기회공연 “빵굽는 포포아저씨”는 관객 체험형 연극으로써 빵 반죽을 함께 하는 오감자극 활동을 통해 60여분동안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군 관계자는 “공연내용이 아이들에게 즐거움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도와주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20년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완도 소안도에서 20일까지 이틀간 사업 공유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가고 싶은 섬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수 낭도 등 16개 ‘가고 싶은 섬’의 추진위원장, 마을기업 대표 등 섬 리더와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해 민·관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섬 코디네이터 성과 발표와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항일운동 성지이자 2015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소안도는 주민 소득 창출 일환으로 소안도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을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곳에서 워크숍이 개최돼 참가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심어줬다. 워크숍에선 또 섬 여행상품을 기획·안내·홍보하고 섬의 특색과 숨겨진 비경, 섬 음식, 섬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섬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참여 섬 주민들이 소안도, 손죽도 등 4개 섬의 섬관광 해설을 선보였다. 직무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에선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가 ‘사진놀이를 통한 긍정적 시선’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서 외부 시선으로 바라보는 섬, 다양한 사진 기법을 통한 섬 가꾸
(정도일보=윤진성 기자)정부가 내년에 민간기업 대규모 투자와 민간투자사업, 공공기관으로부터 10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 낼 계획이다. 내수 진작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하루를 지정해 구매한 소비재 품목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검토하고, K-콘텐츠·K-뷰티·K-푸드 등과 연계해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건설투자 촉진을 위한 공공부문 마중물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안전 등 중심으로 SOC에 23조원을 투자하고, 세계 수출규모 6위 국가 유지를 위한 수출 총력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 경제상황 돌파 정부는 내년도 투자활성화에 총력매진하기 위해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25조 원과 민자투자사업 15조 원, 공공투자 60조 원 등 3대 분야에서 총 100조 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집행한다.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세제 패키지 지원도 지속, 4조 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총 10조 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집중 투자한다. 또 그동안 세법 개정 등을 통
[전남=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20일 여서도 동쪽 해상 138톤 저인망 어선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업차 제주 애월항에서 출항한 J호(138톤, 부산선적, 쌍끌이 저인망, 승선원 11명)의 기관장인 A씨(65세, 남)가 19일 밤 10시경 기상불량으로 기관실벽에 머리를 부딪친 후 의식을 잃고, 10분뒤 깨어나서 횡설수설하며 어지럼증을 호소하여 여서도 동쪽 14km 해상에서 00시 3분경 동료선원이 119를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22분만에 여서도 해상에 도착,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으로 이송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목포소재병원 의사와 원격진료결과 CT 촬영이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으로 경비정을 이용 릴레이 호송하여 새벽 2시 15분경 완도해경신전용부두에 입항, 안전하게 119에 인계하였다. 현재 환자는 뇌출혈이 의심되어 해남소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에 있다.
(정도일보=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구자영)은 18일 오후 소속기관인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찾아 최신예 55톤급 특수기동정 2척의 취역훈련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자영 청장은 특수기동정의 취역훈련 현황과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훈련에 총력을 다 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수기동정은 길이 24.7m, 폭 5.2m 규모로 승선 정원은 20명이다. 물을 흡입해 분사하여 추진하는 최신엔진(워터제트)이 장착되어 최대 시속 74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또 M60 2정, K-6 2정 등 기관총 4정과 적외선 야간감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최초의 방탄정으로 건조돼 불법외국어선 단속에 운영될 예정이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관계자에 따르면 특수기동정은 오는 24일 연평도와 대청도 해역에 1척씩 실전 배치된다고 전했다.
[기고/복지과 박순환]국가보훈처는 몸이 불편한 상이국가유공자들의 이동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LPG 복지카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PG 복지카드를 사용하면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에 한하여 LPG 차량 이용 시 LPG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중 세금인상분인 리터당 220원 할인(월 300리터 할인) LPG 주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PG 유공자 할인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신한카드사에서 발급하는 ‘통합유공자복지카드’를 발급받아 LPG를 주유할 때 사용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원 대상은 ▲ 독립유공자 ▲ 국가유공자 1급~7급 ▲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중 경도 이상 판정자이며, 자동차등록증·신분증·사진·본인명의통장을 구비하여 전국 보훈(지)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카드는 국가보훈처 차량표지가 부착된 LPG 보철용 차량에 반드시 유공자 본인이 탑승한 경우에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다음과 같이 ▲ 자녀가 카드를 소지하면서 사용 ▲ LPG 차량 매각(양도, 폐차) 후 타인 차량에 사용 ▲ 본인 사망 후 유(가)족이 사용 ▲ 차량 공동명의자(혹은 가족명의) 세대분리 후 사용 ▲ 대상자가 해외체류 혹은 입원
(정도일보=윤진성 기자)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2월 18일,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참전유공자법’) 제6조에 따라 6·25전쟁 또는 월남전쟁에 참전하고 전역한 군인 등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참전명예수당은, 중앙정부는 월 30만원, 지방자치단체는 재정력에 따라 월 5만원에서 2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지방자치단체는 자치단체별 조례로 참전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지원내용이 상이하고 수당금액은 최대 5배 차이가 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 황주홍 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전명예수당 전국 평균액은 9만 4천원으로 충남 계룡시가 25만원을 가장 많았다. 또한 부산 기장군 23만원, 충남 서산시, 당진시, 보령시, 예산군과 경남 지역 18개 자치단체가 20만원으로, 참전명예수당으로 2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자치단체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기초 226곳, 특별자치시 2곳) 중 24곳에 불과했다. 가장 적은 금액의
[고흥=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겨울철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고흥군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속된 강추위로 생긴 고드름이 날씨가 풀리면서 추락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평소에 주택과 건물의 빗물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고, 외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고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강추위로 건물 건물외관에 발생한 고드름은 날씨가 풀리면서 낙하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드름을 발견한 경우에는 낙하 구간에 통제선을 설치해 행인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고흥=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최근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집집마다 그동안 보관해뒀던 가전제품을 하나둘씩 꺼내고 있다. 이런 전자제품은 올바르게 사용할 경우 이로운 점이 많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화재로 변할 수 있다. 3대 겨울용품 사용 시 주의 사항은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기 ▲난방용품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 구매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하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 열선은 과열차단장치와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 ▲화목보일러 취급 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주변에 소화기 비치해 두기 등이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한다”며 “겨울철 난방용품의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흥=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2019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각종 시설의 주방에 주방용 K급 소화기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홍보 하고 있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식용유의 과열에 의한 화재로,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어 진화가 어렵다. K급 소화기는 강화액을 주원료로 만들어져 식용유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해 가연물(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 가능하다. K급 소화기 설치 의무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의 주방으로, 면적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하고, 면적 25㎡ 이상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하는 25㎡마다 분말 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 화재는 기존 ABC 소화기로는 진화가 어렵다”며 “법보다 내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