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하, 광주시교육청)이 12월 26일 교육현장 친일잔재 조사 및 청산 사업의 최종보고회(이하, 친일잔재 조사사업)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전체주의적인 시각으로 성급하게 학교문화를 지목하고 제거하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보고 위 사업 방향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일본식 교가, 욱일문 형상의 교표, 일본상징의 교목, 충혼비 양식의 석물 등 140 여건의 친일잔재를 확인했다고 친일잔재 조사사업 중간보고회 시 밝힌 바 있다. 교가의 경우 친일인사가 작사·작곡한 교가(14개교), 일본 음계 사용(40개교), 군가풍 리듬 20(개교), 7.5조 율격(37개교)을 비롯해, 가사 내용 부적절, 선율에 오류가 있는 교가, 작사 작곡 미상의 교가 등을 친일잔재로 규정하였으며, 이 중 친일인사가 작사·작곡한 6개교의 교가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교표(28개교), 일본상징인 향나무·히말라야 시다(개잎갈나무) 등을 교목으로 지정(92개교), 끝이 뾰족한 일본 충혼비 양식의 석물(3건) 등을 친일잔재로 규정하였다. 이 중 충혼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26일 영암 구림마을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여자 및 마을 운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어 사업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참여 후 전남으로 주소를 이전해 전남도민이 된 20명과 마을 운영자 11명이 참석해 소감을 발표하는 등 2019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함평으로 이주한 김득수 씨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통해 함평 해당화마을에서 살아본 것이 인연이 돼 이주하게 됐다”며 “특히 나산면 월송마을 대표와 청년회장이 집과 비닐하우스를 임차할 수 있도록 도와줘 교육동기 5명과 함께 함평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 금오도버들인 마을 운영자 김유희 씨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통해 마을에 젊은 사람이 들어오면서 활기가 넘쳤다”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농촌마을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통해 전남의 가능성과 매력을 보고 이주를 결정해준 이주민과 도시민 유치 및 정착에 적극 앞장서준 마을 운영자들께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군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어르신 작품 발표회 및 송년행사를 가졌다. 고흥군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한자리에 모여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청춘” 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시상, 부대행사로 프로그램별 작품전시회 및 에코그린사업단 생산물품 전시 및 판매 등의 행사를 가졌다. 송귀근 군수는“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젊음을 유지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면서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 중에 있으며 2020년도 노인복지관 셔틀버스 교체 및 화장실 보수, 대강당 등의 방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있으며 앞으로도 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24일 금산면 일정마을에서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호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 천사랑 집 짓기 사업은 군 산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천원의 나눔 성금’ 캠페인으로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주거가 열악한 저소득 가정의 주거 개선 사업을 2003년부터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26호 천사랑의 집’은 방, 거실, 주방 등 61.6㎡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공무원의 자발적인 성금과 자원봉사단체 러브하우스 봉사회의 재능기부, 건축사사무소 혜인의 무료 설계와 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 측량, 금산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기증 물품 등 봉사자들의 사랑과 온정으로 완공됐다. 새집을 선물 받은 입주자는 4형제가 함께 모여 사는 가구로 가족 모두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생활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웃간에 정과 사랑을 나누는 일은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문화이며 공무원들의 천사랑 나눔 기적으로 26호까지 탄생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복지분야 예산이 금년 대비 87억원 증액된 1,366억원을 반
(정도일보) 고흥군은 겨울방학동안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행정인턴 30명을 내년 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 인턴제란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다양한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공직, 사회생활 경험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대학 소재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과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재학생, 평생교육원생은 신청대상에서 배제된다. 모집인원의 30%인 9명은 우선선발 할 계획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자녀가 그 대상이다. 군은 저소득층 학생의 학비부담 경감 차원에서 2019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가구 중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20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군청과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 받아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되고 급여는 만근 시 1,855,44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고흥군청 인구정책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문화회관 동초 김연수실에서 고흥군 산하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클린고흥 위법·부당행정 안하기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 결의대회는 지난해 감사원 특정·실지감사와 올해 전라남도 종합·특정감사 등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해, 동일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위한 직원 직무역량강화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감사원의 분야별 감사와 전남도 종합감사 지적사례 설명에서는 위법 부당한 행정, 각종 법규위반사례, 인사근평 조작사례, 무자격자에 대한 보조금 집행 등으로 무려 26명에 대한 직원 징계와 각종 위법사항 지적에 대한 스스로 반성과 잘못된 행정을 되짚어 보고 민선7기에는 적법하고 타당한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감사원 김세국 감사관은 특강에서 타 지자체 사례공유를 통한 ‘공직자의 위법·부당행정 안하기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 향후 자치단체 공직자의 인식제고 및 자정노력, 행정 및 민·형사상 처벌 기준 강화, 소극행정으로 인한 주민권익 침해에 대한 감사활동 강화 등 감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공무원은 적법, 타당한 행
(정도일보) 고흥군은 오는 2020년 1월 1일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군민이 경자년 새해 새출발·새각오를 다짐하고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0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은 고흥군의 일출 명소로 인근의 용 승천 전설이 있는 용바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구전이 전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올해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대북공연, 신년메시지 낭독, 떡국 나눔, 새해소망·가훈 써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떡국 나눔 행사는 남열 해맞이 축제 추진위에서 자체 준비 후 관광객들에게 무료 제공, 나눔의 정을 실천해 해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일출 조망의 또 다른 명소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도 조기 개관해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남도의 아름다운 해돋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20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에서 밝은 고흥의 태양을 보며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경자년 새해를 설계하고 맛있는 고흥산 굴 떡국도 드시고 가길 바란
(정도일보) 고흥군은 ‘민선 7기’ 공모사업으로 113건에 총사업비 2,196억원을 유치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사상 최대 규모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금년 51건에 1,875억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유치액은 2009년 공모사업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였던 2014년 885억원보다 99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고흥 발전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공모사업을 많이 유치했다는 것은 향후 수년간의 가용재원을 사전에 확보했다는 의미로 선정된 공모사업들이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괄목할만한 성과는 송귀근 고흥군수의 공모사업별 전략 수립 지시와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직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선 7기’에 유치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어촌뉴딜 300, 청년 농촌보금자리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이 있다. 송 군수는 “유치한 공모사업들이 지역발전을 이끌고 지역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유치와 국비확보에 노력해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소득 3000만원 시대를 하루 빨리 앞당기겠다”고 말
[전남=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40대 복통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00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최모(46세, 남)씨가 복통과 구토증세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P-96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 이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오전 1시경 지도 송도항에 도착한 해경은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습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최씨는 목포 소재 한국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47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습니다.
(정도일보=윤진성 기자)추운 겨울 해양경찰의 이웃사랑 운동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해우리 봉사단 13명이 군산시 소재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우리 봉사단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약 350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준비와 배식 지원, 설거지, 급식소 청소 등 식사부터 마무리 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사랑나눔 배식 봉사활동에는 서정원 서장도 참여해 서투른 솜씨지만 식재료를 다듬고 배식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봉사단에서 자체 모금을 통해 구입한 넥워머 500개와 라면 20상자를 삼성애육원과 산돌학교를 찾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작은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듯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유은숙 해우리봉사단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 문화가 절실한 요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선한 봉사가 이어져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는 사랑의 열매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 소속 해우리 봉사단은 지난 2017년 출발해 매월 1차례 경로
(정도일보=윤진성 기자)성탄전야 섬 지역에서 머리를 다친 50대 선원이 해양경찰 연안구조정으로 신속하게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2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에서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한 A(51)씨가 긴급이송을 요청해 왔다. 해경은 비응파출소 연안구조정(S-126정)을 급파했다. S-126정은 오후 11시 47분께 연도 선착장에서 환자 A씨를 태운 후 25일 0시 10분께 군산 비응항으로 입항,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현재 A씨는 군산 소재 모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에서 A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뒤통수에서 피가 흘러 해경 연도출장소에서 압박 붕대로 응급처치 후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해 관내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3명을 신속하게 이송했다.
(정도일보=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원거리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대응을 위하여 국민방제대를 창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3일부터 12월 18일기간중 주문진 국민방제대를 포함 *관내 5개 국민방제대를 대상으로순회 정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 국민방제대 현황 : 대진, 속초, 남애, 거진, 기사문, 주문진 속초 관내 국민방제대는 현재 거진에서 주문진까지 총 6개소로, 방제대원 108명, 자율방제선 42척으로 구축·운영 중이며, 지역내 원거리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최우선 동원되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속초해양경찰서 주관 방제훈련에 민간세력으로 참여하고 있고, 우수 국민방제대원에게 정담회에서 서장 감사장을 수여 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금번 순회 정담회에서는 해양오염신고 요령 및 방제자제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였고, 국민방제대 대원들의 의견수렴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방제대 운영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속초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방제계장 박광진(033-634-219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정도일보=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연말을 맞아 12월 26일 직원들의 정기모금을 통해 모은 행복나눔회 기금 450만원을 지역 언론사(경북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행복을 나누고자 행복나눔회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전달한 성금은 총 1,880만원이다. 또한, 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나눔봉사단 및 의무경찰 동그라미 봉사단이 경로당 및 고아원 등을 찾아 세탁, 목욕봉사,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들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밝혔다.
(정도일보) 전라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고 겨울철새가 영암호 등 전남지역에 36만 7천여 마리가 관찰되고 있어 철새 도래지 주변 소독 및 축산차량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철새 위치 이동조사를 한 결과 겨울철새가 영암호에 19만 3천 마리, 순천만에 2만 7천 마리, 해남 금호호에 2만여 마리 등 총 36만 7천여 마리가 전남 소하천과 철새도래지에서 관찰되고 있다. 여기에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철새 이동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주요 철새도래지에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농협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방제차량 24대를 총 동원해 주요 철새 도래지 18개소와 소하천 17개소의 주변 도로 및 인접 농가를 집중 소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인 순천만, 해남 금호호, 영암호의 경우 군 제독차량과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해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한다. 또한 주요 철새도래지에 현수막 100개, 발판소독조 52개, 입간판 202개를 설치해 축산차량과 출입자를 통제하고 축산차량이 고·중 위험성 철새도래지 500m 인접도로를 지날 경우 GPS단말기
(정도일보)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운영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소방 대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됐다. 긴급 상황에서 쉬운 신고와 빠른 대처를 위해 기존 21개 신고 및 민원전화를 재난은 119, 범죄는 112, 민원은 110으로 통합한 서비스다. 신고전화 통합으로 119종합상황실에선 기존 화재, 구조, 구급 관련 긴급신고 전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관련 신고 전화를 받아 해당기관으로 이관 또는 공동 대응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통합신고 서비스에 따라 비긴급 신고전화에 대한 해당 기관으로의 신속하고 정확한 이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재난현장 출동은 골든타임 확보가 관건인 만큼, 더욱 빠르고 정확한 신고접수를 위해 체계적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신고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