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윤진성 기자]고흥ㆍ여수ㆍ광양 등 여수해경 관할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올해 첫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효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여수해경관할 연안 해역 및 해상에 풍랑ㆍ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대비ㆍ대응 태세 및 피해확산을 줄이기 위해 7일 12시부터 9일까지 2일간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하고 연안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동부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6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여수해경은 해양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 및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어선 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조업선들의 조기 대피 유도와 항ㆍ포구 순찰을 강화해 선박 결박 상태 등 해양재난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전광판 및 마을 행정방송, 다목적 무선 부이를 활용 기상정보와 위험구역 경고 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어업종사자 및 낚시꾼, 레저활동자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정도일보)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4일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2020년 고흥군 중고생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고생 아카데미 입학식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2 ~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작년 12월에 실시된 선발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130명의 수강생과 학부모, 강사진등 170여명이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수도권 유명학원 출신인 7명의 강사진 소개, 수강생 서약서 낭독 및 전달, 운영계획 설명, 학부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실시된 고흥군 중고생 아카데미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에 걸쳐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수준별로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진학·면접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고생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등 수도권 주요대학에 61명, 주요 국공립대에 98명의 입학생을 배출했으며 2020학년도에는 연세대 등 주요 대학에 21명의 합격자가 나오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전남=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7일 득량면 예당리 일원에서 ICT 융복합 첨단 원예 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ICT 육묘장 설치로 보성군은 외지에 의존했던 육묘 문제를 관내에서 해결함으로써 연간 수 억원의 모종 구입비를 지역 내수로 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으로 보성군은 농촌진흥청,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ICT 융복합 첨단 원예육묘장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준공식은 ICT 융복합 첨단 원예육묘장 현장에서 득량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에 처음으로 생기는 원예 육묘장인 만큼 보성 농업 환경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ICT 육묘장 건립을 통해 고추, 토마토, 배추, 브로콜리 등 연간 약 40만주의 모종을 농가에 공급하고 공정육묘 기술 지도를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장(서장 김충관)은 겨울철 해안가에 3미터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9일까지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태풍이나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관심-주의보-경보” 총 3단계로 운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완도해상 먼바다에는 풍랑경보,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30m 이상의 순간최대풍속이 불어 3m 내외의 높은 파도가 발생하고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와 위험구역 23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예보제 발령을 파출소 전광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김충관 서장은 “겨울철 기상악화에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기상특보를 청취하고 위험구역에 비치된 안전유의사항을 꼭 지켜달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견디며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정부는 ‘함께 잘사는 나라’,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 ‘확실한 변화’로 국민의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2020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 올해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으며 3년 전,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 숭고한 정신을 되새깁니다. 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개
[전남=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8일 풍랑주의보를 뚫고 노화도에서 70대 고열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침이 심해 노화소재 병원을 방문한 환자 A씨(74세, 남)는 진료를 받은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8일 새벽 6시경 노화보건지소를 방문, 40도의 고열과 폐렴이 의심된다는 보건의 소견에 119를 경유하여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2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정에 환자와 보호자, 보건의를 탑승시키고 이동 중 기상악화로 아침 7시 5분경 환자를 경비정에 옮겨태운 후 9시경 땅끝항으로 입항하여 안전하게 119에 인계하였다. 현재 환자는 해남소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에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풍랑주의보가 발령되어 강풍과 파도가 높아 환자를 이송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환자가 무사히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전남=윤진성 기자] 황주홍 의원(농해수위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월 9일(목) 오후 3시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황주홍 의원은 호남 유일의 국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단 한번의 파행 없이 상임위를 이끄는 등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왔다. 이번에 출판한 책 제목은 『싸우지 않는 정치: 민심의 정중앙에 서다』로, 싸움터로 전락한 국회와 한국 정치에 경종을 울리고, 우리 정치사회에서 일꾼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싸우지 않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피력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국회, 싸우지 않는 정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윤진성 기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 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 지원금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관련 결산목록 자료를 확인했다. 이 중 2가지의 중대한 문제점을 문서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대 총학생회 – A업체와의 유착관계> 2016년 11월 전남대 광주캠퍼스 총학생회 선거 과정에서 한 후보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후보자격이 박탈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해당 후보는 총학생회 선거에 공탁금으로 많은 돈을 내는 것이 과하다며 항의했는데, 총학 선관위는 이것이 선관위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를 들며 자격박탈 징계를 결정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해당 후보의 선거운동본부가 주도한 총학생회 선거 보이콧 캠페인이 이어졌고 그 해 선거는 투표율 미달로 무산되었다. 당시 총학 선관위의 조치는 해당 후보가 그동안 전통적으로 전남대 광주캠 총학생회를 운영해왔던 인맥과는 다른 후보인 까닭에 견제를 한 것으로 이해되었다. 더 나아가 이렇게 과한 징계를 내린 이유에 대해 총학생회 선거 공탁금이 대부분 학생회 선거 공동정책공약집에 사용되는데, 인쇄를 맡은 업체가 2009년 총학생회 간부 ㄱ씨가 운영하는 회사이며(A 업체) 이 회사와 전남
[전남=윤진성 기자]“형님! 이 김치 간좀 봐주세요!”, “언니! 오늘 이 유자빵 맛이 더나은 것 같지 않아요?”, “동생! 오늘 내린 커피가 향이 더 좋은 것 같지! 안그런가?” 고흥군이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고흥시니어클럽(관장 송동석)’의 각 사업장에서 작업 중에 흘러나온 어르신들의 작업중 대화 내용이다. 고흥군은 전국최고령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해 어르신들의 활동영역을 넓혀서 경제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드려서 건강증진과 소득창출에 기여토록 2018년부터 공익형 사업으로 ‘고흥시니어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고흥시니어클럽에서는 고흥의 특산물을 활용한 ‘유자랑 석류랑 제빵’ 사업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메주, 된장, 고추장, 청국장, 젓갈, 김치 등을 생산하는 ‘전통식품 공장’, 독거노인과 수급자들을 위한 ‘손맛반찬 배달’ 사업, 양질의 원두와 유자‧석류 등을 활용해 운영하는 ‘은빛카페’ 등 자급자족형 사업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같은 노령인구를 활용한 각종사업들로 인해 2019년 한해에 만 매월 100여 분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해 연간 총 2억4천여만 원의 임금을 지급함으로
[전남=윤진성 기자]설 명절 전·후 주요 성수용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목포해경이 밀수와 불법 농수축산물 유통·보관 등 국경유입 범죄의 예방·단속을 위한 외사활동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설날 명절 전·후 성수용품과 선물, 먹거리 등의 가족 단위 수요의 증가로 인한 국내 수입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외사활동 강화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농수축산물 밀수․판매 사범 ▲ASF발생 인접 발생국가(중국·몽골·베트남 등)의 수입 금지품(돈육과 이를 이용한 가공품)과 원재료 사용 여부 ▲원산지 둔갑 등 먹거리 안전 침해 범죄 단속 ▲설 명절 前․後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국제범죄(밀수․밀입국) 예방을 위한 취약항포구 점검 등입니다. 또한 수산 양식산업 종묘 이식시기 도래로 외국산 미검증 수산종묘 밀수‧입식에 따른 불법행위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정명호 정보과장은 “불법 수산물의 밀수‧유통 등 먹거리 안전을 침해하는 국제범죄는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집중 단속하여 엄중한 처벌 및 단속 활동을 벌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정도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해남 가학산 휴양림에서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5일간 운영하는 ‘전남인재학당’을 찾아 특강을 펼쳤다.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일환인 ‘전남 인재학당’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인문학캠프다. 특히 우리 지역을 자신의 뿌리로 생각하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직접 논어를 중심으로 옛 선인들의 생애와 사상 등을 강의 한다. 캠프 기간 중 1일은 해남 북일면 고분, 나주 국립박물관과 반남 고분군, 화순 고인돌공원 등 지역에 흩어진 고대문화 역사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고교생들과 공감토크를 통해 “요즘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근본이 되는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며 “전남인재학당이 평생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산업은 공통적으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특히 해상풍력을 통해 12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전남인재학당’에 참여
[전남=윤진성 기자]수상레저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해경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020년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홍보활동을 강화해 수상레저 사고와 위반 행위를 대폭 줄여 나갈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해경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55건으로 ‘18년 50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32건)과 어망 걸림(9건), 연료 고갈(4건) 등 단순사고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구명조끼 미착용(9건)과 운항규칙 미준수(8건), 원거리 미신고(7건) 등 위반 행위도 38건이 적발돼 ‘18년 21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해경은 수상레저 활동을 위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기별 어장 형성으로 인한 수상레저 활동자가 크게 하면서 각종 사고와 위반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수상레저 활동 시기별 특성에 맞은 맞춤형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수상레저 특성에 맞춘 교육 동영상, 안전수칙을 포함한 각종 포스터, 팜플렛, 안전스티커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활동자들
[전남=윤진성 기자]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3천3백여 경찰관과 직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해해경 직원의 새해다짐 3회 중 2번째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2) 3. 김형경 부기장(무안고정익항공대) “경자년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무탈하고 원하는 바 소원을 이루며, 특히 해양에서 건강한 생업활동과 함께 안전한 해양 레저활동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헬기 이외의 비행기를 통해 해양순찰과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무안고정익항공대에 근무하는 김형경 부기장(38)은 서해해경은 독도에서 서해의 이어도까지 대한민국 해양주권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 한해도 국민의 안전과 해양영토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부기장은 지난해 여러 일이 있었지만 가장 마음 아프고 의미 있었던 일은 독도 근해에서 구조헬기가 추락했을 때, 생존자를 찾기 위해 밤을 새워 조명탄을 터뜨린 일이라고 소개했다. 비행기를 조종하다 보면 낮 시간에도 하늘과 바다의 구별이 어렵지만 특히 밤에는 우주의 심연을 나는 느낌이라며 항공대 업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올
[전남=윤진성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는 13일 ‘2020년도 군민과의 공감대화’로 신년 소통행보를 시작한다. 보성군은 지역 현장 여론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3일 보성읍을 시작으로 매일 3개 읍면을 돌며 16일까지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군민과의 공감 대화는 작년대비 일주일정도 앞당겨 추진되며 지난해 받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올해 새로운 건의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작년 건의사항은 현재 87%가 완료된 상태이며 마을단위 숙원사업 공모제는 100% 이행했다”며 “2020년 건의사항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의 의중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작년 보성군 예산 6천억원 시대를 개막했고 3천억원 가량의 공모사업비 확보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군민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한전공대 특별법이 21대 국회 개원 즉시 논의되도록 준비하고 전남형 미래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직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벤처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직원들이 각자 업무에서 스스로 책임지고 하겠다는 자세로 일하도록 실국장이 큰 방향을 제시하고 지원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모두가 벤처기업가가 되라는 것은 모두가 도지사가 되라는 의미”며 “대형 SOC사업이나 큰 정책 결정은 도지사가 직접 하고 뛰어다녀야겠지만, 전략적으로 각 분야의 프로젝트는 실국장 관리와 지원 속에 직원들이 ‘내 책임’이라 생각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뛰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전공대 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김 지사는 “한전공대 설립사업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 등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21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법안이 바로 제출되도록 한국전력공사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부터 전남 실정에 맞는 미래 전략사업을 서둘러 발굴해 관련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