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전주 그랜드 힐스톤 호텔에서 ‘2020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더 밝은 내일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수천 전북지방조달청장, 중소기업중앙회 관련단체 및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회는 호남지역 중소기업과 지자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등 호남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들이 새해 희망찬 출발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설립 후 중소기업 관련 조사 연구 및 애로사항 발굴, 정책 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조직화와 공동사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및 중소기업 사업 영역 보호 등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해도 세계경제의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를 힘들게 하겠지만, 가능성과 역동성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스마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문재인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지난해 대비 2000명 이상 증가한 2만5600명을 채용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2만3284명보다 2369명 증가한 2만5654명을 신규 채용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연구인력, 에너지 및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력 등 공공서비스 확충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3차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생명, 안전, 형평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의 채용을 수시로 증원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채용 비리에 대한 전수조사가 4월 중 완료되는데 비리 적발 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 도입된 공공기관 고졸 채용을 2023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문재인 정부의 고용여건 개선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도 12월에 비해 42만 8000명 늘어나 1384만 1000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수는 총 1367만 4000명으로, 전년대비 51만명 늘어 2007년 이후 12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는 고용여건 개선에 따른 취업자 증가와 서면근로계약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초단시간 근로자 가입요건 완화, 두루누리사업 및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 정책적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고용보험은 사회안전망 강화 효과 등으로 여성과 50세 이상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했고, 특히 청년층과 40대는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의 경우 서비스업은 43만 4000명 증가했는데, 특히 보건복지와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 등의 순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제조업은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선박과 반도체의 생산증가 등의 영향으로 조선업과 반도체는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은 줄어들었다. 인구 구조 변화의 영향
[기고/여수시선관위 서윤정 홍보계장] “manners maketh man" 몇 년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락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대표적인 명대사이다. 아니 이 영화가 위의 세 단어의 명대사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다소 피가 튀기지만 화끈하고 유쾌한 이 영화에서 전형적인 영국 신사로 나오는 콜린 퍼스의 대사이다. 매너의 사전적 의미는 행동하는 방식이나 자세로써 태도의 보편적인 가치기준, 즉 ‘예의범절’을 뜻한다. 즉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나타내는 인간의 행동방식을 말함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너는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인격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매너가 없는 사람들은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매너와 관련하여 기억나는 일이 있다. 몇 년 전 직접 면전에 대고 매너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조카의 결혼식이 있어서 지역 쇼핑몰을 찾았다. 평소 내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지만 결혼식이니 화려한게 좋겠다 싶어 빨간색 트위드 자켓을 골랐다. 트위드 자켓과 블라우스를 세트로 사고, 50대 여주인의 적극적이고 유려한 화술에 넘어가 추가로 가디건류의 옷을 2개 더 구입하였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비슷한 자켓이 있어서 평상시에 입을
(정도일보) 전라남도가 세계 최초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해 운영하는 스웨덴 맥스포연구소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연계 사업 발굴 및 기초과학 연구에 협력키로 했다. 유럽을 순방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스웨덴 룬드시 소재 맥스포연구소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스웨덴 제1 대학인 룬드대학교와 스웨덴 국가 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맥스포연구소는 2016년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했다. 현재 가속기 운용에만 2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연간 2천 명에 달한다. 또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1년 만에 알츠하이머 질병의 주범을 밝혀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16개의 빔 라인 중 에너지 소재와 나노 분야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다. 오는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해 세계적인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전라남도의 구상에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 연구는 물론 바이오신약, 이차전지, 신소재, 전력반도체 개발 등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조
[전남=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설 명절기간 국민이 안전하고 여유러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설 연휴 전 약 10일간 사전준비와 점검기간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며, 도마호 등 관내 도선 6척에 대한 인명구조장비관리상태, 안전수칙 매뉴얼 비치 여부 등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이 이용하는 여객선 주요 항로와 낚싯배가 집중 출입항 시간대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전진 배치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관내 위험구역 23개소를 중심으로 연안사고 취약 항포구 안전순찰을 강화하여 전 직원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해 각종사건ㆍ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박제수 서장은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노력을 다하여 각종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전남=윤진성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1월 6일(월)부터 2월 28일(금)까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소통할 수 있는 ‘맘 읽어주는 Mo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맘 읽어주는 Mom’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은 나주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7명의 학부모가 아동지역센터를 방문하여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심성·인성·지성을 깨워주고 나 혼자가 아닌 친구와 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특별함을 찾는 ‘나보다 멋진 새 있어?-나만의 부리 꾸미기’ △장점을 찾아보는 ‘치킨마스크-내 그릇 채우기’ 등 그림책을 읽고 그리기·만들기·표현하기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부모 교육기부를 지역사회로 확산하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의 전남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 및 재능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산포지역아동센터 4학년 고○○ 학생은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통해 나와 친구를 생각하게 되고, 그림책 내용을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
[전남=윤진성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1월 13일(월)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삶을 디자인하는 행복나주교육’ 구현을 위한 「나주교육2020」설명회를 가졌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올 한해 ‘학교자치 활성화’, ‘나주혁신교육지구 운영 내실화’, ‘창의·융합 SW교육 강화’, ‘목사고을 역사·문화자랑’ 등 4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나주는 2천년 마한의 역사를 비롯해 의병활동 중심지, 학생운동진원지 등 역사·문화·예술·환경 자원이 매우 풍부한 만큼 학생들이 나주와 전남의 역사·문화를 바로 알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영길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부모·지역민이 나주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자치 활성화와 교육협력체제 구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설명회에 종이컵과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고 개인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민주적 조직문화 개선과 함께 친환경 회의문화 조성
[전남=윤진성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나주교육센터 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5명, 학부모 14명을 대상으로‘함께 맺는 겨울 열매’을 운영한다. ‘함께 맺는 겨울 열매’은 방학 중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일상생활, 사회적응능력 및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K-POP 댄스, 뉴스포츠(슐런), 볼링장 체험을 통해 추운 겨울 신체활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활동량을 늘려주어 건강한 겨울을 나게 할 것이다. 또한, 학부모님은 플라워, 가죽공예, 자녀와 함께 볼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나주교육청 이문포 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님께서 자녀와 함께 좋은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학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센터 신축 공사로 인해 나주초 금성관 3층에 있어서 올해는 영재교육원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하지만, 상반기에 센터가 완공되면 신축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더욱 알찬 겨울방학프로그램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국회 교육위원회 (이찬열 교육위원장, 바른미래당, 수원 장안)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3일(월) 본회의에서 통과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은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사용을 의무화하고, 교비를 목적 외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였으며,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급식법」을 유치원에도 적용하도록 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안을 바탕으로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중재하여 만든 안이다. 지난 2018년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의 비리 행태와 명단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면서 큰 사회적 파장이 일었고, 일부 유치원 원장이나 설립자가 정부 지원금을 횡령·유용하는 것을 보다 엄격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2018년 12월 27일, 교육위원회에서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1월 29일 본회의에 자동상정됐다. 이찬열 교육위원장은 그동안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전남=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주방 화재 진화에 효과적인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 주방용 소화기(K급)를 사용해 비누처럼 막을 형성․재발화를 차단해야 한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 제 4조에 따르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육․군사시설 등의 주방에는 주방화재용 소화기(K급)를 1개 이상 의무 비치해야한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주방은 동식물유(식용유 등)를 사용하는 장소로, 분말소화기의 소화력이 떨어져 진화가 어려울 수 있다.”며 주방용(K급)소화기를 비치해 주방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윤진성 기자]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희호 여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최경환 대표는 김대중대통령의 연합과 통합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했다 최경환 대표는 “대안신당 당대표가 되어서 두 내외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어깨가 무겁고 두 분의 뜻을 잘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김대중 대통령은 수많은 정치경험 속에서 통합의 달인이었고, 통합의 정치인이었다. 연합의 고수였다. 그렇게 또 정치를 하셨다. 앞으로 우리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그 정신, 통합과 연합의 정치인으로써 그 기술도 배우고, 연합도 배워서 반드시 또 통합에 성공하자,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 살아계시면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동시에 최대표는 개혁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라도 대안신당 지지를 강조했다 최대표는 “이번 4.15 총선이 아주 중요하다. 왜 중요하냐. 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한민국을 위해서 4기 개혁정권이 필요한데 저 무지막지한 우경화 되는 세력에게 정권을 내주어서 되겠는가. 개혁정권의 재창출이 중요한데 이번 총선에 그 기반을 쌓아라, 그
[전남=윤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 경찰서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정영진 총경(56)이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정영진 서장은 광주고와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 후 1989년 순경 경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태안서 306함장, 인천서 형사계장, 목포서 1508함장, 서귀포서 5002함장,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정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개인역량을 강화하여 해양전문가로 거듭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해양경찰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공권력 확립,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생치안 확립, 존중과 배려를 통한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영진 신임서장은 전남 무안출신으로 온화한 성품과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해박한 지식으로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신속한 업무처리와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는 덕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군 인사파문으로 송귀근 현임군수가 물의를 일으킨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박병종 전임군수의 휴양림 사적이용 행정심판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흥군민들이 챙피해 하고 있다. 송군수는 지난해 9월, 촛불 집회 나온 사람들은 아무 내용도 모르고 따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외부로 알려져 원성을 산 가운데 최근 녹취 의심 직원인 6급 공무원 A씨를 신안 섬으로 파견해 해당 직원의 반발을 샀다. 군수의 발언을 녹음해 유출했다며 해당 공무원을 신안 섬 지역으로 보내 보복성 인사라는 논란이 일어나면서 각종 언론에 보도가 되었고 군민들과 일부공무원들은 고흥군민이라고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다고 챙피해 했다. 고흥군은 당시 군수 발언이 유출돼 군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징계를 하는 대신 내부 협의를 거쳐 신안군과 인사 교류를 하게 된 것일 뿐 보복성 인사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민선 6기 군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여 박 전 군수가 팔영산 자연 휴양림을 사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사용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박 전 군수가 2012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천29일간 휴양림 1개동을 사적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월 13일 제24대 이영호 총경(48세)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포항해경 정책자문위원회 황인식 위원장, 한국해양구조협회 김태곤 경북협회장, 진석봉 경우회장 등 10여명의 내빈 및 경찰관, 의경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호 서장은 취임식에서 “생동감 넘치는 적극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끊임없는 교육 · 훈련으로 프로 해양경찰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영호 서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2002년 해양경찰 간부후보 경위로 임용되어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교육채용계장, 해양경찰청 혁신기획팀장, 남해지방해경청 구조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이종욱 서장은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