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에서 발생했던 급성폐렴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집단폐렴 원인은 2002년 중국 등에서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사스와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37℃ 이상 발열과 기침, 폐렴, 기침, 호흡곤란이다. 아직까지 백신이나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았고 치료는 면역항체제 투여로 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급성폐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의심환자 발생 시 메르스, 호흡기바이러스 9종을 신속하게 검사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순천, 영광, 장성, 3개 병·의원에 내원한 기침 콧물 등 급성 호흡기 증상 환자의 가검물에서 급성폐렴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7종 등을 검사하는 감시사업 수행으로 신종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848건의 감시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106건,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총 388
[전남=윤진성 기자]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침몰하는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진운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선착장에서 차를 몰다 바다에 빠진 여성 운전자 등 2명을 발견하고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무사히 구조한 의로운 시민 김진운(48세, 여수시)씨 가족을 초청,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 4분경 전남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도로 폭이 좁은 방파제에서 A 모(60세, 여) 씨가 몰던 포터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장면을 목격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김진운 씨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것을 보고 인근에 있던 철제의자를 들고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앞 유리를 깨고 운전석에 탑승한 A 씨를 구조하였으나,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 B 모(64세, 여) 씨는 차량과 함께 서서히 수중으로 가라앉았다. 김 씨는 먼저 A 씨를 구조하는 과정 손에 상처를 입었지만, 다시 한번 크게 거친 숨을 들이키고 수중에 들어가 남은 동승자 B 씨를 안전하게 뭍으로 끌어 올린 후 기진맥진 쓰러졌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정도일보)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저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고 있고 12월 겨울 철새 36만 7천여 마리가 날아옴에 따라 14일 나주 소재 사조원 오리도축장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재까지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 19건이 검출됐다. 지역별로 충남 5건, 경북 4건, 경남 3건, 경기와 충북 각 2건, 서울과 강원, 전북 각 1건이며 전남에선 아직 검출되지 않았다. 박병호 부지사는 “최근 유럽, 대만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중국에서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선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도축장, 산란계, 오리농가 소독 강화, 농가 출입차량 통제·소독, 오리농가 일제 입식·출하 등을 지켜야 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의 발생 보고를 분석한 결과 폴란드에서 지난 2~7일 가금농가에서 9건, 슬로바키아에서 10일 1건, 대만에서 올 들어 12건, 중국에서 10일 야생조류 2건 등이 발생했다.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인권 친화적 도민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민간단체 인권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권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여성, 아동, 다문화, 노인,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의 인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심사를 통해 6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 사업당 200만~4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민간단체는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도민행복소통실 인권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인권 보호와 증진,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협력이 절실한 만큼,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5개 단체에 총 2천만원을 지원해 노인인권 사진전시회, 인권감수성 심리극 콘서트, 청소년 인권감수성 교육, 여성인권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권 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올해 220억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 300ha, 수산종자 방류 2천700만 마리, 해삼 생산기반 구축 12ha, 자율관리어업 육성 12개소, 바다숲 조성 6ha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줄고 있는 점을 감안, 연안해역에 적합한 어패류 산란장과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안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인공어초시설사업의 경우 300ha에 64억원을 들여 어패류의 산란장과 서식환경을 조성해 수산자원을 회복토록 하고 있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24억원을 들여 감성돔, 꼬막, 가리맛조개, 해삼, 백합 등 2천700만 마리를 방류한다. 갯녹음으로 황폐화하는 연안에 30억원을 들여 어촌계별 특성에 맞는 해조류 이식 등 바다숲 6ha를 조성한다. 중국 수출 전략 품목인 해삼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25억원을 들여 해삼 서식장을 조성하고 종자를 방류해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 관리를 하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에 1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을 오는 2월 26일까지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양파, 대파, 배, 무화과 등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추가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영체별로 2년간 10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채소류, 과수, 특용작물 등 각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조직, 협동조합이다. 사업에 선정된 경영체는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 공동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구입비, 질이 균일하고 규격화된 묘를 연중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공정육묘장, 공동선별·포장시설, 저온저장·가공시설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경영체가 소재지 시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농식품부에서 사업 자격 여부를 심사한 후 전문가 평가단이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금까지 2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했다”며 “밭작물 공동경영체를
[전남=윤진성 기자]설 명절을 맞아 해경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오는 27일 까지를 설 연휴 해양안전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구조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해양사고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해경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에는 발생한 해양사고는 1건으로 평시에 비해 적었다. 하지만 유·도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과 연휴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고, 방파제 낚시 등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같은 기간 연안사고도 총 1건이 발생했고,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여객선, 유·도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말도와 직도, 군산항 북방파제 등 최근 수상레저기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역에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항․포구 순찰활동도 늘리는 한편, 갯바위와 테트라포드에서의 바다낚시 활동을 자제토록 계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비상대
[전남=윤진성 기자]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을 국립화 하겠다는 선거 공약이 나왔다. 강진군민과 도자기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공약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은 강진군민의 오랜 염원이다"며 "고려청자박물관의 국립화 전환은 물론 강진 고려청자도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체부 등 관계당국에 적극 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진군은 고려청자의 도요지로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요지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국보(보물)급 고려청자 중 80%는 강진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된 ‘강진 고려청자 요지’는 1994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작년에는 강진 도요지에서 국내 최초로 초벌구이 전용 가마와 1000㎡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고려청자 선별장, 청자 제작 과정을 알려주는 공방 터와 축대, 담장 등이 발굴되면서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국립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려청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연구를 위해 강진군 및 고려청자박물관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국립박
(정도일보) 고흥군은 출산장려 확대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을 올해 첫 돌을 맞은 5가구에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돌맞이 축하금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1년 후 생월이 되는 셋째아 이상의 자녀를 둔 출산가정에 5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처하고 다자녀가정의 출산준비에 따른 부담가중에 현실적 비용을 반영 지원함으로써 2020년부터 새롭게 지원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그 밖에도 타 시군에서 전입한 24개월미만 출산가정에 잔여기간 출산장려금, 쌍태아 출산가정 행복 축하금 등의 출산장려금과 함께 청년부부 웨딩촬영비 지원, 가족 문화축제 개최, 미혼남녀 솔로몬 봉사단 운영 등 결혼, 출산, 양육환경 조성 사업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출산장려시책의 첫 수혜자인 고흥읍에 거주중인 세 자녀 아빠는 “다른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돌맞이 축하금을 지원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드리며 고흥군에 거주하는 출산가정들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맞춰 다양
(정도일보) 고흥군은 부동산거래신고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오는 2월 2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신고 기한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됨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에 대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동산 거래계약의 해제, 무효, 취소의 경우도 해제 등이 확정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번 규정은 2월 21일 이후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부터 적용되며 이를 어기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특히 부동산 거래질서를 해치는 허위계약 신고에 대해 처벌근거 조항이 추가되어 위반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흥군은 법 개정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종합민원과 실거래 창구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법무사사무소,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부동산 거래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로 피해를 보는 군민이 없도록 지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윤진성 기자]보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2021년 ‘문화 관광 축제’에 보성다향대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 최단기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보성다향대축제는 기존 문화관광축제 등급제 폐지 후 최초로 실시된 이번 지정에서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앞으로 보성 다향 대축제는 2년간 국비지원과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지원을 받게 되며 2020년에는 5천 8백만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는다. 보성군은 지난해 5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보성다향대축제에 찻잎따기, 차만들기, 차마시기 등 킬러콘텐츠를 보강·확장했으며 일률적인 텐트 구성에서 벗어나 테이너부스 차마당을 구성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가정의 달 특성을 살려 온가족이 즐기는 보성다향대축제를 구성하기 위해 한국차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녹차를 활용한 워터슬라이드존, 건강과 재미를 함께 챙길 수 있는 키즈존 등 다채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계의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축제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광 녹차수도 보성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96년부터 매년 우수한 지역 축제를 문
(정도일보) 진안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이 선정되어 차량을 지원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타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를 도입하고자 자치단체에 예산을 지원해 혁신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정부혁신 시범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원 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적의 상담실 운영을 위해 차량을 개조 해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은 교통이 취약한 마을을 순회하며 상담과 함께 정신건강 사례관리와 우울증 선별검사 등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교육과 정신건강 취약지역 주민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2020년 도시재생 신규 공모에 16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준비하고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24개 지구에 89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등 도시경쟁력 확보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개선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0년 도시재생 국토교통부 신규 공모에 뉴딜사업 6곳과 인정사업 4곳, 소규모 재생사업 6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오는 3월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세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 발굴, 도시재생지원 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마을관리협동조합, 주민협의체, 집수리지원단 등 주민참여 공동체 구축 등 신규 사업 공모에 적극적·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라남도는 매년 7~8곳이 선정돼 총 13개 시군 24곳에서 3천8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규모에 따라 3~5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895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나주 ‘도란도란 만들어가는 역전마을’, 보성 ‘엄마품 주거지 장좌마을’ 등 4곳은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편익 사업, 목포 ‘보리마당
(정도일보) 전남도립대학교는 산업디자인과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공학과와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상호 교육과정 12개 과목을 연계한 교육 진행과 기자재 및 시설 공동 활용, 공동 교재 개발, 교수 교류 및 협력 등이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남도립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는 12개 연계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조선대학교 디자인공학과 3학년에 무시험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일우 학과장은 “앞으로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약을 체결, 학생들에게 우수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 교육부 후진학선도대학에 선정되는 등 대학평가 우수대학 9관왕을 차지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유통량이 늘어나는 제수 및 선물용 농축산물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17일까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재래시장, 음식점, 대형마트 등이다.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표시 방법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품목은 제수용 나물류와 육류, 선물용 소갈비, 과일세트, 한약재 등 수입산을 포함한 농산물 및 가공품이다. 음식점의 경우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쌀, 콩 등 9개 품목이다. 단속 결과 가벼운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유도하고 중요 위반행위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원산지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설을 앞두고 투명한 유통질서가 확립되도록 원산지 표시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국내 생산자 보호를 위해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제 지도·홍보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