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윤진성 기자]정부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9년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50만명을 웃돌면서 지난해 연간 일자리 증가 폭이 2년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취업자수는 증가했지만, 경제성장율은 2019년 1%대를 예측 하고 있다. 경기 불안속에 취업자수 증가는 양적인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질적인 면을 보면 그렇지않다는 것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현재 가게지출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30,40대와 주력 산업인 제조업에서의 고용한파는 심각한 반면 재정을 투입한 공공근로등에 의존하는 공공근로 노인일자리와 단기일자리인 청년알바는 증가 추세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시장은 개선세다.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1만6000명 증가한 2715만4000명이다. 2014년 8월(67만명) 이후 5년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정투입 일자리로 분류되는 60세 이상(37만7000명)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60세 이상의 취업자 증가 폭은 11개월째 30만명 넘게 증가했다. 50대는 9만8000명, 20대는
[전남=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농어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원 미만이고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어가다. 지급액은 연 60만원이며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연 2회 분할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성군은 지역화폐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의 첫 걸음인 만큼 홍보 리플릿, 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도일보)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검사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검사 인력을 보강해 농가의 적기 출하를 위한 신속 검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농장 간 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되는 12개월령 이상 모든 한우에 대한 검사가 의무화돼 검사증명서를 휴대해야 하며 검사증명서 유효 기간은 2개월이다. 평소 전남지역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브루셀라병 800마리, 결핵병 400마리이나, 명절 성수기에는 검사 건수가 브루셀라병 1천 100마리, 결핵병 550마리로 30%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상시 검사인원 외에 추가인력을 배치해 검사 지연을 예방하고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전산 등록해 거래 가축이 적기에 출하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은 지역 간 이동과 외부인의 왕래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축산농장에서는 축사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가축전염병 의심가축 발견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정도일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전남지역 5개 대학과 ‘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세한대학교가 ‘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전남지역 대학에 취·창업 교양 교과목을 개설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전남혁신센터는 2017년부터 전남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현재까지 1천90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세한대학교에서 취·창업 교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순천대학교와 순천 폴리텍대학에서 취·창업 교과목 운영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연계를 돕기 위해 교내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직업 세계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역량이 필수”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교육 연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전남의 우수인재 양성
(정도일보)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지난해 소방안전을 저해하는 소방관계법령 위반범죄 27건을 수사, 관련자 43명을 광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남지역 소방사범 송치 실적은 2017년 14건, 2018년 16건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2019년은 전년보다 34.9% 늘어난 규모다. 소방법령별 위반 사범을 살펴보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이 55.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관한법률 위반 30.23%, 소방기본법 위반 9.3%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도민 안전 저해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통해 소방시설 조치명령 미이행과 무허가 위험물을 집중 단속해 소방법령 위반행위로 6건을 적발, 11명을 송치했다. 또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하며 구급활동을 방해한 소방기본법 위반 사범 2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활동 방해, 소방시설유지관리 소홀, 소방 부실공사, 불량 소방용품 판매, 무허가 위험물 사용·저장 및 위험물 안전관리 소홀 등 소방안전 5대악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적발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중 대처할 방침”이
(정도일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 특화품종 및 신규 소득원 개발 등 시험·연구 사업에 23억 7천만원을 들여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시험연구는 10대 전략품종 중심의 신품종 개발, 양식 기술 개발, 현장 기술 보급 등 총 42개 과제다. 연구 품종은 어류 13종, 패류 9종, 해조류 5종, 기타 9종, 총 36종이다. 특히 어류, 패류,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로 수산양식의 핵심기술 개발, 양식현장의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가 소득증대와 수산 자원량 증대를 위해 고품질 신품종 개발, 인공종자 생산, 종자 방류, 수산 현장 기술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한 전략 T/F팀에서는 10대 핵심 품종을 선정,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10대 핵심 전략품종은 전복, 꼬막, 해삼, 능성어, 참조기, 김, 톳, 갈조류, 뱀장어, 갑오징어다. 지난해 47개 시험·연구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기술을 수산 현장에서 공유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주관한 2019 전국 시·도 기술보급 우수사례 평가에서 ‘토종
(정도일보)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해 지급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17일 공포·시행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와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른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이 보유한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에게 지급한다. 임업인은 경영체 등록이 2019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9년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면 받을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과 같은 세대 구성,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올해 신규로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를 지원키로 하고 총 1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 농가 보험료 부담액을 50%에서 20%로 줄여준다고 16일 밝혔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안전사고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신체적 손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트랙터, 광역방제기, 콤바인 등 대형 기종은 보험료가 최대 150만원으로 이 중 50%인 75만원을 농민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경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등 소형기종 보험료는 10만원 내외지만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실적이 낮아 농업인이 경제적·신체적 손해 등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도내 농기계 6천670대에 대한 농업인 보험료 부담액을 20% 수준으로 줄여주기 위해 도비 포함 지방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 것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대상 기종은 12종이다. 보장 항목은 교통사고 도난 등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위험담보특약 등이다. 12개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베일러, 광역방제기, 농용굴삭기, 콤바인, 승용관리기
[전남=윤진성 기자]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설 연휴기간 임시 개통되는 여수-고흥 간 연륙ㆍ연도교를 찾아 긴급상황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서장은 연륙ㆍ연도교의 안전시설물 현황, 위험요소 여부, 긴급차량 진입로 상태 등을 긴급 점검했다. 소방서는 해상교량에서의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귀성객ㆍ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임시개통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대비해 가용 소방력 100%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창수 서장은 “임시개통 기간동안 이용자께서는 조망, 사진 촬영 등을 위해 교량 갓길에서 주ㆍ정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교량 상판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감속 운행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역 주민의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윤진성 기자]장흥군에서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레드향의 수확이 한창이다. 원래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만감류 레드향이 요즘에는 육지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장흥에 레드향이 도입된 것은 5년 전 토마토 등 다른 작목과 비교해 수확 할 때 손이 덜 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흥지역은 제주도와 비교해서 일조량이 많고 봄이 되면 해풍이 많이 불어와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기존 시설원예 작목의 경쟁력이 낮아져 새로운 작목 도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장흥군은 레드향을 기후변화 대체 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 22농가에서 9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주 수확기는 12월∼2월로 온주밀감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고 저장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다. 장흥 레드향 향그레의 당도는 평균 15브릭스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해 단맛이 강한 것은 물론,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레드향은 일손이 적게 들어 기존시설원예 대체 작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흥의 기후에 맞는 아열대 과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0~23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99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통합 고객 서비스 앱 'myHyundai’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제네시스 고객의 경우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여 SMS로 쿠폰을 받아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
[전남=윤진성 기자]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는 최근 참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웃사랑을 위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방범순찰대 현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은 어려운 이웃에게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과 봉사의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방범순찰대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참여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주병찬 일경은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뿌듯하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갑 방범순찰대장은 “따뜻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일회성 참여가 아닌 앞으로도 주기적 헌혈 활동으로 생명 나눔에 앞장서서 시민의 고귀한 생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임 이튿날인 15일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각이 중심이 돼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에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각 부처에 “올 한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과감한 규제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 부처는 현장에서 국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행정’을 펼쳐달라”며 “저부터 정책 현장을 찾아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와 노동계·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자주 모셔서 고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각 부처의 일하는 방식도 과감히 바꿔주기 바란다”며 “공직자들도 인식과 태도를 전환해 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전문가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우승’이라는 것은 언제나 짜릿하다. 특히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며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투어’라고도 여겨지는 KLPGA투어에서의 우승은 더욱 짜릿할 수밖에 없다. 오늘은 영광의 우승과 관련된 KLPGA의 기록에 관해 알아본다. ▲ KLPGA 최다 우승자는 누구? 전설 故구옥희와 신지애 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는 故 구옥희와 신지애다. 이 두 선수는 무려 20승을 나란히 기록하며 KLPGA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맡고 있다. 강춘자, 故 안종현, 故 한명희와 함께 한국 최초의 여자프로골퍼 4인 중 한 명인 故 구옥희는 1979년 10월, 그해 마지막 대회로 열린 ‘쾌남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처음 알렸다. 이후 1980년도에 5승을 시작으로 1981년과 1982년에도 각각 4승과 5승을 차지했다. 다음해인 1983년 ‘수원오픈’에서 1승을 추가하며 통산 16승을 기록한 故 구옥희는 1989년 열린 ‘신한동해오픈’과 ‘팬텀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고, 1995년 ‘제3회 동일레나운 레이디스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통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올해부터 출범하는 통합 K3리그 첫 경기부터 흥미진진한 대진이 완성됐다. 지난해 FA컵 준우승 팀인 대전코레일이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강릉시청과 격돌한다. 2020 K3·K4리그 대표자회의가 14일 오후 2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대표자회의에는 KFA 최영일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와 실업축구연맹 김기복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올 시즌 K3·K4리그에 참가하는 총 29개 팀의 실무자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웠다. 대표자회의는 주요 공지사항과 변경된 규정 설명, 이후 1라운드 대진추첨이 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 대진추첨이 완성되면 나머지 대진은 1라운드 추첨 결과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결정되는 방식이다. K4리그에 참가하는 총 13개 팀이 먼저 대진추첨을 진행했으며, 이후 총 16개 팀이 속해 있는 K3리그의 대진추첨이 이어졌다. K3리그에는 강릉시청, 경주한수원 등 지난해까지 내셔널리그 소속이었던 8개 팀과 화성FC, 춘천시민축구단 등 K3리그 8개 팀이 묶여있다. K4리그는 포천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 등 K3리그에서 뛰었던 11개 팀과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등 신생 2개 팀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