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압해대교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2.72톤급 유자망 어선이 교각에 부딪혀 선장 1명이 부상을 입어 목포해경이 긴급 출동하여 이송하였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22일 오전 3시 50분께 압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V-PASS 조난신호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정과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를 급파했다. 현장 10분만에 도착한 해경은 인근을 수색 중 교각에 충돌한 어선 A호(2.72톤, 유자망, 목포선적, 승선원 1명)에 선장 K모(62세, 남)씨가 피를 흘린 채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해경은 선장 K씨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으나, 안타깝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K씨는 북항 선착장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하여 항해 중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어선의 선주들로부터 선원들의 선용금을 착취한 40대 무등록 직업소개업자가 해경에 검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구인난에 허덕이는 선주들의 상황을 악용해 선원을 공급해 줄 것처럼 속이고 선용금을 가로챈 후 도주한 무등록 직업소개업자 A씨를 약 2개월 동안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여 사기, 직업안정법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8월부터 목포, 인천 일대에서 무등록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선주들에게 선원들을 소개해 줄 것처럼 속이고 소개비 및 선용금 명목으로 10차례에 걸쳐 약 2억 5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해상에 정박된 B 어선에 올라가 자신이 소개했던 선원을 무단으로 하선시킨 후 다른 어선으로 빼돌려, B 어선 선주의 조업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선용금을 착취하는 행위는 대부분 무등록 직업소개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무등록 직업소개소에 대한 선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설 연휴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지난해 말 중국 우한시에서 첫 발병된 후 현재 확진자가 중국전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도 지난 20일 중국인 입국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바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이번 확진자의 경우 공항 검역단계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며 “감염병 차단을 위한 검역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검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또 “설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남도와 공항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해 전라남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입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2019년 8월 1일부터 새로 바뀐 법이 있다. 바로 소방시설 주변 주ㆍ정차 과태료다.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으로 인상되어 시행중에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과태료 대상은 소화전 등 소방시설 5m 이내 연석에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거나 차량 진행방향 기준으로 도로 오른쪽 끝에 빨간색 실선 2개로 표시된 구역에 주ㆍ정차하는 차량이다. 단속 공무원이 현장 확인을 하지 않고도 시행되고 있는‘생활불편신고’와‘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지나가는 시민들이 사진을 첨부해 신고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전과는 다르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소화전 앞 상습 주ㆍ정차 차량을 신고하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고 한다. 이는 화재 시 소화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아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소화전이 나와 우리 가족,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소중한 시설임을 스스로 깨닫고 자발적으로 소방용수시설을 피해 주ㆍ정차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아지길 바란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본부장 유창재)는 졸음운전, 음주운전, 도로살얼음 등 설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귀성길이 시작되는 1월 23일 목요일 15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통도사휴게소에서 부산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봉사단체 등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껌, 생수, 물티슈, 교통안전리플릿을 배포하여 귀성길에 오르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교통안전 희망보드를 설 명절연휴 동안휴게소에 설치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희망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유창재 본부장은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는 것이 가족에게 큰 복”이라며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경찰서(서장 오인구) 23일 오후 3시 고흥읍 제일약국 삼거리 앞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흥경찰서장, 고흥군청, 고흥읍사무소, 모범운전자회 등 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교통사고 예방 현수막, 어깨띠 착용, 순찰차 배치 및 주변 교통정리를 통하여, 연휴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적극 홍보했다. 오인구 고흥경찰서장은 “설 연휴 기간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량으로 인한 예상 정체구간에 교통경찰 적극 배치로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여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은설 연휴를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3일 15:00경 서해안고속도로 목포TG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남현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 무안군, 모범 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량이 급증하는 연휴기간을 대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고향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전좌석 안전띠 착용 ·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행 당부와 함께 홍보용품 물티슈 및 전단지 등을 전달하며 집중홍보하였다. 또한, 앞서 김남현 청장은 목포역,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등 교통의 요충지를 담당하고 있어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치안수요가 높은 역전파출소를 방문해 현장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무자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남현 청장은 “연휴 기간 동안 도민이 안전한 전남을 위해 범죄 취약지 점검과 교통소통 및 사고예방 등 맞춤형 치안활동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한국 U-23 남자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대표팀은 22일 밤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탐마사트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번 대회 3위 팀에게까지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호주를 상대했다. 오세훈(상주상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2선에는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FC), 엄원상(광주FC)이 자리했다. 중원은 김동현(성남FC)과 원두재(울산현대)가 지켰고, 수비라인은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대구FC), 이유현(전남드래곤즈)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현대)이 맡았다. 전반전 동안 한국은 경기를 주도하며 여러 차례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분 오세훈의 첫 슈팅을 시작으로 엄원상과 정승원, 김대원 등 공격진이 차례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 15분 엄원상의 컷백 패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 22일 밤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탐마사트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둠으로써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해 기뻐하면서도 “2차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2차 목표를 향해 계속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값진 결과를 얻어낸 U-23 남자대표팀은 26일 밤 9시 15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1차 목표를 달성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2차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2차 목표를 향해 계속 달려가겠다. -전반전에도 좋은 득점 기회가 많았는데 골을 넣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 선수들이 긴장하다보니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당황해서 패스가 떠다녔다. 차분하게 하면 분명히 후반전에
[전남=윤진성 기자] 해남 우슬벌이 동계전지훈련팀의 열기로 뜨겁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월 7일까지 20일간 해남우슬체육관에서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전지훈련이 열리고 있다. 김창곤 상비군 감독과 선수 등 총 50여명으로 구성된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팀은 미래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설 연휴도 잊고 혹독한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는 17개 펜싱팀, 140여명이 우슬펜싱경기장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해남군은 국가대표 박경두 선수를 포함한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펜싱전용경기장과 우슬체육관 등 대규모 대회가 가능한 시설이 잘 갖춰져 매년 전국단위 펜싱대회가 열리는 펜싱 종목의 명문고장이다. 또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해도 펜싱종목 21개팀 160여명, 연인원 1,270여명의 선수들이 해남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단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해남의 관광지를 탐방하는 한편 다가오는 29일에는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와 함께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국가대표 상
[전남=윤진성 기자] 오늘 오후 임시 개통한 고흥 영남과 여수화양을 잇는 5개 교량을 다녀왔습니다. 나머지 여수 백야-화태 구간이 빨리 연결되어야 완벽한 연륙연도교가 될 것 같습니다. 할일이 많음을 절감하고 왔습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증상은 발열과 호흡기증상으로 중국 우한시 방문했거나 확진환자 접촉 후 14일 이내에 위와 같은 증상을 나타난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나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특히 중국 춘절로 인해 중국 입국자 증가로 감염자가 국내 유입될 위험이 높아져, 보건소는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고 고흥종합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 하는 등 환자 감시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방문하였을 경우 가금류 및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21일과 22일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유동인구가 많은 고흥읍과 도양읍의 번화가, 터미널, 전통시장, 상가 등을 돌아다니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고흥읍과 도양읍 직원 일동, 군 희망복지지원단 등 민·관이 협력해 함께했으며 홍보물품과 리플렛 등을 배부하며 의료·주거 위기가구, 주소득자가 사망한 가구, 일자리를 잃었거나,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 한 참여자는 “거리에서 본인의 어려움을 직접 하소연하며 복지상담을 요구하는 주민,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알리는 주민,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쓴다며 홍보활동에 동참해 준 주민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지역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홍보활동이었다”고 했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발굴된 가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긴급지원을 비롯한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군은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거나 복지서비스에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18일 벌교읍 제석산에서 열린 산불예방 기원제에서 받은 찬조금 69만원을 (재)보성군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벌교읍 제석산 정상에서 열린 산불예방 기원제에는 벌교읍민 및 보성군 기관 단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020 경자년 보성군의 안녕과 산불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다.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지난해 말 기준 143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장학사업 및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 등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해경이 설 연휴를 맞아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경비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민생범죄 등을 차단해 귀성객이 안심하고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을 ‘설 연휴 특별경비 기간’으로 정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조성철 서장은 이날 경비함정 전용부두와 구조대, 항공대 등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출동태세를 유지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기간 동안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고 각급 지휘관 등은 1시간 내로 상황근무가 가능한 위치에 대기토록 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2천여명의 귀성객이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과 유람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항로에 대한 순찰활동도 강화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안가과 해양레저 집중수역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상 강・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근절을 위해 강력한 형사활동에 돌입했다. 조성철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설 명절 들뜬 분위기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