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총경 이재현)는 1월 27일 시간 미상경 속초시 중앙 시장 쪽 청호도선(갯배) 선착장 앞 해상으로 갑자기 뛰어든 10대 여성 1명을 05:57분경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접수 : 05:54분경)* 익수자 : ㅂ**(03년생, 여, 속초), 건강상태 양호 상기 익수자는 시간 미상 경 친구 2명과 함께 속초시 갯배 선착장 부근을 거닐다가 갑자기 해상으로 뛰어내려 일행이 신고한 것으로, 속초해경에 구조된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설 특별경계근무 중인 전남소방항공대, 영암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전남소방항공대(전라남도 소속)는 섬과 산악 지역이 많은 전남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구급활동을 펼치고, 영암산림항공관리소(산림청 소속)는 도내에 산불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해 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가족과 함께 해야할 명절 연휴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애쓰는 근무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헬기 운항 시 스스로의 안전에도 힘쓰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도민 안전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소방항공대는 1999년 창설이래 21년간 6천 시간 무사고 비행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영암산림항공관리소도 10년 무사고 안전비행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평년기온을 훨씬 웃도는 가운데 차분하게 겨울비가 내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남해안 생태자원의 보고(寶庫)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궂은 날씨에도 갈대 숲 사이의 데크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19 정보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577개 주요 공공기관 중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15곳이 받았으며,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처음 실시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도 주요 공공기관 중 상위 20%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교육지표를 바탕으로 정보를 선제적·적극적으로 공개해왔다. 뿐만 아니라, 정보공개제도 운영 내실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정보공개 처리 역량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이 찾기 전에 먼저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위급상황이 발생한 어르신들의 신속한 신고를 돕기 위해 ‘위급상황 신고용 도로명주소 안내표지’ 3만부를 배부했다. 안내표지는 도로명주소가 익숙하지 않은 독거 어르신이 배부 대상이며, 도로명 주소가 기재된 안내표지가 집 안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설치토록 안내됐다. 따라서 위급상황이 발생한 어르신이 노인돌봄 생활관리사에게 도로명 주소를 정확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제작된 안내표지는 자기집 도로명주소, 긴급 전화번호(112, 119)와 함께 위급상황 시 알려야 할 가족보호자 연락처도 기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안내표지를 배부하게 됐다”며 “도로명주소가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천200억원을 투입, 수산식품수출단지 등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해조류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시설, 국제수산물거래소, 가공공장, 냉동보관시설, 수출기업 지원시설 등 수출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34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성 수산식품개발을 위한 연구, 가공, 유통 시설 등을 갖춘 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290억원을 투입해 화순군 능주면과 해남군 마산면 등 2개소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선다. 단, 수산물의 신속한 가공처리와 저온 저장을 위해 367억원을 투입해 52개소의 수산물가공시설 건립으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산물의 저장능력 향상을 위해 75억원을 투입, 22개소의 저온저장시설을 확충, 수산물의 수급조절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신선 수산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150억원을 투입해 청정위판장, 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혁신포럼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올 상반기 ‘전남혁신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지역혁신포럼은 주민지자체공공기관기업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혁신플랫폼으로, 현 정부의 사회혁신분야 핵심 국정과제다.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포럼 출범 시도를 선정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서 전라남도는 시민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민간역량 강화사업 추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이슈의제풀 선정, 타 지역과 연계한 공동의제 발굴 등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포럼 사무국 운영비, 의제실행비, 출범식 및 관련 행사비 등으로 매년 3~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오는 2월중 도, 시군,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대기업, 시민단체, 사회적경제기업, 대학 등 도내 16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남혁신포럼 추진위원회와 사무국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된 의제수렴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를 대폭으로 늘려,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방향으로 포럼을 운영할 방침이다. 포럼 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내 전월세 거주자로 중소기업에 근무한 청년 500명을 선발, 주거비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주민등록 주소지가 전남이면서 도내 중소기업 2개월 이상 재직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기준 중위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으로 확인하며 1인 가구 기준 약 264만원이다. 또한, 취업이나 주거 목적으로 대출금 5천만원 이상 전세나 월세에 거주하는 등 자격요건에 해당돼야 한다. 단, 주택 소유자나 국가 및 지자체의 주거지원 사업 대상자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거비는 임대료 납부 등 자격요건 유지 여부를 확인 후 매달 10만원씩 1년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도와 시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 후 신청서와 함께 관계 서류를 갖춰 시·군 청년지원 담당부서에 다음달 21일까지 직접 제출하면 된다. 2019년 사업 수급자 중 12개월 미만 지원 대상자는 올해 연장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재신청을 해야 한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한 청년들이 주거 임대료 지출에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으로 지역 스토리를 담은 설화·문화관광 자원 고흥 소록도의 아픔이 웹툰으로 개발했다. '지역 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남의 전통적·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설화 등 문화자원을 소재로 역사 교육적 요소와 재미를 가미해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것이다. 소록도의 아픔을 엮은 애니그라프의 '어린 사슴의 밤'은 일제 강점기 시대 소록도에서 소외와 억압 속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온 한센인의 이야기를 담은 팩션(Faction) 작품이다. 보통의 삶을 꿈꾸던 소록도 한센인들의 외롭고 치열한 삶과 인간의 존엄성을 50화의 웹툰으로 표현했으며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2018년 12월부터 카카오페이지에 매주 화요일마다 연재하여 현재 39화가 발표되었으며 약 4만5천여명이 구독하는 등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호응도 이끌어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5일 나로우주센터 시험동에서 누리호의 심장인 75t 액체엔진 성능을 검증하는 139번째 연소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이 독자 개발 중인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지구 저궤도(600~800㎞)에 1.5t급 실용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로 2021년 2월과 10월 두 차례 발사가 예정돼 있다. 1.5t 무게의 인공위성을 고도 600∼800㎞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로 길이 47.2m, 무게 200t이며 75t 액체엔진 4개로 이뤄진 1단과 75t 액체엔진 1개로 만든 2단, 7t급 액체엔진을 장착한 3단으로 구성된다. 2018년 11월 누리호 2단 75t 액체엔진에 대한 최소 140초 이상의 검증을 마쳤고 현재는 1단과 3단의 검증이 진행 중이며, 지난 15일 누리호 3단 인증모델(QM)의 최소 510초 이상의 종합연소시험을 마쳤다. 1단용 75t 엔진은 2월 중순까지 6차례의 시험을 더 거치면 개발이 완료되고 하반기 누리호 1단의 최소 127초 이상의 종합연소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제센터도 세부 시스템 개편에 들어가고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어지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며, 나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이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범호는 26일 밤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결승 진출로 1차 목표였던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달성한 것에 이어 최종 목표인 우승까지 이루며 한국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했다. 오세훈(상주상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2선에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김진야(FC서울)가 자리했다. 중원은 김동현(성남FC)과 원두재(울산현대)가 지켰고, 수비라인은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대구FC), 이유현(전남드래곤즈)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현대)이 맡았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으로 탐색전을 펼쳤다. 계속되는 공방전 속에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 앞선 5경기에서 1실점만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는데, 결승전에서도 짜임새 있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23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재심 무죄판결에 따라 우리 국회가 특별법을 하루 속히 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집권여당이 나서야하며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반드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월 20일 여순사건이 일어난 지 72년 만에 민간인 희생자 장환봉씨에게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이 날 주 부의장은 “재판을 맡은 김정아 재판장이 “국가권력에 의한 억울한 피해를 더 일찍 회복해 드리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는데 진심이 담긴 김 재판장의 눈물에 우리 모두의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덧붙였다. 주 부의장은 “저를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들이 20년 전인 16대 국회부터 여순사건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여전히 뿌리 깊은 반공 이데올로기와 역대 집권세력의 반대로 인해 아직도 여순사건 피해자들은 명예회복도 하지 못하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 부의장은 “제주4.3사건은 특별법도 만들어서 진실규명도 하고 보상도 이루어지고 대통령까지 기념식에 참석해서 국가의 잘못을 사과하고 유족을 위로 하고 있지만, 제주4.3사건과 연장선상에 있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담양군 곳곳에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성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가사문학면에 따르면, 무등산생태요양병원에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를 기탁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매해 꾸준히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지역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봉산면축구협회는 지난 22일 설을 맞이해 24개 경로당에 18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24포, 라면 24상자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봉산면축구협회는 4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체육단체로서 43회째를 맞고 있으며 크고 작은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환원하고 싶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큰 도움을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이번 겨울 따뜻한 기온과 잦은 비로 농작물 이상 발육과 생산성 저하, 병해충 등의 피해와 갑작스런 한파에 의한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1월 21일 까지 광주․전남지역 평균기온은 4.3℃로 평년보다 2.1℃ 높고, 강수량은 81.9㎜로 평년보다 20.6㎜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달 27~30일에도 눈․비가 예보되어 있다. 맥류(보리, 밀)는 조기 파종 및 과비 포장을 중심으로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과습에 의한 습해가 우려되며, 마늘은 월동기 과다생육에 의한 스펀지마늘, 양파는 꽃대 발생 등과 같은 생리장해와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등 병해충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시설채소는 웃자람, 일조 부족으로 인한 열매달림 불량 및 기형과, 다습한 환경에 의한 잿빛곰팡이병 등 발생이 우려되고, 과수는 겨울잠에서 깨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한파가 올 경우 동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맥류(보리, 밀)는 겨울철 잦은 강우로 습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영진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설 연휴기간 해양치안 현장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서장은 북항파출소와 송공출장소를 방문해 관내 출․입항하는 어선과 낚싯배 안전관리실태, 인명구조 장비 운용실태를 점검하고 완벽한 해상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이어 연휴기간 낚싯배 출조와 선착장주변, 갯바위 주변 낚시행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