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 벌교읍 생활개선회는 지난 24일 벌교역 대합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보성녹차를 비롯한 차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벌교읍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47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와 교육활동을 중점 실천하고 있다.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설 명절 차 나눔 봉사는 따뜻한 차와 간식 등을 나누며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행사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고향방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벌교홍교, 꼬막, 키위 등 벌교의 대표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도 힘썼다. 벌교역을 찾은 귀성객들은 “이번 설은 포근한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바쁜 명절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신들을 환영해 준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함께한 최병만 부군수는 “다음 명절에도 보성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이 될 수 있도록 고향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그동안 세무서에서 국세와 같이 신고하였으나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는 지방자치단체에 소득세는 세무서에 각각 신고·납부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달라지는 개인지방소득세 제도에 맞춰 납세자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제도를 운영한다. 인터넷 신고의 경우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되어 별도의 입력 없이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세무서에는 신고·접수함을 비치해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방문하는 불편이 없도록 했고 또한,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청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보성군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기간인 5월에는 군청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해 세무서 및 군청 중 한 곳만 방문해도 납세자가 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세편의 제도 홍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29일 강진군 작천면 군자리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지역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소 작천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점 설치는 이승옥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권역별 분점 설치로 농기계 임대시간 단축과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관련 조례의 개정을 마쳤다. 작천분점은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부지 2,935㎡에 건축면적 682㎡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보관창고 2동, 정비실, 사무실, 콩 선별장과 임대농기계 23종 94대, 관리장비 5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분점 설치로 농기계 임대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농기계 원거리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출고 전 작동 요령과 안전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안전사고 없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겠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해경이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기상악화 등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아지는 특정 징후에 따라 선제적 방제대비·대응태세 확보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오염 위험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오염 위험 예보제’는 해양오염 위험 징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정보를 현장과 적극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대응을 위해 시행된다. 예보 발령기준은 계절별 특성을 감안한 해양오염 위험도 평가에 따른 ‘정기예보’와 태풍, 강풍*, 풍랑** 등 특정 기상정보에 따라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춘 ‘수시 예보’로 구분되어 실시된다. *강풍 : 풍속 14㎧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0㎧ 이상 **풍랑 : 해상에서 풍속 14㎧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3m 이상 예보 발령 단계별 조치사항을 살펴보면 ‘예방’ 단계시는 해양시설·급유업체, 관계기관 등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인력·방비 등 긴급 동원 태세 유지로 즉응태세를 확립하게 된다. ‘예방 강화’ 단계 예보시에는 ‘예방’단계 조치사항과 더불어 고위험군 유조선 등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마리나 등 다도해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줄 기상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날씨 정보 기상 서비스는 전라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이 협업해 ‘다도해 해양관광산업 지원 융합기상정보 활용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전라남도는 전국 섬의 65%로 섬 여행객들로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정보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에 시행된 서비스 지역은 ‘가고 싶은 섬’ 14개소를 비롯해 흑산도, 홍도, 거문도 등 방문객이 많은 5개 섬, 여수, 목포 등에 운영 중인 4개 마리나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기상정보는 6개 분야로 구분해 제공된다. ‘섬여행지수’는 비, 바람, 무더위 여부 등 섬 여행하기 좋은 날 정보, ‘바다수영지수’는 즐겁고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게 된다. 이밖에 승선체감지수와 갯벌체험지수, 바다낚시 기상지수, 세일링지수 등 각종 정보를 더불어 제공하게 된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지역 기상정보를 미리 제공해 전남을 찾은 여행객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고 다양
(정도일보) 전남 강진군이 전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개최 예정인 축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학교 현장체험학습 유치를 위해 “강진 축제장으로 현장체험학습 오세요”라는 제목의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협조 요청 공문과 함께 전국 초·중학교 9,301개소에 배부했다. 리플릿에는 강진군 3대 축제 일정과 어린이 위주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등 학사일정 반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3개 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제23회 전라병영성 축제’, 10월 8일부터 10월 13일 까지 ‘제48회 강진청자축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5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전라병영성 축제에서는 활 쏘기, 말 타기, 호패 만들기, 옥사 체험, 상평통보 사용하기를 청자축제에서는 청자 발굴, 물레 성형하기, 청자 조각, 고려청자 가상현실 체험을 갈대축제에서는 생태어종 맨손 잡기, 갈대밭 걷기 등 흥미롭고 이색적인 테마 체험을 운영한다. 강진군 축제팀 관계자는 “강진군은 역사·문화·교육의 보고이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어린이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한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00여 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 4편을 30일과 31일 양일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중국 측과의 협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브리핑을 열고 “현재 체류 중인 재외국민과 유학생 등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우한시에 전세기 4편을 투입해 귀국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차관은 “귀국을 희망하는 우한시 및 인근 지역 체류 국민들의 숫자를 파악한 결과 700여 명”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30일과 31일 양일간 우한시에 전세기를 파견키로 결정하고 중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중국 측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우한시 및 주변 지역에 항공기 및 대중교통을 차단해 우리 국민들이 자력으로 귀국할 수 없는 상황이고, 현지 의료기관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적절한 의료 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한국남자축구의 최초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견인한 두 축, 이상민과 원두재(이상 울산현대)가 올림픽 본선 진출 경쟁에서도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 태국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우승과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상민은 U-23 남자대표팀에서 수비의 핵 역할과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데 집중했고, 원두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톡톡히 활약하며 연결고리 역할을 100% 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원두재는 대회 MVP에 선정되며 ‘언성 히어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이상민은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매 경기를 치르면서 그 경기에서 드러났던 문제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빠르게 수정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배운 것 같다. 또 주장으로서 우승으로 가기 위해 팀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경험을 했다”고 강조했다. 원두재는 MVP 선정 후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과 동료들, 가족들이 축하한다는 말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올림픽 선수 선발 기준은 없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먼저다.” 사상 첫 AFC U-23 챔피언십 우승과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김학범 감독이 다가올 도쿄올림픽에 대한 구상을 간략히 밝혔다.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 태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을 우승으로 마친 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U-23 남자대표팀은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전승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동시에 최우선 목표였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도 성공하며 2020년 새해 초를 힘차게 여는데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은 귀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힘을 합쳐 우승을 얻어내 정말 값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학범호의 끝은 화려했지만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진땀 승부를 펼쳤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은 연장전까지 간 접전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사실 매 경기가 고비”였다며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뛰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잘해줘 이겨냈다”고 말했다. 특히 호주와의 4강전은 김학범호의 최대 고비였다. 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전남도가 직접 관리하는 지방어항으로 고흥 지죽항과 장흥 우산항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고흥 지죽항과 장흥 우산항은 군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기반시설이 미비하여 어업활동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앞으로 전남도 주도 하에, 어항 현대화 및 기반시설 확충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지난 1월 23일 고흥 지죽항 127억원(추정사업비), 장흥 우산항 164억원(추정사업비)의 사업비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어항별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은 2018년도부터 고흥군·장흥군과 함께, 전남도에 지방어항 지정 필요성과 시급성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전남 지방어항 5개소(고흥, 무안, 여수, 완도, 장흥) 중 2개소가 신규 지정될 수 있었다. 황주홍 의원은 “고흥 지죽항과 장흥 우산항이 소규모 항포구에서 지방어항으로 새로이 지정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부터 두 지방어항에 예산을 투입해 어항 현대화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고/고흥소방서장 남정열]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듯 하다. 들떴던 마음이 가라 앉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 이시점에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놓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 봐야할 듯 하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15~’19)동안 전통시장 화재는 7건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17억4백만원이 발생했다. 특히 2017년 1월 15일 여수수산시장 화재는 재산피해 16억7천2백만원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남겨 젊음을 바쳐 생계를 이어왔던 상인들에게 큰 아픔을 남겨주었다. 전통시장은 화재를 확산시킬수 있는 다양한 가연물질과 함께 크고작은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번 불이 붙으면 겉잡을 수 없이 연소가 확대되고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고 다양한 상품, 음식물 조리 및 판매가 혼재 되어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뿐만아니라 LPG 사용 등으로 소방관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전통시장의 주된 화재원인을 살펴보면 전기배선의 노후로 누전,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담뱃불, 쓰레기소각, 난방을 위한 난로사용시 부주의, 가스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화재 발생 시간은
[전남=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군내 버스를 활용하여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하고 소방서 신고없이 불을 피우다 소방차가 출동하게 될 경우 과태료 20만뭔이 부과된다는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19년 전남에서는 339건의 들불화재가 발생하여 3명이 죽고, 1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중 논‧밭두렁을 태움으로써 발생한 들불 화재는 104건(사망 1, 부상 8)으로 전체 들불화재 중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에서는 들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논과 밭 주변 지역에서 불을 피울 경우 사전에 구두 및 서면으로 소방본부 또는 관할소방서에 신고해야하며,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는 내용의 화재예방 조례를 개정(2020.5.7. 시행)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병해충 방제 효과가 미미한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하여 주고, 부득이하게 불을 놓을 경우 바람이 없는 날을 고르며 반드시 사전에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여 주기를”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31분부터 11시14분까지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정부의 총력 대응태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해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김연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지원팀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선별 기준과 대응 조치, 선별진료소 운용 절차 등 현장 대응체계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입원 환자로 인해 다른 환자 또는 다른 내원객들에게 감염이 된다거나 의료진에게도 감염이 되는 사례가 있었는데, 지금은 선별진료소, 격리병실 병상, 음압병실 식으로 철저하게 차단되기 때문에 감염 전파 우려가 없는지에 관심을 갖고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립중앙의료원은 과거 메르스 발병 때에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활용된 적이 있는데 충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어 환자 상태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무증상기에 지역사회에서 활동으로 인해 2차 감염의 우려와 가능성, 관련 조치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기관들이 연락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해야 될 의무를 준
[전남=윤진성 기자]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선터에서 열린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와 백두장사 2체급을 휩쓸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정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선터에서 열린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와 백두장사 2체급을 휩쓸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정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후 지금까지 총 21회 장사배출과 전국체전 2개 금메달 획득으로 우리나라 명문 씨름단으로서 이름을 알리며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등 영암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0년 첫대회부터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한라급의 최성환, 백두급의 장성우 선수가 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둬 최강 씨름단의 명성에 걸맞는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25일 개최된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는 최성환 장사가 정읍시청의 정상호 선수를 3대 0으로 제압하며‘떡국장사’라는 닉네임답게 설날대회에서만 4차례, 총 8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날 오창록 장사는 준결승전에서 정상호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동작구청 남원택 선
[전남=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28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관·과·소장 30여명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군수는 “우한 폐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며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신고 방법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오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국외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인천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옴과 동시에 전라남도 방역대책반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3일에는 보성아산병원과 보건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중국 방문력이 있는 호흡기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우한 폐렴에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갖췄다. 앞으로 보성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홍보 전단지 등 전방위 매체를 통해 예방수칙 및 대응방법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관계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