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피난계단의 중요성 인식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대피먼저」픽토그램을 보급했다. 픽토그램은 그림문자로 문자를 대신하는 시각전달의 한 수단으로 언어를 초월해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그래픽을 말한다. 이번「대피먼저」픽토그램 보급은 다중이용시설에 피난계단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불나면 대피’를 우선 시 하는 문화조성의 일환으로 화재로 인한 피난 활동 시 연기속에서도 비상구를 신속히 파악하여 골든타임 내 대피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도 인명 대피가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안전픽토그램 보급을 진행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코리아월드써비스(주)(대표 김완식)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1억 원의 장학금을 지난 30일 여수문화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모범학생에게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대학생 50명과 고등학생 100명에게 각각 1백만 원, 50만 원씩 전달되었다. 코리아월드써비스(주)는 여수국가산단 원료 이송관로 전문 관리업체로 2008년 설립된 이후 장학사업 이외에도 쌀 나눔, 사랑의 연탄지원, 후원품 전달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김완식대표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격려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이후로도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명문 교육도시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종합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상황과 도민지원 대책을 논의하며, 감염증 도내 유입 방지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도 차원에서 총력 대응키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선별진료소 운영과 접촉관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모든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보건소 인력과 기능을 전환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인근 전북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모든 부서가 총력을 다해 줄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도민들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해 올바른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월 31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제셀톤 면세점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오픈과 함께 판매장 운영법인인 하이난 엔터프라이즈그룹(Hainnan Enterprise Group)의 슈하 트래이딩(SIEW HA TRADING)과 2천만 달러의 수출협약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1호 상설 전시판매장은 그동안 미중 무역 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각 국의 비관세 장벽 등 악화된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확대를 위해 꾸준히 할랄(이슬람교도가 먹고 쓸수 있는 제품)시장을 두드린 노력의 결과다. 이번 판매장은 제셀톤 면세점(Jesselton Duty Free Mall)에 위치한 독립매장으로 말레이시아 사바주(州)의 주도(州都)인 코타키나발루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동말레이시아의 관광 중심지로 한국, 일본, 중국,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각지에서 찾아오는 유동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을 판매홍보하는데 최적지이다. 2018년에 무안국제공항에도 직항 노선이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상설 전시판매장에는 김, 과채음료, 차류, 소스류, 건굴, 수산냉동식품 등 43개 할랄인증 제품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2020 6+3 플랜’ 추진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뜨겁다. ‘2020 6+3 플랜’은 2020년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실현과 ‘3대 핵심과제’ 유치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전남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김영록호 발전전략이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정도 새천년을 새롭게 밝힐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하며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블루 이코노미는 1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청정 자원과 역사·문화자원,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이 접목된 신개념의 발전 비전이다. 전라남도는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6대 프로젝트 세부사업을 더욱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에너지신산업,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의 35개 세부사업에 대해 적극 추진에 나섰다. 또한, 국가 경제 발전전략과 연계해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기 국가계획 반영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서남해안 일원에 48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8.2GW(기가와트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권역별로 8대를 전진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100명을 선발, 산불진화인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등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5년간 평균 43건, 10ha의 산불이 발생 했으며, 이 가운데 소각산불이 43%, 입산자 실화가 34%를 차지했다. 특히 영농 준비에 따른 관행적인 논밭두렁 소각이 전체 산불의 19%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라남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목포시 등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리를 위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 농정·환경·산림부서 합동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적발 된 사람은 산림보호법 제57조 규정에 따라 산림연접지 100m이내 불을 지른자는 3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림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자는 1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산불취약시기인 청명한식(4월 4∼5일), 어린이날(5월 4∼5일), 주말 등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3명의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며,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그 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월 1일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2차 입국교민도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며, 우선 시행된 유증상자 7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하였으며,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하여 관리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되었다. * 1월 20일 16:25 KE882 우한 → 인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현재까지 진행된 8번째, 12번째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즉각적인 대처에 들어 갔다. 고흥군보건소는 메뉴얼에 따는 비상근무 체재에 들어가는 한편, 우선 마을방송과 반회보 등을 통해서 철저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건강 위생 지키기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와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만약 발생할지 모르는 의심증세 환자의 격리수용을 위해 군보건소를 비롯한 고흥종합병원과 녹동현대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설치 완료 했다. 또한, 고흥버스터미널과 녹동항 여객선터미널에는 개인건강지키기 홍보 리플릿과 손소독제, 세정제, 마스크를 비치해 두었고 특히 노약자가 많이 방문하는 군보건소와 제주에서 녹동항으로 들어오는 여객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들이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해 발열의심자를 체크하고 있다. 이와함께 다중집합으로 인한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읍면을 순방하며 실시하고 있는 군수의 ‘군민과의 열린대화’ 계획 가운데 오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남양, 대서, 과역, 금산, 도화‧포두면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지난 1일 마라도 선착장 부근해역 해녀 조업에 따른 일부 여객선 입항 지연 발생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어제(1일) 오전 10시5분경 마라도 입항하려던 여객선이 해녀조업으로 인해 입항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오늘(2일)도 마라도 해녀들이 선착장 부근해역에서 조업할 경우 여객선 입출항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마라도 해녀회 측에 여객선 입출항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사전에 계도하였고, 오늘 09:40경 해녀 4명이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에서 조업을 시작하자 현장에서도 여객선 통항에 방해되지 않고 조업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여객선 선사와 해양안전교통공단 운항관리실 측에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여객선 출항전에 해녀들의 조업으로 자칫 입출항이 지연될 수 있음을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승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에 배치하여 해녀들과 여객선사와의 충돌을 예방하고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한편 오늘 해녀들 4명이 조업함에 따라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으로 입항하려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2020시즌 배번을 최종 확정했다. 기존 선수들 대부분은 지난 시즌 자신의 배번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해까지 주장을한 배기종을 포함해, 이광선 곽태휘, 김승준, 제리치 등 총 12명의 선수가 작년과 같은 배번을 선택했으며, 돌아온 네게바도 자신을 알린 77번을 선택, 올 시즌을 누릴 예정이다. 설기현 감독 체제에 주장으로 선정된 하성민은 지난해 은퇴한 형 하대성이 자주 사용한 16번을 선택했고, 이재명은 12번째 선수라는 의미로 남겨둔 12번을 대신해 6번을 선택했으며, 임대에서 돌아온 박기동과 배승진은 20번과 4번을 선택하며, 지난해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남으로 온 이적생들의 배번은 다양했다. ‘황볼트’ 황일수는 대학 시절과 좋은 활약을 펼쳤던 2018년에 사용한 11번을 선택했으며, K리그2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올 시즌 경남으로 이적한 백성동과 장혁진은 22번과 14번을 선택했고, 호주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안셀은 2번을 태국에서 돌아온 김경민은 30번을 달았으며,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박창준은 27번을 선택해 첫 경남에서의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골키퍼 손정현과 이찬우는 기존 번호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학부장인 정명호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한림연구보고서 ‘세포치료 과학과 윤리(Science and Ethics of Cell-based Therapy)’를 출간했다. 한림연구보고서는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오일환 가톨릭대 교수, 김호근 연세대 명예교수, 박국인 연세대 교수, 박형욱 단국대 교수, 안영근 전남대 교수, 전세화 태고사이언스 대표이사, 하철원 성균관대 교수가 공동 집필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두되고 있는 세포치료의 현황과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점의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국내 세포치료 연구에 새로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보고서를 통해 세포치료의 과학적·윤리적 측면에 대해 조사·분석했으며, 그 결과 세포치료에 대한 정책은 과학성과 윤리성의 균형 속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보고서에는 세포치료의 발전, 세포치료 산업화 과정의 고려 사항, 세포치료의 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윤리 원칙들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새로운 세포 치료제의 개발과 확산은 오늘날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시도의 연장으로써 성공을 위해서는 협력과 소통 그리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28일(화) 육군 31사단 예하 후은대대(이하 후은대대)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독서 인구 저변 확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순회문고 운영,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강연회 운영, 상호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타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후은대대 관계자는 “영광공공도서관에서 그동안 지원해 준 순회문고에 감사한다” 면서 “이번 협약으로 후은대대와 공공도서관간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공공도서관 장혜란 관장은 “우리 지역의 향토 부대인 후은대대 장병들을 위한 순회문고, 독서골든벨 대회 및 인문학 강연 개최로 장병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 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면서 “후은대대와 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 상호 상생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바다에 기름을 유출하고 아무런 방제조치도 않은 채 출항한 선박이 해경의 추적 끝에 적발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목포구 해상에서 선박 수리 중 기름을 유출하고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이동한 예인선 A호(87톤, 완도선적)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새벽 목포 신항만 해상에 검은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즉시 방제정 등 선박 2척을 동원하여 바다에 떠 있는 기름을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오염행위자를 신속하게 적발을 위해 조사팀을 긴급 구성하여 해상 기름부유 발견 시간대에 신항만 및 목포구 주변 해상의 입출항 선박 10여척을 조사하면서 A호를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항해 중 엔진상태가 좋지 않아 엔진 실린더 헤드 교체 작업을 하던 중 헤드에 묻어있던 폐유 15리터를 유출하고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목포해경 김대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바다 위 선박은 기름 등 오염 물질을 해양에 배출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기름 유출한 선박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단속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음압격리병동을 갖춘 순천의료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 대응체계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인근 전북(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과 유사시 상황 악화를 대비해 선별진료소, 음압격리병상 운영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인의 감염 예방을 위해 도내 의료인 2천800여명에게 의료용 마스크 2만8천매(1인 10매)를 배부했다.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감염증 의심환자 조기진단과 감염예방에 따른 이동형 엑스레이(X-ray)장비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30~31일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55개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도 모두 마쳤다. 특히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옷소매로 입코 가리고 기침하기 등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키고, 중국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되면 병·의원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시군 보건소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월 들어 다양한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목포, 무안, 순천 실내박물관’을 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순천 유명 관광지인 낙안읍성은 사계절 많은 여행객이 찾지만 인근에 위치한 ‘뿌리 깊은 박물관’을 아는 사람은 적다. 이곳은 월간 문화잡지 <뿌리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의 발행인 고(故) 한창기 선생이 생전에 수집한 6천500점의 전통 유물을 전시중이다. 상설전시실은 토기, 옹기, 청자, 서화 등 세월을 넘나드는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방문객은 귀면무늬 기와, 굽다리접시 등 독특한 모양의 토기를 감상하다 보면 선조의 지혜에 놀라게 된다. 이곳에서는 한복체험도 할 수 있어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그만이다.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은 100여년 전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의료선교에 매진했던 애양병원 초대원장 맨튼윌슨이 탔던 포드 T모델과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 사용했던 드럼통, 세탁기, 가방 등은 당시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순천 기독교 성장사 뿐만 아니라 여순사건, 625전쟁 등 각종 자료도 시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3층에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