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3일 정남진새마을금고가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자인 정남진새마을금고는 2014년 12월 관내 5개 금고가 자율 합병을 통해 탄생한 이래 1만8천명의 회원과 1천4백억이라는 자산 규모를 보유한 관내 굴지의 금융기관이다. 또한 지역의 불우이웃 등에게 현금과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21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총 4천5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사회 환원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2020년 새마을금고 정기총회 개최일로 100여명의 대의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을 기탁해 화제가 됐다. 정남진새마을금고 한용현 이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 중 하나로서 지역사회와 발맞추어 봉사와 사회 환원을 하는 것은 당연할 일이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장학기금 기탁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정종순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 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은 다른 기관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공직선거법 108조에 의하면 누구든지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 까지 정당이나 후보자의 명의로 선거여론조사를 하거나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으로 선거에 관한 조사를 할 수 없다. 라고 제시되어있다. 올해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60일 전인 2월 15일부터 정당이나 후보자의 명의를 밝히는 여론조사는 금지된다고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했다. 또한 지방 자치 단체장은 2월 15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의 정책 주의 주장을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홍보 선전하거나 정당이 개최하는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방문 할 수 없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창당·합당·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거나, 소속 정당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당원으로서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공무원은 사업설명회, 공청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다만, 법령에 의하여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특정일이나 특정시기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 및 복구를 위한 행위, 유상으로 실시하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역 소독 강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별 조치이다. 군은 완도전통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상인에게는 방역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개인위생 강화를 통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전문 업체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의 환경 소독제를 사용해 매주 1회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완도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전남 나주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상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이렇게 방역 소독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시장 상인들도 위생에 더욱 힘써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가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경우 상인들의 피해가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방역 작업을 추진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차 경선지역 52곳에 대해 발표했다. 경선 지역 발표 대상은 전략지역(전략공천 검토대상 지역)을 제외한 234곳의 후보 공모 지역 중 현재 134곳이 복수 신청 지역이다. <서울> △성북갑 유승희(현 국회의원)-김영배(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도봉을 강정구(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오기형(변호사) △은평을 강병원(현 국회의원)- 김우영(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영등포을 김민석(전 민주연구원장)-신경민(현 국회의원) △관악을 유종필(전 관악구청장)-정태호(전 청와대 일자리수석) △서초을 김기영(변호사)-박경미(현 국회의원, 비례대표)-최은상(대심세무회계법인 대표 세무사) △강동을 심재권(현 국회의원)-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중랑갑 강상만(변호사)-서영교(현 국회의원) <경기> △성남중원 윤영찬(전 청와대 홍보수석)-조신(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 △광명을 강신성(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양기대(전 광명시장) △남양주을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김한정(현 국회의원) △하남 강병덕(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최종윤(전 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 △파주갑 윤후덕(현 국회의원)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이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본신청서 작성 과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2017년 예비신청서를 작성했으며 2018년 국제 학술회의와 생태문화 심포지엄을 실시해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의지를 국내외에 알렸고 2019년 5월에는 예비신청서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2019년 7월 본신청서를 작성, 2020년 3월 MAB한국위원회본신청서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본신청서를 유네스코 본사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인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깨끗한 청정 바다를 유지하고 있으며 265개의 유·무인도가 있고 넓은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군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대상은 소안도와 청산도, 보길도,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한 완도 전역이다. 연구 용역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완도수목원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적극적 협력 속에 과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을숲 보전회위원회를 국내 최초로 결성했고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 등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운무 가득한 백암산 아래, 한 방울 봄비를 머금은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완연해질 봄을 기다리고 있다. 천연기념물(제486호)인 고불매는 매년 3월 말이면 분홍 매화꽃을 피운다. 올해에는 기온이 포근해 다소 일찍 꽃망울이 맺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완도 해양치유산업 투자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팸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9월 미국 LA에서 1천만 불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버드부동산 조양래 대표를 포함해 LA 우리방송 김흥수 회장, KCBC기독교방송 한기형 대표, 뉴욕 주재 푸른투어 문조 대표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군은 이번에 방문한 LA한인상공회의소 임원 및 재미 한인에게 해양치유산업 추진 현황 설명과 함께 신지명사십리, 완도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며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투자 대상지에 대한 팸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팸 투어를 통해 방문한 푸른투어 문조 대표와는 해양치유산업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푸른투어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주 지역 최대 한인여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업무협약에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군 역점 사업인 해조류박람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굴뚝 산업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겉으로는 수줍어해도 결국엔 할 말은 다 한다. 193cm의 거대한 키를 지녔지만 본인은 팬들에게 자신의 ‘귀여움’을 어필하고 싶어 한다. 지난해 금호고 소속으로 고등 축구를 평정하고 올해 광주FC에 입단한 ‘프로 초년생’ 허율(19)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기대에 차 있다. 광주FC U-18인 금호고는 2019년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호 현대고(울산현대 U-18)를 2-1로 꺾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왕중왕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중심에는 장신 공격수 허율의 활약이 있었다. 허율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장점인 높이와 힘을 앞세워 금호고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의 위력적인 포스트플레이에 현대고는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적재적소에 나온 허율의 플레이가 금호고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이어졌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한 금호고는 연장 전반 4분 만에 허율이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로 수비를 무너뜨리고 내준 패스를 송주민이 골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금호고의 2-1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수비를 흔들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허율의 솔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지난 1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던 크랙시의 프리 데뷔곡 '나의 우주 (MY UNIVERSE)'가 오는 16일 음원으로 정식 공개된다. 에스에이아이테인먼트(SAITAINMENT)측에서는 "총 10 트랙의 미니음반으로 출시될 데뷔 앨범 발매, 프리 데뷔 싱글 '나의 우주 (MY UNIVERSE)' 1곡을 16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5인조 걸그룹 크랙시(우아, 카린, 수안, 혜진, 채이)의 신곡 '나의 우주 (MY UNIVERSE. 작사/작곡/편곡 김영준)'는 지니뮤직을 통해 2월 16일 정오 정식으로 발매하며, 이곡은 그동안 유튜브 영상을 통해 팬덤들에게 알려진 곡이다. 또한 이번 '나의 우주 (MY UNIVERSE)'를 발매하며 소속사 측에서는 데뷔 앨범에 들어갈 트랙리스트와 함께 앨범에 삽입될 멤버들의 이미지를 '크랙시' 인스타에 게재했다. 에스에이아이에서는 "화보 스타일의 앨범으로 발매될 이번 데뷔 음반의 타이틀은 '아리아'로 정해졌으며 솔로곡 포함 총 7곡 10개 트랙, 박스세트로 구성된 제작물로 팬들을 찾아갈 것이다."고 앨범 구성에 대해 밝혔다. 오는 3월 1일 발매를 앞둔 5인조 걸그룹 크랙시의 1월 유튜브, 2월 '나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봄비가 내린 지난 12일 서울 홍릉수목원에 풍년화가 만개하고 복수초가 살짝 얼굴을 내밀고 있다. /사진출처 : 국민소통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이하 문화산업 펀드)을 통해 1460억 원을 출자해 2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조성액인 1968억 원 대비 16.9% 증가한 규모고 2006년도 ‘문화산업 펀드’를 운용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에 따라 제작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 등 그간 투자가 미진했던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을 대규모로 조성한다. 콘텐츠 모험투자·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콘텐츠 지식재산권 등 6개 분야 올해 조성되는 펀드는 ‘콘텐츠 모험투자(800억 원)’를 비롯해 분야별로 투자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게임(300억 원)’과 ‘애니메이션·캐릭터(257억 원)’,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연계(334억 원)’, 콘텐츠 기업의 원천 지식재산권(IP) 활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지식재산권(250억 원)’, 5세대 이동통신(5G)에 기반한 실감형 문화콘텐츠 제작 수요에 맞춘 ‘5세대 이동통신 기술융합 콘텐츠(360억 원)’ 등 6개 분야다. 모험 영역 공격적 투자 자금 조성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살아나는 듯해서 기대가 컸었는데 뜻밖의 상황을 맞게 되었다”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고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 기업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국민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경제계의 노력이 경제 회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다행히 아직 국외 유입 등 긴장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국내에서의 방역 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선 것 같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필요한 금융 지원과 신속한 통관, 특별연장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국회의원시절이나 지금이나 농어촌 지역구인 우리지역에서 가장 많은 민원 중의 하나가 병원 응급실 민원이다”면서, “읍면 단위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응급의료 시스템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의 2017년 보건의료실태조사에 의하면, 전남의 경우 한 해 동안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살리지 못한 환자 수가 인구 10만명 당 78명으로 서울 강남지역보다 2.7배 높다고 한다. 농어촌에서 대도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자료(2016년 시도별 지역보건 취약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가 17개 시・도 중 지역보건이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나타났고, 농어촌지역 중에서는 고흥군과 신안군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보건의료정책이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의 환자 집중문제, 의료취약지구의 지원문제, 공공의료기관 확대문제 등을 개선하여 의료서비스가 병원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군 단위 농어촌 거점지역에 전문의나 현대식 의료장비를 갖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지역사회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어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자 팔을 걷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해양경찰청에 도착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는 직원과 의무경찰들이 줄지어 헌혈을 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혈액 보유량이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도 못 미치는 3일분 아래로 떨어질 것이 우려된다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호소에 따라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해양경찰청에서는 전국 지방해양경찰청 등 소속기관에 헌혈을 독려하는 등 지역별 단체 헌혈도 추진해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내 혈액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 며 “헌혈시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헌혈과정에서 감염될 위험이 없으니,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갑자기 마비 증세를 보여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56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83세, 남)씨가 좌측 신체 편마비 증세를 보여 흑산도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출동 중인 경비함정을 곧바로 이동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한국병원의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응급조치 실시하며 이송했다. 이어 오후 9시 40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목포한국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23분께 신안군 가거도에 거주하는 주민 고모(57세, 남)씨가 우측 상지 마비 증세를 보여 목포중앙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