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의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한 녤지구촌 희망펜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는 ‘지구촌 희망펜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따뜻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해 헌신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200여 개 지역신문사가 후보자를 발굴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히 심사하여 선정했다. 이 의원은 탁월한 화해조정 능력으로 지역 내 갈등 및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에서도 각종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교육 진흥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전남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과 전남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혁제 의원은 “언제나 도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관광 6천만 시대를 견인하고 지역관광 발전과 산업진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남관광재단’에 필요한 운영비 20억원 출자·출연 동의안이 13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7월 출범 예정인 전남관광재단은 3년에 걸쳐 연도별로 4팀 25명으로 운영되며, ‘지역관광 콘텐츠·관광자원 발굴’, ‘지역관광 상품 홍보’, ‘해외관광객 유치 및 마케팅’, ‘남해안신성장관광벨트 지원’, ‘농어촌·섬·해양관광 및 관광특구 지원 사업’, ‘남도패스 운영’사업 등을 통해 관광정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전남 대표 관광브랜드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13일 제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에서 “전남관광재단 설립과 운영에 있어 여러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는 관광 사업을 일원화하고, 그 과정에서 부서 간 업무 조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해양수산국에서 맡고 있는 섬과 해양관광분야 사업을 일원화하고 재단에서 전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관광 전담기구로서 재단은 관광마케팅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우수한 전문 인력을 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정숙 여사는 어제,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강릉, 춘천, 평창에서 열리고 있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7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500여 명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개회식도 치르지 못했고, 폐회식 행사도 취소되었다. 김정숙 여사는 외부 관심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지를 보내게 된 것이다. 김 여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품고 키우고 있는 여러분은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라고 말하며 장벽을 넘고 또 넘어 분투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봄’이 되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장애인 선수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동안 김정숙 여사는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현장에서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했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개회식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제18대 구자철 회장이 취임식을 통해 강조한 말이다.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구자철 회장의 취임식은 재계와 골프계 인사를 비롯해 KPGA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을 토대로 KPGA의 밝은 미래를 그리며 진행됐다. 취임사를 통해 ‘골프철학’을 밝히기도 한 구자철 회장은 “골프는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는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야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기본기의 중요성과 창의성, 도전정신, 정직, 신뢰, 자신감까지 골프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 참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세기 넘도록 이어온 KPGA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면서 “2020년은 KPGA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 지금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을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발전하는 KPGA를 만들 것이다. KPGA는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KPGA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구자철 회장은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2023년까지 K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14일 2020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바다 안전한 국민’을 위한 해양사고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2년간 여수해양경찰서 관내 선박사고는 총 529척으로 이 중 509척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20척은 침몰 또는 화재로 인하여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1명ㆍ실종 2명으로 조사됐다. 2019년 선박사고는 전년 대비 41.6% 증가한 310건으로 나타났지만 사고 인원은 7.2% 감소하여 승선 인원이 적은 소형어선, 정박선 등의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증가 요인으로는 잦은 태풍 내습(6회)으로 물리적 요인의 사고가 대폭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운항 부주의, 관리 소홀, 화기 취급 부주의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전체 310건 중 184건(59.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경은 지난 2년간 사고원인을 바탕으로 ‘2020년 해양사고 대비·대응계획’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할 해역 내 취약해역 및 교통 밀집해역 중점 경비, 항포구 정박선 안전점검 확행,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 시행 등 국민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김민
(정도일보)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2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4~5회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은 모든 직원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된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불안 심리가 확대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 확대를 결정했다. 여수시청 구내식당 이용객은 하루 평균 500여명으로 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지역 식당과 상가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국가공중보건위기상태가 ‘주의’ 단계로 하향 시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조치로 지역 상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련 기관·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매월 1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2017년부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군산해경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무질서하고 혼탁한 불법 선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사범 특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금품 ▲불법단체동원 등을 2대 중점 단속 사항으로 정하고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 일정에 따라 단속체제를 2단계로 나눠 운영한다. 먼저 1단계인 2월 ∼ 3월에는 불법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선관위 등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또 2단계인 3월 ∼ 4월 선거일까지는 수사전담반을 늘려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 앞에 엄정한 중립 자세를 견지하여 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점을 고려해 불법 행위 발견 시 신속·정확하게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14일 주요정책과 현안과제를 점검하고 원활한 정책집행을 도모하기 위해 각 과장, 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정책 및 현안과제 국민소통, ▴연안해역 수색구조 대응력 강화, ▴파출소 근무 경찰관 교육 역량 향상, ▴인권보호 수사제도 이행, ▴취약해역에서 해양방제 위기대응력 제고 등 각 부서별 정책과제가 논의되었다. 특히, 각 부서별 주요정책 및 현안과제 공유를 통해 유기적인 협업과 지원사항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언호 서장은 “제주해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국민이 제주바다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구조와 치안역량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의원은 지난 2019년 3월, 디지털성범죄 방지를 위해 대표발의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이번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성범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확산되며, 불법 촬영물 영구 삭제에 어려움이 있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등의 특징이 있다. 따라서 피해자는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아가게 되며, 여성들은 언제 자신이 피해자가 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을 넘어서고,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개설 후 처음으로 동의 요건을 충족하여 성립된 청원이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해결”이라는 점은 정치권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지난 2019년 3월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 내용은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행위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합성·도용·편집시 벌금 기준을 각각 5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3천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상향. 불법 촬영물 유포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형 신설, 피해자를 협박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군의회는 지난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284회 새해 첫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흥군의회 고문변호사를 재위촉하고 류제동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의회 회기 및 회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흥군수가 제출한 고흥만지구 관광시설 관리운영 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규약안을 원안가결 했다. 송우섭 의장은 임시회 첫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의 의정활동 방향은 군민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활동을 펼쳐 중차대한 사업들이 군민들의 뜻에 어긋남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리를 내기 힘든 약자들을 대신해 소리 내고 의회의 본질에 충실한 실천하는 길을 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과 감염예방 수칙 주민홍보 등을 통해 만전을 기해주길 집행부에 요청했고 고흥군의회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준수하고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공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는 1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녹차티백, 음료, 녹차 비누 등 5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기증품은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3명의 위원이 자비로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맥녹 윤원기 대표는 녹차비누 100세트를 기증했다. 기증품은 보성군 행복노인전문 요양원, 보성군 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 장애인복지관 등 3개소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증식에는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 위원 20여명이 함께했다. 정형철 위원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시작된 군민문화운동이 첫 발을 내디딘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 군민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방문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문화운동을 활발히 추진해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은 지난해 11월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발족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민문화운동은 군민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중심으로 군정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의 체질 변화를 도모하는 군민주도 참여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휴관중인 다중이용시설을 오는 18일부터 정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정상운영을 결정한 문화시설은 봇재, 한국차박물관, 태백산맥문학관, 보성문화예술회관, 방진관, 벌교금융조합, 군립백민미술관, 충절사, 보성농어촌공공도서관, 보성판소리성지, 홍암나철기념관, 보성비봉공룡공원 등 12곳이다. 율포해수녹차센터와 보성국민체육센터는 예정대로 2월 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임시 휴관기간 중 일제소독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문화시설 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비치를 통해 감염증 확산 방지와 군민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어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은 지자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훈련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산사태’ 발생 유형으로 훈련을 선정해 웅치면 소재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청,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를 비롯한 17개 기관·단체 및 군민 300여명과 함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김철우 군수가 직접 훈련을 지휘해 군과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실시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난 대응 훈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과 관련해 2월 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반·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비상대책회의 및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18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전남 소재 식품기업 2개사, 뷰티기업 2개사, 의료기기 및 공산품 4개사 등 총 8개사가 참여해 인도 뉴델리, 첸나이에서 각각 10회 이상 1대1 수출상담을 가졌다. 이번에 협약한 기업은 잇다, 마린테크노, 경향셀, 로우카본, 와이지코스메틱 5개사다. 업체별로 잇다는 오리훈제 165만 달러, 마린테크노는 화장품 13만 달러, 경향셀는 고무단열제 40만 달러를 협약 체결했고 ㈜로우카본과 와이지코스메틱도 각각 탈황촉매제와 마스크팩를 협약 체결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협의키로 했다. 이밖에 에스에프시는 비이온계면활성제, 케이에스는 의료기기 및 시약, 고마미지는 딸기·연근 등 신선농산물을 출품해 인도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박호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최근 인도 시장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참가기업을 선발했다”며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빠른 시일내에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상담성과가 예상된 기업들도 수출계약이 체결되도록 현지 코트라와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4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갖고 이동식 화훼장터를 개설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중단돼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꽃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은 재배 농가에 대한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발렌타인데이인 14일 출근 시간에 맞춰 도와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장미꽃 1천 600송이를 직원들에게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에게 꽃을 선물할 수 있도록 도청 윤선도홀에 이동식 화훼장터를 개설해 장미와 안개꽃 350여 단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주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생일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와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펼쳐 현재까지 6천 만원 상당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전라남도와 주요 기관단체에서 시작한 사랑의 플라워데이 꽃 사주기 행사가 학교, 민간단체, 기업체뿐만 아니라 각 가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