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이 광주광역시 관내 일부 일반고 지필평가의 수학 시험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참고서 등에서 수학문제를 출제하는 행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평가 지침 위반으로 성적관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해치는 일이다. 10개 학교(최근 35개 지필평가 수학과목 시험문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문항이 주로 참고서, 사설 문제지, 모의고사 등에서 그대로 전재 되거나 일부(숫자, 수식)만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러한 행위는 총 문항 중 적게는 70%였고, 전부(100%)를 베낀 곳도 확인되었다. 놀라운 점은 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출제 원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인데, 특정 문항을 촬영해서 검색하면 출판사 및 참고서의 이름, 풀이 과정, 정답 등 정보를 족집게처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교사가 주로 활용한 특정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다량 구매하여 단순 암기할 수 있게 되어 수학 과목의 평가 취지가 무력화되는 것은 물론 학교 교육이 결국 사교육을 모방하는 데 그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대학입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다양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경찰서(서장 오인구)는 2월 19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위원장)을 비롯한 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 등 내부위원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위원 3명을 포함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년도 1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사건, 즉결심판 청구사건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성 있는 심의로, 사건의 피해정도 및 회복여부, 죄질, 범행동기, 상습성, 기타 참작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분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데, 이번 심사에서는 경미범죄로 형사입건 대상자 5명, 즉결심판 대상자 1명에 대하여 심사하였고 형사입건 대상자 5명에 대해서는 즉결심판 청구로 감경처분 결정을 내렸고 즉결심판 대상자 1명에 대하여는 훈방으로 감경 처분 결정을 내렸다. 오인구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그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에 참여케 하였으며, 피해자에 대한 피해회복 등 정상을 참작하여 처분을 감경 또는 훈방하는 제도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제도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법집행으로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이 19일(수) 다가오는 제21대 4·15 국회의원선거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새벽 영암·무안·신안군 선거구를 공심위의 심사를 거쳐 3차 경선지역에 포함하였다. 서 의원은 “변함없이 지지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경청하겠다”고 경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2018년 6·13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등원한 서 의원은 본회의 참석률 1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참석률 100%를 기록하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2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을지로위원회 위원 등 당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어촌지역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법률안 개정,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우수한 국정감사 활동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예산결산특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19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 1부(부장판사 정준영) 심리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명박 전대통령이 징역 17년을 선고 받고 보석이 취소돼 법정구속됐다. 1심보다 2년 형량이 늘어난 것이다. [이명박 전대통령이 항소심에 출석하기 앞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있다] 다스(DAS)의 실소유 의혹과 관련한 비자금 조성 및 횡령 기리고 삼성 뇌물혐의 등으로 열린 항소심에서 이명박(79) 전대통령이 다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지 350일 만에 다시 구속되 서울 동부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 실형을 내린 재판부의 주문을 듣고 이전대통령은 한참동안 멍한 표정을 지었다. 재판이 끝난 후에도 한참동안 일어서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 있었고 큰 '충격'을 받은 표정이였다.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2심 재판부는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1심이 선고한 추징금 82억원은 약 58억원으로 약간 줄어들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상지대는 지난해 대학축구계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11월에 열린 2019 U리그 왕중왕전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매번 왕중왕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팀이 정상권에 오르기까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건 남영열 감독의 젊은 리더십이었다. 남영열 감독이 이끄는 상지대는 지난해 11월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2019 U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상지대는 왕중왕전에서 기록했던 최고 성적이 8강이었지만 이 경기를 통해 마침내 징크스를 깨고 한 단계 올라설 수 있게 됐다. 당시 남 감독은 현장에 있었던 ONSIDE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새로운 역사를 써보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곧 현실이 됐다. 상지대는 이어진 선문대와의 4강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후 최초로 왕중왕전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전통의 강호 중앙대였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상지대운동장에서 열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2020 하나은행 FA컵 1~4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2020 하나은행 FA컵 1~4라운드 대진추첨식이 18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FA컵 대진추첨식은 보통 각 팀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참석 없이 이뤄졌다. 대진추첨식은 KFATV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다. 2020 하나은행 FA컵에는 새로운 대회 규정이 적용된다. 올해부터 K3리그와 K4리그가 새롭게 탄생하고 K5‧K6‧K7리그 간 승강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KFA는 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새로운 대회 규정을 만들었다. 참가팀은 총 60팀으로, K리그1 12팀, K리그2 10팀, K3리그 16팀, K4리그 11팀, K5리그 11팀이다. 작년까지는 K리그1, K리그2, K3리그와 성적이 우수한 대학팀 및 직장팀이 FA컵에 출전해왔으나, 올해부터 대학팀이 참가하지 않게 되면서 참가팀은 86팀에서 60팀으로 줄었다. 작년까지 8라운드로 진행되던 대회는 7라운드로 줄었다. 이날 열린 대진추첨식에서는 1~4라운드의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3월 14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2월 17일(월)부터 ‘2020시즌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LPGA 홍보모델 투표는 KLPGA 공식 홈페이지 우측 하단 배너와 팝업창 바로가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최대 5명의 선수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3월 1일(일)까지다. KLPGA는 지난 2009년부터 KLPGA를 대표하고 골프 팬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을 ‘KLPGA 홍보모델’을 매년 새롭게 선발하고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44명의 선수가 선수들을 대표해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대회장에서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팬과의 소통에 앞장섰다. 또한, 동계 봉사활동, 유소년 골프 클리닉 등 KLPGA의 CSR활동에도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고, 캠페인 광고를 비롯한 각종 영상물과 제작물(연하장, 캘린더, 소식지) 등 KLPGA의 다양한 홍보 매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KLPGA 홍보모델은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KLPGA를 사랑하는 골프 팬이 직접 투표할 수 있게 되면서 더 큰 인기를 얻었다. KLPGA는 더 많은 선수들에게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쿠바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독립유공자 후손 두 명이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한국어와 직업교육을 받고 귀국을 눈앞에 뒀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도교육청 지원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쿠바 거주 한인 독립운동 후손 학생 두 명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쿠바 이름으로 멜리사, 아리아네인 두 학생은 11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멕시코와 쿠바로 이민을 떠나 고된 노동과 힘든 생활 속에서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고 후원금을 모금해 전달했던 독립유공자의 4대, 5대 손이다. 전남국제교육원은 이 학생들이 머무른 지난 1년 동안 할아버지나라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쿠바에 돌아가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 학생들은 전남미용고등학교에서 미용 관련 전문적 직업교육과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헤어와 네일아트 분야 미용기술을 습득했다. 또한, 한국어와 한국문화이해 교육, 제주, 경주, 군산, 전주, 부산 등 다양한 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할아버지 나라인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에 대해 배우고 이해
(정도일보) 광양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교류관에서 ‘2020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양시 국제화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행정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대표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9년 성과와 2020년 계획을 보고하고 광양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외국인 친화도시 조성 의견, 국제 자매·우호도시 명예도로 기념사업 등 국제화 사업들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올해 상반기 우리 시를 방문하기로 했던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와 러시아 아스트라한시의 시장 일행 대표단 초청 시기 조정 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해 광양시는 정부의 신북방·신남방 정책에 맞추어 교류도시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4월 러시아 아스트라한시, 5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해 향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할 경우를 대비한 물동량 창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어 중국 렌윈강시 ‘쟝수 농업국제협력상담회’에 참가해 100억원 규모의 농산품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오스트리아 린츠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와 ‘실질적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도시 간
(정도일보) 광주의 관광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광주관광재단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재단 설립 안건이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관광재단은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와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수행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전담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 전문가 자문을 거쳐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4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광주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3월 열리는 광주시의회에서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재단 출연 동의안이 통과되도록 정관 마련, 설립 등기 등을 준비하고 7월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광주관광재단이 설립되면 이를 마중물 삼아 광주 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재단 설립으로 점으로 흩어져 있는 광주 관광자원을 연결해 선과 면으로 확장된 도시형 관광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정도일보) 광주광역시가 올해 678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규모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추진,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 시정현안 추진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수행인력 등 행정 수요를 반영해 채용규모를 결정했다. 직군별로는 행정 388명, 기술 268명, 연구·지도직 22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23명, 8급 49명, 9급 584명, 연구·지도사 22명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 264명, 사회복지 94명, 세무 14명, 전산 10명, 사서 6명, 공업 24명, 농업 5명, 녹지 8명, 보건 15명, 식품위생 1명, 간호 48명, 보건진료 1명, 환경 10명, 시설 112명, 방재안전 1명, 방송통신 12명, 의료기술 8명, 수의 8명, 운전 9명, 고졸구분 6명, 연구·지도직 22명 등이다. 특히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는 별도로 장애인 24명, 저소득층 23명, 기술계 고졸자 6명, 북한이탈주민 1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아울러 장애인 및 임산부 응시자를 위해 별도시험실 배정, 확대문제지 제공, 시간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를 제공할
(정도일보)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16번째, 18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소방학교 생활관과 21세기병원에 격리됐던 환자 및 보호자 등 60명이 지난 5일부터 시작한 15일간의 격리생활을 마치고 20일 0시에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접촉 위험정도에 따라 두 그룹으로 신속하게 분리해 36명의 환자와 보호자 등은 소방학교 생활관에, 24명은 21세기병원에 1인 1실 격리 조치했다. 시는 격리 해제를 위해 시설 및 병원에 격리되어 있는 접촉자분들과 자가 격리 중이던 21세기병원 관계자들, 그리고 지원 의료진 등 161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했으며 최종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 후 격리해제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21세기병원에 대해서는 부분 폐쇄 조치 후 방역소독 및 환경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병원 환경 가검물 검사 의뢰 결과 18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관계 의료진과 퇴원환자와 재입원 환자를 분류 한 후 20일 오전 10시경부터 소방학교생활관에서 12명의 환자를 구급차 2대와 대형버스 1대를 이용
(정도일보) 광주광역시가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국제표준을 정하는 인공지능표준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기전자기술자협회 글로벌 인공지능표준위원회와 세계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 표준화 사업수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와 IEEE 인공지능표준위원회는 인공지능 표준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상호운용성·교환에 제한을 받지 않고 인공지능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IEEE 인공지능표준연구원 및 인공지능교육센터 광주 설립, 제3회 IEEE 인공지능 테스팅 국제 컨퍼런스 광주 개최, 인공지능 표준화 기반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그램 기획·공유·참여,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지원 등이다. 광주에 설립을 추진하는 인공지능표준연구원은 인공지능 시스템 오픈소스 표준, 보안기술 표준, 칩 생산 표준, 디지털데이터와 자연어에 대한 표준 등 인공지능 산업 분야의 국제 규격과 국제 주요표준 등을 제정하고 연구해 인공지능 중심의 초연결 사회가 가져올 수 있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정도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 선물하기’ 등 꽃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이번 SNS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축소돼 꽃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뒤를 이어 릴레이 SNS 홍보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화훼농가에 용기를 드리기 위해 전남도와 시군, 농협이 뜻을 모아 장미 등 6천만원 상당의 꽃 사주기를 전개했고 도내 기관단체도 화훼농가 돕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는 문화를 조성해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이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홍보캠페인 영상에서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훼농가 돕기 시도지사 SNS 릴레이 캠페인은 교육감, 의회 의장, 기초 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의심되면 신고하자. 군산해경이 지난해 말 뇌관(雷管, 포탄이 터지는데 쓰는 금속관)이 살아있는 포탄이 해상에서 발견되자, 어선과 해상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주의와 당부를 전하는 표어다. 최근 3년간 군산해경 관내에서 발견된 포탄 등은 모두 16건(17년 4, 18년 5, 19년 7)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고 있다. 이는 6.25 전쟁당시 군산은 남한과 북한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특히 군산 내항에 위치한 해망동의 경우 당시 북한군의 작전기지가 있던 곳으로 항공폭격이 자주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발견된 대부분의 포탄 역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부식과 마모가 심해 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고 폭발력을 유지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4일 전북 군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해경에 신고한 고철은 뇌관이 살아있는 82cm의 공군 투하용 항공탄으로 밝혀졌다. 당시 현장조사에서 참여한 폭발물처리반(EOD) 관계자는 “이 포탄은 외관은 부식이 심한 상태였지만, 뇌관이 살아있어 고철을 녹이는 작업이 진행됐을 경우 반경 200m가 폭발의 영향권에 미치는 수류탄 220개가 동시에 터지는 위력을 갖고 있었다